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직|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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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iiiiiii
·4년 전
저는 올해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갓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정말 못하겠어요... 벌써 이직만 3번째에요... 이전 병원에서는 흔히 말하는 태움때문에 한달씩밖에 버티지 못했어요... 처음에는 호기롭게 대학병원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종합병원으로 이직을 한 상태구요. 지금은 다시 일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겪은게 과연 태움인걸까? 내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냥 제 문제가 큰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까지 화낸건 니가 처음이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 제가 봐도 일을 너무 못해요... 기본적인것도 못하고 알려줘도 못하고 매일 까먹고...... 제가 옆에서 도와주려고 하면 그냥 뺏어버리고 다들 절 싫어하는게 너무 티나는데 그 틈에서 버티는 것도 못하겠고 어떻게 버텨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출근을 생각하면 막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잠도 안오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미칠것같아요. 매일매일 다른 삶의 저 혹은 남들에게 이야기를 털어놓는 상상을 해요. 그러면 이상하게 슬퍼지고 눈물이 나기도해요.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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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127
· 4년 전
저는 아직 학생이지라 그 감정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간호학과가 취업률이 높은건 그만큼 힘들어서 나가는 사람이 많아서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또 간호만 알수있는 힘듦이 있다고도 들었어요 이런 말이 생긴다는 건 글쓴이 님과 같은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글쓴이 님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글쓴이 님 잘못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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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
· 4년 전
제친구도 올해 간호학과를 졸업해서 병원에 취업했습니다. 태움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ㅠㅠ 친구분들에게 말씀해 보신적은 있으신가요?? 너무 혼자 힘든것을 감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카에서라도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하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