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점점 지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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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점점 지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bnh0616
·4년 전
3년전 반 아이들의 심한왕따로 3년째 우울증을 안고있어요.. 자살시도도 해봤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나아지는게 없어요.. 점점 내자신이 싫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제가 우울증인걸 안사람은 언니,친한친구들4명뿐.. 최근에 엄청 최근에 언니한데 ‘언니는 자살한사람 유언들어줄거야?’라고 물어봤는데 언니가”싫어 내가 나쁜짓한 사람 유언을 왜 들어줘야해?”라고 해서 충격먹었어요 ‘자살이 왜 나쁜거야?’라고 물으니”스스로 목숨끊은건 나쁜짓이지” 솔직히 충격이였어요 언니는 제가 가장힘든 사람인걸 아니까.. 들어줄수있다 생각했거든요.. 저 어쩌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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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issue
· 4년 전
자살은 나쁜 게 아니예요. 살고 싶지만 도저히 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택하는 차선이에요. 자살이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주고 스스로에게도 안타까운 일인 것은 맞지만 그걸 비난하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해요. 자살을 택한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지 나쁜 짓을 한 사람이 아니예요. 이 앱에서라도 시원하게 얘기해봐요. 누가 반응을 하는 안 하든 어딘가에 자신의 속마음을 공개한다는 건 혼자서만 안고 있는 것보단 좋더라고요. 그리고 그 누구도 자살을 안 하는 사회는 오지 않아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세상이 어디있겠어요. 누구라도 자살을 할 수 있고 운 나쁘게도 여기선 우리같은 사람들이 자살을 생각하게 되었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