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려다가도 기죽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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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려다가도 기죽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ildson
·4년 전
모 대학 분캠 다니는 학생입니다.전 본캠이 국내 최고의 명문사학이라서 저희 학교가 후광에 가려져서 그렇지,저희 학교가 아주 못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전공공부도 만족하진 않지만 그냥저냥 적응해가고 있구요 그런데 교회에 있는 제 친구들,형누나들 보면 괜히 기죽어요.서울대,성대,서강대,중대,건대 등 주요 인서울 대학생들이 포진해있죠(물론 서울 한복판에 있는 교회니까 그렇겠지만요ㅎ).게다가 그 애들이 저보다 삶의 경험도 풍부하고,친구도 더 많고,음악도 잘하는 등 다방면에 재주가 있는걸 보면 저 자신이 더 초라해지는 것만 같습니다.나는 뭘 위해 살아가야하나 싶기도 해요.저 애들은 저렇게 날개피고 활활 날아다니는데 나는 방향도 못 정한 채 떠돌아다니기만 하고,그나마 있던 날개는 꺾이기 직전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저 아이들과 계속 어울리는게 맞는지,맞다면 제 이런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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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67
· 4년 전
나는 나 의식하지마시고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키우세요 남들이 뭐라허지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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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behappy
· 4년 전
저도 예전에 마카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한 적이 있었어요 세상에는 나보다 좋은 대학 다니면서 잘난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은데 그 사람들 속에서 내가 설 자리는 있을까? 나에게 기회조차 아니 시선조차 줄까?? 이런 고민을 부모님께 털어놓았더니 이런 말씀하시더라구요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너가 해야 될 일에만 집중하라고 어차피 너의 모든 일들은 다 너 자신이 하기 나름이니까.. 좋은 대학 이런 거 상관없다고 다 너 하기 나름이라고 마카님의 날개도 충분히 날 수 있어요 속도만 다를 뿐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잖아요 일단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마카님에게도 멋진 날개가 있으니 활활 날아다닐 수 있을거에요 포기만 안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