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계속 같이다닐 동기랑 싸웟어요. 화해하고싶은데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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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같이다닐 동기랑 싸웟어요. 화해하고싶은데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5my9me
·4년 전
상 대방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어요. 너는 나를 너무 무시하고 짜증내고 너가 아프다고 말하면 도대체 뭘 나에게 바라고 그런걸 말하는지모르겠어. 하구요. 일의 발단은 이랬어요. 저한테 진짜 큰 실수를 했어요. 아파서 수업시간에 화장실 갔다가 토할것같고 울렁거려서 대학 보건소에 가서 약을 타러갔는데. 제가 그 언니에게. 나 아파. 하고 카톡했더니 그 언니가 00아 교수님이 너 찾으셔 너때문에 시험문제 엄청 어렵게 내신데. 화 엄청나시고 분위기 싸해지고 그래 이러면서 같이다니는 단톡방에 이야기 한거에요.(단톡방사람들은 제가 아픈줄 몰라서+수업시간이여서 대답이없었어요) 저는 30분간 구역 구토감 울렁거림+ 걱정까지 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쉬는시간에 교수님께 말하려 가려고 하니 그제서야 00아 뻥이였어~ 하고 카톡으로 오더라고요. 제가 본심으로 머리끝까지 화나게 화난적이 별로없는데. 앞으로의 관계가 있으니 직접적으로 화를 내는 대신 조금 삭히고 있었어요. 제가 화난것같아서한 제대로된 사과도 아닌 카톡으로 미안 한마디 했지만 넘어갔어요. 그런데, 나중에 그 실수를 장난이라고 포장해서 이야기 하면서 너네가 재미없는사람이라 장난 안쳐 하는 것을 보고 저도 기분이 나빴어요. 그래도 참고 넘기려했죠. 그때가 4명이서 밥을 먹고있었을텐데 그 언니가 식판을 버리러 간 사이 저랑 다른동기랑 사실 그런 일이 있었울때 내가 몸이 정상이였다면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였다. 근데 나는 내가 아팠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 언니가 그렇게 장난을 쳐서 장난이라고 생각을 못했던거 같다. 역시 컨디션이 중요한것 같다는 맥락의 이야기를 하고있었지요. 문제는 여기서 생겼어요. 그 언니가 앞이야기 다 자르고 뒷이야기만 듣고서는 화가난거에요. 그래서 머리에 불난것처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너만 참고사는것 같아? 나도 너가 나를 항상 무시하고 나한테 짜증을 낼때마다 화가나. ...? 저는 당혹스러웠어요 일단 저는 그 언니를 무시한적이 없고 항상 칭찬하려고 노력한편이거든요. 물론 제가 아파서 가만히 무표정으로 있거나 하지만 그렇게 기분나쁠 짜증이라고생각할 만한건 낸적이 없다 생각해요. 왜냐면 전 아프면 혼자 자리에 있는편이니까요.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했어요. -언니 잠시만 나 이해가 잘 안돼. ... -그니까 내가 언니를 무시하고 짜증내고 했다고..? 근데 왜 말안했어. 언니가 방금꺼 때문에 화가났으면 그건 컨디션관련 맥락에서 이야기하던걸 언니가 앞부분을 못들어서 오해한거야. 물론 나도 어제 엄청 화났는데 언니가 장난식으로 몰아가서 화가났어. 근데 그 말은 절때 언니를 탓하려고 한 말이 아니라 언니가 우리의 대화 맥락을 들었으면 아니라고 생각할꺼야. -봐봐 너도 말 안했잖아. 그리고 어제 일은 이미 내가 사과해서 끝난일이잖아. 나도 평소에 너가 무시하고 짜증낼때마다 너가 어제 화났다한것처럼 화가나고 짜증이치솟았어. 너가 아프다고 할때 내가 뭘해주길 바라면서 그러는지 모르겠어서 짜증난다고. 그 말에.저도 화가났어요. 평소에 내가 얼마나 큰잘못을 했으면 어제 것처럼 그렇게 화가났으며 그렇게 싫어하면서 나랑 어떻게 다녔으며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요. -내가 아프다고 하는건 언니한테 챙겨달라고 하는게 아니야. 난 아프면 혼자 조용히 있어. 그냥 아프다 하면 많이 아파? 하고 걱정어린 한마디정도는 해줄수 있잖아. 언니가 내가 아프다는것때문에 하루종일 공부도 못할정도로 신경쓰고 그런건 아닐꺼아니야. 그냥 나는 나를 내버려 두고 건드리지 말라는 의미로 아프다고 하는거라고. -그럼 너는 마음이 없어도 아프다는 말이면되는거야? 그리고 앞으로 의사되려고 공부하는 사람인데 주변사람이 아프다고 하면 나는 가만히 두는게 미래의 의사로써 가져야할 마음이야? 오마이..갓..... 저는 신도없는데 속으로 omg를 외쳤습니다. 아니.. 어떻게 하면 저렇게.극과 극으로 생각을 하게되는거지 하면서 말했습니다. -아니. 그말이 아니잖아. 왜이렇게 극단적이야. 어찌되었는 관계가 터지면 둘다에게 불편한 상황이생기니 그냥 넘어가자는 생각 더하기 제가 진짜 무의식적으로 잘못한 점이있으면 고치는게 맞다는 생각으로 일단 사과를 했어요. -사실 나는 내가 언니한테 어떻게 대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언니한테.그렇게 느끼게했다면 그건 미안해. 혹시 내가 어떤점을 잘못했는지 알 수 있을까? 내가 그렇게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했어? -많이는 아니고 니 표정이 다르다고. 가라앉아있는데 내가 어떻게해야하냐고. 그냥 이대로 끝내자 00아. 우리 둘이 너무 안맞는거 같아. omg... 믿지도않는 신을 두번찾습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끝내버리면 앞으로 다닐 날들이 엄청괴로워짐은 분명하고 같이 다니던 사람들도 괸히 분위기싸움에 피해를 입게되는거에요. ... -내가 언니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알려주면 안돼.? 사실 난 아직도 잘모르겠어. 알아야 내가 조심하고 고치지. -그래~ 그럼 내가 네가 하는대로 해도 돼? -응 이러고 수업 시작해서 교실로 들어갔어요. 그러고 나니가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자기만 잘못없고 너도 잘못했다는 태도나. 이렇게 쉽게 관계를 끊으려했던것, 그리고 어떤 일이있었을때 그것을 말 안하고 참다가 자기혼자 곪은 것. 저보다 7살이나 많으면서 애처럼 구는 것 다 너무 어이없는거에요. 물론 저도 잘못을 했어요. 그러니 싸움이났겠죠. 하지만 싸울때의 태도가 나는 갑이고 너는 을이니 내가 화났으니 우리 관계 다 끊어! 이러는게 너무 슬픈거에요. 그런데 웃긴건 앞으로 싫든좋든 3년은 계속 봐야하는 사이고, 작은 일 하나로 그동안 쌓아온 시간이 부정당한거같아서 슬퍼요. 처음에는 나만 잘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사람은 자기'만' 저를 배려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더라고요. 어쨋든 그 사람은 저랑 풀 생각이 없어보이고 그래도 저는 이건 아니고 갈등을 풀고싶은데 (솔직히 이정도는 인간관계에서 어쩔수없이 일어나는 갈등<누구 잘못이 아니라>이고 충분히 화해할 수 있는 갈등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실수있으신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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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y9me (글쓴이)
· 4년 전
끝내자는 말은 길게이야기하면서 했는데 제가 기억이 잘 안나서;;; 이렇게 데면데면하게만 지내가 이런이야기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