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받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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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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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돼지, 키가 작다, 배 나왔다, 여자애가 말이 많다, 집에서 나가라, 집에 일찍 들어와라, 더럽다, 왜 사냐, 너는 왜 항상 그런 식이냐, 못생겼다, 공부못한다, ***, *** 21년인생 살아가면서 사랑한다는 말보다 이 말들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 백수처럼 집에 왜 사냐고 해서 자취한다니 여자애가 조심성이 없다고 욕하십니다. 아침에 밥먹을 때마다 그렇게 사는 인간은 우리집안에 없다고 나가라고 소리 지르십니다. 이제 지쳐서 죽고 싶다고 하니까 웃으며 그러라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우습게도 혈연관계라는게 부끄럽습니다. 밖에서는 사랑받고 자란 것 같다고 많이 듣는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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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a
· 4년 전
...얼마나 상처받으며 사셨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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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yun11
· 4년 전
그런 집에서 뭐하러 있나요? 당장나와서 독립하세요. 원룸을 구하든 기숙사에 들어가든 친구집에 가든 나가세요. 나가기전까지는 절대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고 구해지면 통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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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01
· 4년 전
만약 글쓴이분이 부모님이 바라는 모습으로 바뀌고 그모습에 대해 칭찬을 받는다해도 그게 가식으로 들릴거고 더 우습게 느껴질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분들께 잘보이려고 노력도 하지말고 뭔가를 바꾸려고 하지도 말아요. 사랑받고 자란것 같다는말은 분명 긍정적이고 좋은 말인데 그런말을 들은 글쓴이분도 분명 좋으신분인것 같은데 부모님이 그런 말을 한다는게 이해할수가 없네요 저는 집에서 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댈곳이 없고 외로워도 최소한 가슴에 대못박는 곳에서 매일 스트레스 받고 살순 없으니까요. 눈치 보지마시고 오로지 나를위한 삶을 사세요 자기보고 죽으라고하는 그런분들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잖아요ㅎㅎ 힘내세요 그리고 꼭 사랑을 그분들께 받을필요는 없어요.나를 진정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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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88
· 4년 전
가족분들이 사랑이 부족하시나 보네요.. 힘드시겠어요ㅜㅜㅜ 심지어 밖에서는 사랑받고 자란다고 들으시니까 답답하고.. 정말 아무 대답없이 무슨 말을 하시단가 무시하고 집을 나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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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1key
· 4년 전
나도 비슷하네요.. 만나는 남자가 맨날 돼지라고 놀려요 ㅠㅠ 정서적으로 더 불안하고 부정적인 말만 해서 이제는 만나기 싫어지네요. 사는 환경이 그래서 중요해요. 그렇더라도 스스로 나는 소중한 존재라고...나는 나를 믿는다고.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써보세요..저 이말만 다이어리에 계속 썼어요. 정말 힘들땐 도움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