집에 있기가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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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기가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ikakoo
·4년 전
제가 아무리 이런곳에 글을 쓴다고해도 달라지는건 없지만 그래도 호소해봐요 저는 현재 17살 여고생이고요 지금까지 제가 저희집 사정을 잘 아니까 용돈도 절대 먼저 달라고 한적도 없고 동생은 항상 치킨시켜달라 뭐 사달라 해도 전 그런 동생을 말리면서 제가 뭐 사달라고 먼저 말한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전 부모님이 옷을 사주신다 할때도 저희집 사정을 아니까 됐다고 하거나 그래도 사주신다하면 오천원짜리 티 몇개를 골랐고요, 하지만 저도 친구들과 놀러다니고 싶은 나이인데 용돈을 달라고하긴 눈치가 보여서 저대로 전단지 알바를 몇번 했습니다. 처음엔 비밀로 했고 나중에 가선 아버지가 하지 말라고 하셔서 바로 그만뒀고요, 근데 제가 정말 거의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께 용돈 이만원만 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했습니다. 평소에 친구들과 놀때도 돈이 많이들면 바로 자리를 거부해와서 알바할때 빼곤 항상 같이 못놀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친구가 먼곳으로 전학을 가서 마지막으로 한번 놀자고하길래 친구들은 오만원 십만원씩 챙겨오지만 전 눈치가보여서 부모님께 딱 이만원만 용돈을 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했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불같이 화를내십니다. 심지어 앞으로는 그 친구들하고 놀지 말라는말까지 하시고요. 진짜 계속 이러는것도 지긋지긋하고 부모님이 평소에 제가 첫째라고 저에게 집안사정을 토하시는것도 듣기 싫습니다.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그냥 다시 태어나고싶다는생각밖에 없어요 그냥 남들처럼 용돈받고 눈치 안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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