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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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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평소 엄청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어요 아무리 돈 없어도 그 친구랑 쓰는 돈이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고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마음이 너무 잘 맞으니까 더 잘해주게 되던 친구였어요 저랑 얘랑 생일 차이가 얼마 안나는데 얘가 한달정도 더 빨라요 다른학교여도 멀어지기도 싫고 근사한 생일 되게 해주고 싶어서 얘 생일 한달전부터 용돈 모아서 4만원 가량 들어가면서 생일 챙겨줬는데 제 생일에 얘가 저한테 디퓨저를 보냈더라고요 처음에는 마냥 너무고마웠는데 생일 디퓨저를 보니까 얼마전에 아는 동생한테 선물한 만원짜리 디퓨저랑 너무 똑같은거에요 물론 선물 해준거는 너무 고맙고 가격 따져가는게 옳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니까 속상하기도 해요 가격 따지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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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in2
· 4년 전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면 친구 못만들어요... 한번 신경 쓰이면 계속 그부분이 부각되서 보이거든요.. 제가 그렇게 멀어진 친구들이 많아요 나는 좋아해서 배려를 한건대 그친구는 나라는 존재에 별 감응이 없는 경우도 많고요 결국 내가 강해 져야 되더라요 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