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힘들고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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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힘들고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aDulSet
·4년 전
저는 어릴때부터 정신적으로 좀 불안했을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많았어요 어머니가 4번이나 바꼈거든요.. 그래서 말을 좀 쎄게 하는 경향도 있는거 같구요 사람들과 같이있어도 우울해하는 것도 있구요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이 살면서 없는거 같아요 인간관계가 진짜 많이 어려워요. 그래서 거의 항상 우울해해요 이러고 있는거 저도 싫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근데 그게 잘 안돼요... 기분이 좋다가도 안좋고 안좋았다가 또 좋아져요 기분이 안좋을때면 내가 왜 살까 라는 생각을 자주해요 또 나는 누구지 나는 왜 남들과 같이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왜....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성격은 또 굉장히 모난거처럼 보여도 다른사람의 말투 행동 표정까지 하나하나 관찰하고 쉽게 상처받아요 남들이 저의 이런 성격을 보고 싫어할까봐 두려워요 아빠는 나에게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거 같다고 말해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저도 이렇게 많이 생각하는 제가 싫어요 이게 아마 제가 저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 같아요 뭐 어때,그럴수 있지 그럴수있어 하고 넘기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설사 친구가 장난을 쳐도 왜 이런 장난을 칠까 하며 또 생각하며 상처받아요 좀 많이요.. 그냥 내가 못나서 그런거 같고 위로를 받을때도 저를 가장 잘 아는건 저니까 남이 뭔데 그렇게 말하나 라는 생각까지 한적도 있어요 많이 비뚫게 생각하나봐요 제가 성격이 안좋은건 알아요 바꾸고 싶은데 그게 안돼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고 그래요. 제가 뭘 해야할지 누군가 그냥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죽고싶진 않아요 행복하게 살아본적도 있으니까요 근데 그 행복하게 사는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어려워요.. 그만 마음고생하고싶은데 누구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고... 털어놔도 달라지는건 없는거 같고 근데 누가 저 힘든거 알아줬으면 해요.. 누가 잡아줬으면 좋겠어요 살고싶어요 저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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