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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커피콩_레벨_아이콘plokiju
·4년 전
얼마전 오랜 연애 끝에 이별을 했어요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에 몇번을 혼자 상처받다가 결국 마음이 떠나버렸어요 눈물을 보이는 그 사람의 행동에 확실히 끝내지 못했어요 하지만 마음은 이미 떠나버렸고 데이트할때 웃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혼자있는 시간에는 이별을 생각하게 됐어요 그런 중에 제가 아파했던 부분을 덮어줄 것 같은 사람을 만났고 이별을 다짐했어요 그 사람과의 끝이 보이는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면 새 사람을 놓칠 것 같아서 헤어지자는 말을 했어요 그 사람은 많이 당황스러웠겠죠 화해한줄 알았던 사람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말하니 환승이별이라고 뭐라하는 주변 사람들도 있고 이미 마음이 떠난 것을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어요 문득문득 헤어졌던 그 장면이 생각나고 그렇다고 그 사람을 좋아하진 않아요 만나도 또 아플걸 알아서 근데 그렇게 마음이 식을 정도로 싫었던 그 사람의 행동이 또렷하게 기억나지 않고 좋았던 기억이 더 많아요 그래서 힘들어요 내가 사소한 것에 그랬던건가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힘들고 새 사람에게도 미안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그 사람의 기억이 흐려질까요 정말 시간이 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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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rose
· 4년 전
이건 제 생각인데요 마카님한테 상처주는 사람을 굳이 만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은 소중한 존재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데 왜 억지로 참아가면서까지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지요? 자존감이 낮은 분들일수록 자신에게 상처주는 사람과의 연애를 쉽게 끝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사람 말고 누가 나를 사랑해주겠어...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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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asu
· 4년 전
시간이 약이지만 사람마다 상처는 흉이 남는사람도있죠. 사소하다뇨.. 그당시 글쓴이님은 충분히 상처받았었기에 여기까지 온거일텐데 좋은기억만 떠오른다해서 자책하지 말길바래요. 과거는 앞으로 나아갈수없게 만든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미래를 꿈꾸진 않아도 현재를 살길 바래요. 이건 제가 했던 방법인데요 하루하루 지금 현재 내옆에 있는 사람이든, 본인이든, 상황이든, 물건이든 세번이상 마음속으로 ~이래서 참 고맙다 또는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현재에 더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글쓴이님 사랑받는 삶 살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