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통제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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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통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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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술 먹는 일로 엄마랑 우는 게 허다했고 아빠는 제 얘기를 들어주긴 커녕 좋아하는 술과 담배를 원하도록 합니다 아무리 싫다고 해도 자기 좋을 때까지 마시고 사고를 쳐요 욕하고 잠 못 자게 하고 계속 건들고 일부러 엄마한테 스킨쉽도 하고요 엄마랑 하는 걸 보기도 했어요 두 번이나... 저 모든 게 어렸을 때 기억에 큰 트라우마로 남았나 봐요 엄마랑 얘기하거나 아빠랑 얘기할 때 주체를 할 수도 없을 만큼 벅차 올라서 말도 제대로 잇지도 못하고 눈물부터 납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이제 우는 게 아니라 제대로 말하고 싶어요 화나는 일이 있어서 화내니까 그러더라고요 별 것도 아닌 걸로 왜 화내냐고... 아무리 엄마한테 말을 해도 아빠 편에서 얘기를 해요 아빠는 이렇잖아 하면서 제가 왜 이 집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이해해주려고 하지도 않아요 이 집에 있으면 저만 정신병에 걸린 사람 같고 저만 이상한 사람 같아요 저를 별것도 아닌 걸로 화내고 화를 주체 못하는 애로 엄마 아빠는 생각해요 저도 모르게 자꾸 그 말이 맞는지 저를 의심하게 됩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게 싫고 더 이상 참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저만 조용히 하면 되는 걸까요 그냥 제가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가만히 있어야 될까요 항상 싸웠던 이유는 아빠의 말로 엄마 편을 들다가 엄마가 항상 아빠 편에 서서 저를 뭐라고 해서 생겼던 일입니다 저는 여자고 18살이에요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아무리 싫은 티를 내도 그냥 웃고 아무렇지 않게 넘겨요 전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전의가 상실했어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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