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하는방법좀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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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는방법좀여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복수하지말라는말이랑 그냥 놓아주라는말 보란듯이 잘살아서 복수하라는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공시생남친 600일가까이 사겨서 500일가까이 제가 다 어쩔수없이 데이트비용 댔구요 올해 제 생일엔 돈이없어서 미안하다며 만원짜리 핸드폰키링하나 받았네요 지 아는형들이랑은 만나서 운동하고 밥은 먹으면서 저는 남친생일날 돈 다털어서 호텔예약하고 생일케이크랑 파티용품사서 꾸미고 예쁜속옷도 사서입구 발렌타인데이기념으로 초콜렛도 껴서 브랜드있는각인된샤프에 편지몇통을 ㅡㅡ 아침댓바람부터 옷도 예쁘게 입고 케이크랑 파티용품들고 진짜 제대로 해줬는데 남들 다 예쁘게 연애하고 놀러갈때 거의 맨날 카페만 갔어요 남친 공부때문에 저는 그것도 많이 배려한건데 내가 돈다대면서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이런데도 참고 참고 참고 하ㅡㅡㅡㅡㅡ 600일 사귀면서 제대로된 편지도 딱 한통받았어요 진짜 형식적인편지;;; 여태껏 편지한통도 못써줫네 미안 이러면서 어쩌고 저쩌고 그래고 여태까지 만나줘서 고맙다고 그것도 500일 기념일인가ㅡㅡ 저 일하는데 그날까지도 아는형이랑 밥먹고 아무런것도 준비안하고 그냥 시간맞춰 온다해서 너는 어떻게 기념일에 편지한통도 없냐하니까 겨우 써온거 자기는 공부에 집중한다고 한5개월 일해서 학원비벌고 그 중 몇개월만 조금 쓰더니 그 후로는 거의 안쓰다시피함 처음에는 서로 좋아죽어서 결혼얘기 나오고 그래서 저희 가족한테 얼마 안되서 소개하고 밥도 몇번 먹은적있구요 남친네집은 저에대해 몇개월전에 그냥 여친있다 정도로만 알렸어요 공부하는사람이라 엄마아시면 피곤해질거라고 해서ㅡㅡ 아무리 사랑했다고 해도 고마움도 모르는 남친 너무 분하구요 이제는 애증인거같아요 저는 공시생은 아니지만 다른 공부하는 입장 서로 똑같은 입장인데도요 그리고 전 잔병치레도 많고 몸도 약한데 진짜 너무 사랑해서 만나려고 진짜 독하게 매일매일을 아프면 안돼 긴장하면서 알바병행하고 공부해서 진짜 힘들게 데이트비용 다 댔거든요 어쩌겠어요 내가 안 벌면 만나서 밥한끼도 제대로 못먹는데 제가 좀 구속이랑 집착이 있긴한데 남자를 잘 못믿어요 사귀기전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 남친한테 얘기했구요 그랬더니 자기는 속상할일 안만든다 했었어요 근데 남친이 자기는 여사친이랑 친한누나있어도 깨끗하다 하더니 제가 연애초반에 친한누나 인스타 사진 몇개를 뭔가 쎄해서 들어가봣더니 사진에 남친이 예쁘다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소개해달랄뻔 이라고 달았던 댓글이 적혀있는거에요 그리고 다른 친한누나랑 디엠한거보니까 하트보내는거 이런거하고ㅡㅡ그거보다가 운동같이하는 여자애한테 호감느꼇다는 상담을 한걸 봤어요 그 누나한테 연애상담 했더라구여 그것도 미성년자한테 심쿵했다며;; 아니 하트를 서로 쳐보내고 예쁘다 끼부리는 댓글 적어놓고도 자긴 마음도 전혀없고 그냥 다정하게 했을뿐 아무사이도 아니래요 그냥 넘어갓어요 난 이렇게 다정하게 하는 사이인줄 몰랏다고 서로 남자여자 문제 일으키지 않으려면 내가 이런걸 본 이상 차단하자고 너만 차단할순 없으니 나도 하겠다고 남친이 운동을 좋아하는데 혹시 운동하다가 이성한테 호감있어본적 있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초반에 솔직하게 말해달라햇는데 저는 상처받기싫었거든요 근데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알고보니 전여친도 클라이밍하다 눈맞았고 운동하다 고삐리한테 호감도 느끼고 남친이 좋아하는운동이 여자랑도 하는데 몸밀착해서 겨루기하는 이런운동인데;; 불안해하고 여자랑은 안하면 안되냐니까 처음엔 진짜 이해안된다면서 뭐라했었어요 그것도 엄청 싸우다가 안하겠다고 했네요 솔직히 싸우기 시작한게 인스타 댓글보고나서였던거 같아요 그거보고 너무 속상햇거든요 진짜 문득문득 생각나서 뭐라뭐라하면 그만좀해라 과거는 과거인데 도대체 왜그러냐면서 이때부터 믿음이 깨져서 자꾸 의심이 가더라구요 그래도 서로 좋아하는건 엄청 좋아했어서 노력해보자고 했어요 서로 남자여자문제는 일으키면 싸우니까 일으키지말자 동의해서 그 문제는 약속하고 서로 지켯어요 남친이 연애초반엔 안 그러더니 제가 좀 간섭하고 이러니까 맨날 예민해서는 공부방해하지말라해서 네다섯시간씩 전화오길 기다리고 통화도 자제했었어요 솔직히 뒷바라지 하다시피 했는데 너가 너무 숨막히게하고 믿음이 없다고 헤어지재요 그리고 돈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뭐라고하면 누가 해달라고 했녜요 돈없으면 만나서 손가락만 빨고잇을건데 아주 헤어지고 싶어서 안달났는데 너무 열받아요 그냥 그럼 내가 여태껏 노력한겅 뭔가요 도대체 그래서 열받아서 이렇게 헤어지면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고 너희 어머니 일하시는곳 아니까 니가 일할때 사줬던 것들 니 책 다 갖다준다고 했어요 이젠 알아서 하래요 그냥 자긴 헤어질거니깐 그리고 사람들한테 우리 얘기해도 그냥 다들 너가 이상한거라고 말할거라고 저한테 맨날 그랬어요 사람 집착증에 의심병자 만들고 그래서 너는 원인제공 하나도 안햇냐고 말햇음 진짜 자기가 합격하면 엄청 잘해쥴거라고 ***해서 여태껏 믿고 만난건데 암튼 자기 엄마만날거면 정중하게 일끝나고 카페가서 말하고 줄거 주래요 개념없이 직장 찾***말고 아나 여태까지 지한테 마음주고 몸주고 공들인게 얼만데 명령인지 ㅡㅡ 꽤 오래 사겼는데 카톡에 커플사진한번을 안 올려줫어요 엄마한태 잔소리 듣기 싫다고 남친이 믿음이 없는그거 너가 바뀌지 않으면 안받아준다고 이래서 헤어지는것보다는 만나는게 전 더 좋아서 고치겠다고 알겠다고 했어요 그렇다고 제가 사사건건 지키고 감시하고 이랬던건 절대 아니에요 그랬으면 전 벌써 정신병원가잇겟죠 자기 공부할거니까 통화도 길게하지 말라고하고 그러면 도대체가 너는 공부한다고 연인으로서의 노력하는걸 아무것도 안해준다는건데 앞으로도 일도 안할거고 공부만할거고 데이트비용은 또 나만 낼고같은데 너는 나한테 무슨 노력을 해줄거냐고 물었더니 그래서 헤어지자고 한거라고 하는데 아ㅡㅡ 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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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5452
· 4년 전
저도 저혼자 1년 4개월째 남친 뒷바라지해주네요. 돈벌어다줄게 좀만기다려...사랑하니 믿어주는척하지만 알고있어요 어차피 그런날은 안올거란거 그냥...하는말인거고 우리 끝이오는구나... 그냥 붙잡고 아등바등사는거고 굳이내가 살아야하나.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인 의견 그냥 얘기하자면 헤어질수있을때 헤어지세요 이미 글쓰시면서 이유는 직접 말하셨으니...제가해드릴수 있는 충고는 그것밖에없네요 사람 안바뀌어요 바뀐다고 믿어봤자 여태 사귄남자들이나 믿어본 친구들 다 그대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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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5452
· 4년 전
이미떠난사람 복수할수있는건 망신주는거말곤 없죠..근데 그아들에 그어머니라고 어머님 직장에서 깽판치셔서 서에가실 각오하시는거 아니면 없을거라고봐요... 억울하시겠네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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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sh5452 어머니 만나서 살살 약올리고 저 때리게 만든다음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을정도로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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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5452
· 4년 전
아이쿠... 하지만 이해가되네요... 젊음 시간 마음 돈 믿음 그걸 받아챙기기만하고 뻔뻔한인간... 혹시라도 너무 자기탓하지마세요 그런생각 들어도 당신이나쁜게 아니니까요. 힘내시구 해결방법 찾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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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sh5452 남친 어머니 만나면 해주고 싶은말이 있어요 "댁네 무능력한 아드님이랑 사귈때 뭐 하나 제대로 대우 받은적도 없고 속만 디리디리썩고 돈은 돈대로 탕진하고 남은건 병밖에 없네요 아드님 참 잘 키우셨어요" 딱 이말하고 받은물건 던져버리고 싶어요 얼굴에 던진다는건 아니고 패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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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5452
· 4년 전
그렇게해서 마음이 풀린다면 그렇게하세요 그렇다고해서 폭력적으로하시진 마시고... 마음의짐을 그분께 넘겨버려요 결국 그 짐이 돌고돌아 구남친에게 갈거에요 무거운짐 버리고 행복을 담으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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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sh5452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요.. 바닥에 패대기 칠거니까 폭력적인건 없을거에요 그냥 그 말만 하고 물건 주고 돌아올거거든요 그러면 아마 후폭풍이 잇을거에요 안그래도 남친엄마 남친한테 꼴랑 한달에 20만원 지원해주면서 잔소리와 집착 많으신분인데 그 후로 남친한테 더 그래거 남친 완전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돌지도 모르져.. 그게 제 복수입니다..... 여태껏 저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든 구남친에 대한 복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