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쩌면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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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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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옆집에 저랑 같은 나이의 남자애가 있는데 작년부터 매일매일 우리 아버지가 학교로 저랑 같이 데려다주었어요. 근데 그때부터 조금씩 나오는 시간이 늦더니 요즘엔 항상 33분에 나오더라고요 진짜 이것때문에 많이 고생한 일이 많지만 그러면 너무 얘기가 길어질것같아서..ㅎ 아무튼 그래서 33분에 나오는것까지는 그녕 넘어갔어요 근데 저번에 일이 생겼죠.. 그 날은 33분이 지나도 안나오고 35분이 되서도 안나와서 아버지가 전화를 했어요 걔한테 그래서 저는 늦잠 자는 줄 알고있었죠. 근데 받더니 지금 장염 걸린것같은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앉아있어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아버지가 그럼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어요 저희는 계속 기다릴지 아님 그냥 갈지를 물어본건데 걔는 '아 선생님한테는 얘기해뒀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죠. 전화를 끊고 원래 늦게 오는 걔를 보고도 아무 말씀도 안하시던 아버지가 '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네..'라고 한 마디 하시더라고요 저도 너무 어이가 없었죠. 이것도 어이없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장염은 거짓말이더라고요. 학교에서는 공부가 집중이 안되서 학교에 가기싫었었대요. 그래서 저희한테까지 장염이라고 거짓말을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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