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하기 위해 휴학을 1년 해서 준비하고 싶은데 엄마 설득을 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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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을 하기 위해 휴학을 1년 해서 준비하고 싶은데 엄마 설득을 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ua1122
·4년 전
저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데 대인관계 및 몇몇 전공 강의의 질이 낮고 입학 초에 이상한 사람한테 붙잡히고 그러면서 현 학교에 대해 첫인상부터 안좋더니 점점 하는 일마다 불만을 갖게 되고 제가 다니는 학교가 너무 싫어졌어요... 재수나 반수는 자신이 없었고 그래서 공인영어로 편입을 하려고 올해 초부터 준비를 해왔지만... 공인영어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어요... 목표는 950인데 900의 문턱에서 자꾸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자신감을 잃어갔어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하는게 재밌다고 느끼고 무엇보다 정말 잘할 자신감이 있어요. 그래서 계속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크게 좌절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곧 모집 요강이 나오기 전까지 성적이 나오지 않을 껏 같아 내년 1년을 휴학해서 편입 준비를 하고싶었어요. 하지만 엄마께서는 4년안에 졸업해서 바로 취업을 하라고 말씀하세요... 저는 한부모 가정으로 엄마께서 저를 포함해 동생 2명을 총 셋을 키우고 계세요. 경제적으로 어렵고 그래서 장녀인 제가 하루빨리 졸업하고 취업해서 엄마를 금전적으로 돕길 바라시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간절하게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정말 이 학교에 계속 다니다가는 제가 제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릴 껏 같아서... 그래서 제 스스로 살려고 이 학교를 벗어나려고 꼭 편입을 하고 싶어요. 저는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 지방이다보니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없어서 서울로 올라가서 제가 스스로 알바해서 방값이랑 학원비를 벌어서 하려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엄마께서는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세요. 그렇게 이 학교가 싫으면 그냥 자퇴나 하고 공장에 가서 돈이나 벌으시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 꼭 편입을 하고싶어요... 엄마께서 늘 제게 어차피 금방 포기할 꺼면서 제대로도 안할꺼면서 라는 말로 안될텐데 왜 하려하냐는 말을 하셔서 자존감은 떨어질대로 떨어졌어요... 엄마 말씀처럼 정말 제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같아서 제가 왜 살아있나 싶고... 대학교와서 호흡곤란은 아닌 것 같은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숨은 쉬고 있는데 물을 먹어도,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도 숨이 안쉬어지고 있다고 느껴서... 이외에 스트레스성 위염이나 장염도 생기고 하니까 이대로 있다가 정말 제가 죽을 껏 같아서 살려고 편입에 도전하려하는데 엄마께선 그저 투정으로만 생각하시네요... 최근 저희 학교에서 투신 자살을 한 사람도 있고 그러면서 제 정신상태도 많이 안 좋아졌어요... 타인에게 폐를 안끼치고 죽으려고 스스로 자살 도구를 구하러 알아보고 장소도 알아보고 그러는 제 자신을 보니까... 죽기는 싫은데 도전도 못해보고 포기할 바엔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꼭 설득해서 성공하려고 최선을 다할꺼지만 실패를 해도 제가 그 1년을 제가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알차고 열심히 보낼껀데... 어떻게 하면 설득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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