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너무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이별|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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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너무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AmeL
·4년 전
삼주 전에 400일 넘게 사귀어오면서 평상시랑 똑같이 잘얘기해오다가.. 어디갔다온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가지고.. 알바잘가고 있는지 확인겸해서 전화를 했는데 1분도 안돼서 끊고 바로 저한테 이제 더이상 감정이없고 더 만나는건 저한테 상처일뿐일테고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건 자기도 너무 힘들어서 이기적이지만 문자로 통보하고 끝내자고 왔네요.. 저는 그 당시 너무 당황스럽고 청천벽력같은 말이어서 어안이벙벙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차단박고 무시하니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치만 문제는 그 후에 전여친은 카톡프사를 ㅗ하는 사진올려서 "응 꺼지고"라는 말과 그 외에도 저를 저격하는 상태명을 남기고는 했습니다. 근데 바로 오늘 누구누구오빠가 최고다라는 말과 ㅗ 를 남기네요... 그냥 내가 싫어졌다라고 말을하거나 다른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솔직하게 말하고 간다면은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그치만 진짜 이건 그동안 함께 사랑했었던 사이였는데 이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라는 생각이 들지만 제가 이런말을 해도 이제 그런 남도못한사이가 되버려서 오히려 제반응에 희열을 느끼고 자극받아서 더 저럴고같고..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신경이 안쓰일수없고 저는 이렇게 아직도 이별에 아파하는데... 그동안 사귀어 왔던거는 없었던건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무리얘기해봐도 조롱뿐이네요.. 차단과 저에대한 비난반복뿐입니다. 저는 지금 전여친이 했던 폭언들과 행동들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우울증 직전까지 온거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이상처를 치유할수 있을까요 또 저는 이 애가 잘됐으면 좋겠는데 사람은 정말 바뀌지 않는걸까요? 얘의 성격을 고쳐보려고 많이 배려해주고 신경쓰고 했는데 오히려 더심해진거같습니다. 제가 악마를 키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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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k
· 4년 전
저도 전애인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본인이 바뀌고자 하지 않으면 주위에서 아무리 노력해주고 배려해줘도 그걸 깊게 받아들이지 않더라고요... 저는 다른종류의 트라우마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기와 대화하는거 같이 글을 써보거나 하면 트라우마가 일시적으로나마 괜찮아지는거 같더라고요... 요즘도 가끔씩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지면 쓰는 방법이에요 제 방법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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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1525
· 4년 전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님한테 그분은 전부였을지 모르지만 그분은 그게 아닌거같네요 당연한게 아닌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르세요 당연한건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고마움을 느껴야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