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생각에 삼켜지는 것 같아서 뭘 해도 우울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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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생각에 삼켜지는 것 같아서 뭘 해도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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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취업준비한지 2년입니다.. 기간이 오래되고 뭘 해도 뜻대로 잘 되지않다보니.. 세상 모든게 다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누구는 죽어라 몇년해도 한번을 못 넘는걸 누구는 될지말지 몰라서 그냥 해봤는데 됐다고 하니 부럽고 샘나고 불공평하고 그러네요.. 면접에 대해서도 기출분석 자료나 면접관이 원하는 대답 자료 같은거 보면 답정너 인거같아서 그럴거면 왜 하나 싶고 면접관 니들은 얼마나 잘났고 얼마나 그 회사에 맞는 인재이길래 지원자들한테 자기네랑 안맞다고 쉽게 떨어뜨리는지 화나고 그게 기업에서는 한 번 이지만 지원자들은 그 통보를 수십 수백번 듣는거라 억장이 무너지는데 채용자체가 너무 기업입장에서만 진행되니까 갑질도 이런 갑질이 어딨나 싶고 공기업 조차도 지원자에대한 배려따위 눈곱만큼도 안 해주니까 속상하고 그래요 6시넘어서 결과발표는 일상다반사인데 그게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속타고 짜증나는지.. 2시정도에 발표해주면 딱 좋을텐데 그시간에 그 공고문하나 올릴 시간도 없이 그렇게 대단하시고 바쁘신분들인가 싶고 뉴스에 나오는 정부 취업정책도 돈으로만 해결하려하니까 고깝게 보이고 불신만 깊어져요 이것도 저것도 불만으로 느껴집니다.. 부정적인마인드로는 주변사람들에게도 그런 인상밖애 안 준다는 것도 아는데.. 도저히 긍정적으로 보려해도 긍정적인면이 보이지않아요 지금도 너무 막막해서 취업준비 할 의욕도 안나네요 취업카페 글 읽어도 부정적인 글들 뿐이라 읽으면 읽을수록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내가 갈 곳이 있을지 평생 취업한번 못해보는건 아닐지 서류를 써도 어차피 안되는건 아닐지 서류 쓰는 것 조차도 너무 두렵습니다 눈 낮춰도 떨어지니까 제가 문제가 있나 싶고 같이 취업준비해서 먼저 취업한 남자친구에게도 하루하루 부러움을 느끼며 속으로 제 신세와 비교하고 한탄하곤 합니다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하는것도 배부른소리로 들려서 내가 더 힘들다고.. 죽을것 같다고 넌 돈이라도 벌지 않나며.. 속으로 외치곤 합니다 언제쯤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부모님에게 인정받고싶은 마음도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강박도 내려놓았지만 좋지 못한결과가 계속되어 세상에서 소외되고 스스로에게 실망만하니..마음이 불편하고 우울한건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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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wistm3
· 4년 전
안되는길 자꾸가지말고 딴진료가는게 더 맘편하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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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yes
· 4년 전
이익을 창츨하려고 사람을 구하는 겁니다. 그곳에는 배려란 없죠. 그 일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죠. 꾸준히 긍정적 마음으로 해보세요.. 도움이 안되겠지만 .. 생각을 바꾸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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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neveryes 일 하는거 자체라면 받아들이는데 사람 채용 하는 방식이 힘드니까 그렇죠 일 만하게 해주면 당연히 그 일에 맞는 사람이 되기위해 공부도 하고 지식도 쌓고 배우고 그럴 각오는 되어있는데 일 할 기회조차 주지않고 지원자를 갖고놀듯이 하니까 그게 갑질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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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yes
· 4년 전
세상 어디에도 일만 보고 사람을 뽑는데는 없는것 같아요..저도 그런점이 힘들지만 .. 본인이 무엇인가 보완할수 있는 점이 있을거예요.. 우선 시험을 통과하는데 더 집중해보세요... 행복하시고요...도움이 못되는것 같아 미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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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p66
· 4년 전
어떤 진로로 가실려고 하시는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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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ksop66 공기업 2년 준비했습니다 최근엔 중소기업도 넣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