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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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hjoooo
·4년 전
저녁만 되면 우울해지고 혼자 거의 매일 울어요 원래 슬픈영화를 봐도 잘울고 다른사람이 우는모습을 봐도 눈물날 정도로 감수성이 여린편인데 대학을 오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산뒤로부터 이러는 거 같아요 사람많은 곳도 싫어하고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기보단 거리감있는 사이가 좋은지라 밖에서 누굴 만나거나 하고싶지는 않은데 저녁에 혼자 집에 누워있으면 슬퍼요 솔직히 누워있으면 보이는게 조명인지라 목매달고 죽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종종 들곤 하는데 제가 죽는 다는게 슬픈것보다 죽은 나를 발견하고 슬퍼할 가족이나 주변생각에 울기도 하고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혼자있으면 슬퍼요 뭐땜에 우는지도 뭐땜에 슬픈지도 얼마전에 본집에 갔는데 부모님은 몸도 점점 아파지시는데도 저보면서 진짜 행복하게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가족들 먹여살리느라 저렇게 힘들게 일하시는데 저는 이런생각이나 하고 그래서 미안해져요 혹시 우울증인가 하고 인터넷에 우울증테스트같은건 정상으로 나오는데 왜이럴까요 그냥 모든게 재미없고 다 관두고 싶고 끝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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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0123
· 4년 전
쉐어하우스처럼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보는 건 어떠세요...? 저는 예전에 살아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굳이 밖을 나가지않아도 같이 배달 음식 시켜 먹고 요리도 해먹고, 사생활 서로 지켜주니 적당히 거리감도 있고요. 환경이 바뀌면 생각도 바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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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io
· 4년 전
주말에 집에 자주 찾아가서 쉬고 오세요. 글쓴이님은 소수의 사람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지내시는 분인데.. 그 소수의 사람중에 가장 친했고 의지하던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되면서 마음이 외로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유는 깊이 생각해보면 글쓴이님만 알수 있을거예요.. 저도 대학가에 사는지라 더 마음이 가네요. 자취생들 보면 그래도 친구들과 새벽에도 술마시고 놀고 부모님 눈치안보고 자유롭고 즐겁게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집에서 슬퍼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고 안쓰럽고 친구해주고 싶고 그러네요.. 나쁜생각 안나게 낮엔 햇빛도 좀 많이 쐬구요 운동도 하고 몸을 움직여주세요. 그렇게 해야 기분좋은 호르몬을 깨우는거예요.. 음.. 공부하는게 너무 지치지는 않은가요? 친구관계도 별다른 고민없이 괜찮아요? 미래 걱정이 너무 심한건 아니죠? 그렇다 해도 괜찮아요. 다 괜찮아요. 고민해도 안해도 똑같아요. 그냥 걱정말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생활속에서 조그만한 행복도 느끼고 그렇게 지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