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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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vvvv123
·4년 전
어젠 자살시도를 했어요 전 너무 살고 싶은데 앞이 캄캄해서 죽는 길 밖에 없으니 제대로 맘 먹고 죽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답은 있는데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아왔고 도와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으니 스스로 견디기에 너무 벅차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용기. 그거 하나 딱 필요한데 그게 없어요 나이도 먹어가는데 지금 정신 못차리면 그땐 답도 없거든요... 전 오늘도 위태롭고 내일도 위태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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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위태로운 상황속 지금도 살아주시고 있는 글쓴이분 저도 가정문제와 나약함 때문에 톡 건들이면 쓰러져 일어서지도 못할 만큼 위태로운 때가 있었답니다 그때에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고 대처능력이 미숙해 상황에 맞설 용기도 자신도 뭐도 없기에 절망만 해댔던거 같아요 하지만 내가 걸어갈수 있는 틈에 길은 생기더라구요 저도 모를때에 말이에요 지금에 우울이 글쓴이분을 뒤덮고 있는거 같은 느낌일지라도 털끝하나 영향을 미치지 못할거에요 그만큼 강적이 아니니까요 죽을 용기가 나지 않다는건 살라는 뜻이지 않을까요? 넌 아직 살아야하며 살 수 있을거라고..본인을 또 자신을 부디 그 이상까지 가지 않도록 잡아주세요 그게 당신에 할일이에요 저와 여기있는 모든 분들이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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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22
· 4년 전
많이 힘드신가요..? 가슴이 벅차고 답답하신가요..? 외로우시죠..? 하지만 그누구도 자신을 알려고 해주지 않아 힘들지 않은가요..? 난 정말 힘들고 하루가 위태로우면서 왜 알려고 해주지 않는걸까 등 생각들이 점차 많아지지는 않으시는가요..? 너무도 힘드셨죠 저는 이해가가요 그누구보다 더 노력할 자신이있는데 왜 안돼는걸까 너무 자신이 미워 보이며 자신이 밑바닥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계시나요..? 괜찮아요 무서워하지 마시고 조금 앞을 내다 봐주세요 분명 좋은게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정말 자살이라는 단어가 나올만큼 시도까지 해볼만큼 힘드셨다니.. 마음이 아찔해요 잘 견뎌주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어딜가든 자신의 손을 잡아줄 사람은 분명 있어요 응원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니까 이제 괜찮아요 털어놓아도 되요 덜어놓아도 되요 더이상 자신을 속이지 않아도되요 그러니 앞을 향해 도전해보세요!! 전 기도할게요!! 삶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돼요 힘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