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스트레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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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스트레스
커피콩_레벨_아이콘firstlove030
·4년 전
요즘 살기 싫은마음이 너무 커요.친구들과 사이는 좋지만 제가 그냥 살기 싫다고 말하면 애들은 대수롭지않게 대화내용을 넘기는데 저의 마음을 한명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요.부모님은 자주 싸우시는데 그럴때마다 저에게 짜증나는 것을 푸는것 같아요.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갑자기 오해하시고 저한테 뭐라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신다면서 엄마가 울면 언니가 엄마를 달래주면서 저를 째려봐요.그러고 엄마가 잠깐 어디를 가시면 왜 그러냐면서 묻는데 대답을 하면 말투가 왜 그러냐면서 뭐라하고요.가족은 저의 기분을 다 신경 안쓴가봐요.가만히 있다가 이상한 이유로 저한테 뭐라 하는데 저는 거기서 울면 니가 뭘 잘못했길래 우냐고....저는 울면 안돼는건가요?집에서도 감정을 못 표현하지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이런 모습을 알지 못하니 뭐라 말할수도 없지 집에 아무도 없을때 혼자 우는데 그게 저는 너무 한심해요.그전이 한번 엄마 앞에서 살기 싫다고 얘기를 했다가 엄마가 진짜 죽을듯이 울더라고요.그래서 엄마 앞에서도 못 말하고 저랑 말이 통하는사람 한명도 없는 이 세상에서 제가 죽는다고 무슨일이 있을까요....?만약에 제가 죽는다면 저를 힘들게 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제가 힘들었다는걸 알까요.그 사람들이 자기행동을 뒤돌아보고 자기가 이런짓은 너무했구나 라는걸 알려주고 싶어요.앞에서 말하면 저는 또 욕먹기 때문에 죽고나서 알았으면해요.혹시 아신다면 알려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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