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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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gog
·4년 전
중학교 3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가서 취업하고 싶었는데 현실에서는 제가 너무 늦어버렸네요. 저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은 현재 의사라는 꿈을 안고 밤낮으로 공부해서 내년에 대학 들어간다던데..저한테는 너무 늦었나봐요. 제가 가고 싶었던 회사..원래도 많이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그 동생 어머니께서 꿈도 꾸지 마시라고 그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하셔요. 물론 그분 조언이 맞는 말씀이고 제가 현재 정신차리고 발걸음을 옮기기도 바빠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시작도 안했는데 지쳐요. 그런 말씀 듣고 정신차려야하는데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져요. 이런 정신머리로는 대한민국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없다는걸 아는데...할 수 있다는 격려가 듣고 싶은 것 뿐인데..그렇게 냉정하게 가능성의 한계를 제한해야만 했을까요? 어른들은 왜 아이들한테 꿈을 가지라고 하면서 가지면 안된다고 제한을 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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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88
· 4년 전
중 3은 안늦었어요.. 왜 늦었다고 생각하시는지..모르겠네요 근데 중 2 동생이 내년에 대학가는건 동생이 남들보다 워낙 엄청 빠른거에요. 동생은 특이한거고 쓰니님은 남들과 똑같은거에요 아주 자그마한거라도 습관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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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arine
· 4년 전
중3 진짜진짜진짜진짜새파랗게어려요 가능성이 얼마나많은데 이게 입에발린말 해주는게 아니라 너무안타까워서그래요......저도 제 주변 친구들도 그런...너무 냉혹하고 무서운 말들 귀에 닳도록 들으면서 자란 게 제일 억울하다고 말해요 정말 그런 말 들으면 다 포기하고 싶어지잖아요... 그냥 본인 상황에만 집중하세요 불안감에 자꾸 비교하게 되겠지만 그건 스스로를 학대하는 거예요 사람은 모두 각자의 타이밍이 있어요 지금 안돼도 내년이 있고 내후년이 있고 살 날이 얼마나 많은데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