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퇴|등록금|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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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dd07
·4년 전
안녕하세요.. 말할곳을 찾다가 여기에 오게 되었네요.. 저는 25살입니다 .. 20살때 엄마가 대출을 해달라해서 전 대출이 이렇게까지 위험한건지 모르고 엄마 부탁을 거절할수없어서 대출이 되는 곳은 대부업체로 알아봐서 삼천만원정도 대출을 했습니다.. 전 금방 갚을수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지금 현재는 회생중이며 회생이 끝나는날은 아직 멀었지만 끝나고도 저에게는 빚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 사정은 몰라요..대학교 다니다가 등록금 낼돈 학자금 대출도 더이상 하지 못해 자퇴하고 돈만 벌러 다녔던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정말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행복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 요즘은 행복한게 언제 깨질지 몰라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제 욕심으로 남자친구를 잡아두는게 아닌가 싶기두 하고요 제 주제에 무슨 연앤가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아무 것도 몰라서 휴가때 어디 놀러 가고 싶어 하는 눈친데 저는 돈이 없어서 놀러갈형편이 안되요.. 정말 밤마다 너무 미안하고 헤어지는게 답일까 .. 너무 슬픕니다.. 솔직하게 말하며 남자친구가 그만 만나자고 할까봐 그게 너무 두렵습니다 자존감은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 진짜 인생이 너무 답답하고 저도 제 또래 친구들 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그건 너무 큰 꿈이겠죠..? 솔직하게 남자친구한테ㅡ말하고 남자친구를 놓아주는게 맞는거겠죠..? 글을 잘쓰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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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99
· 4년 전
모든걸 오픈해야 서로 오해가 안생기고 맞춰 나갈 수 있는거인데 혼자 끙끙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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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3297
· 4년 전
인생은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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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nthelpme8
· 4년 전
일단 자존감이 너무 낮으신것 같아서 자존감부터 높혀달라고 부탁드리고싶네요. 그리고 당연히 dd07님도 또래친구분들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dd07님의 주제에 연애라는게 뭔지 여쭤보고싶네요. 저는 오히려 dd07님 같이 맘이 많이 힘드신 분한테야말로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는 서로 사랑해서 서로를 돕고 이겨내가는게 아닐까요? 남자친구분께 말을 드렸을때 반응이 어떨지는 물론 전 몰라요. 하지만 dd07님의 솔직한 감정을 다 털어놓으실때, 남자친구분이 dd07님을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도와주고 이해해주실거에요. 만약에 헤어지자고 한다면 그분은 거기까지밖에 안되주는 남자친구였던거구요. 이건 그저 제 의견인거니 크게 신경쓰진 마시고, 남의 의견은 그렇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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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y202
· 4년 전
힘드실것같아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옳은일을 하는것도 내가 여유가 있어야해요. 지금 내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게 뭔가 생각해보시고 그게 옳든 그르든 하세요. 오픈하시는게 필요하시면 오픈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러지마세요. 오픈을 하고 안하고가 사실 나에게만 달린것 같지만 그러기 쉬운 환경.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곁에 있을것 같은 사람에게 하기가 더 쉬워요. 말을 안했다는건 말할수 없는 환경.나를 이해해줄것 같지 않은 상대여서 그런 경우가 더 많아요. 어차피 떠나갈 사람이면 하고싶은대로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힘든 상황에서 정도까지 지켜야한다는건 너무 가혹하고,말해서 이해해줄 상대는 말하지 않아도 말할수 없었을 상황을 이해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자존감보다...이렇게 힘든상황에서 노력하는 나를 좀 쓰다듬어주세요.그게 사실 보기엔 웃겨도 저는 힘들때마다 매번 그 방법에 기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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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on
· 4년 전
돈 문제는 가족이라도 획실하게 해야 후회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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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tree
· 4년 전
네 지금은 스스로를돌아보고 경제적어려움해결하는데 집중해야겠네요 남친은 위로가되주지못한다면 헤어지심이.. 그게 신경도안쓰이고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