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그냥 죽여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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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그냥 죽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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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017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1년은 너무 힘들었지만 여태까지 그럭저럭 잘 잊고 살아왔었어요 근데 나 지금 너무 힘들어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거 하소연 할 사람도 없고 공감해주고 안아줄 사람 하나 없어서 앞으로도 평생 이렇게 살 거 생각하면 그냥 지금 죽고싶어요 앞으로 몇십년을 더 엄마없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건데 저 자신없어요 기쁜 일이 있어도 시합에 나가고 면접을 앞두고 있어도 격려해주고 기뻐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앞으로도 기약없이 몇년일지 몇십년일지 모르는 그 오랜 세월을 그렇게 살아갈거 생각하면 그냥 지금 죽어버리는게 제일 편할 것 같아요 엄마가 살아계실때 인형을 하나 사주셨어요 나한테 있어서 가장 소중한건데 그걸 나한테 말도없이 조카가 가져가버렸어요 미안하다고 돌려달라고 말했더니 곧 20살인데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했어요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20살 되면 엄마 안보고싶어요? 20살 넘은 성인은 엄마가 준 물건 뺏겨도 그냥 있어야 해요? 엄마랑 같이 인형 안고 놀았어요 근데 지금 남의 품에 가있어요 나 지금 죽고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나 정말 요즘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보고싶어요 나 언제까지 살아있어야해요? 그냥 지금 당장 죽게해주세요 죽여주세요
힘들어요죽여주세요엄마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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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whr7015
· 4년 전
성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말 소중한 물건인데 그걸 뺏어가나요.. 정말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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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dms1105
· 4년 전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파요,, 많이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