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던 발목을 잡는 것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죄책감|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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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던 발목을 잡는 것들
커피콩_레벨_아이콘myhastio
·4년 전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과거 불확실한 미래 내 능력에 대한 나의 불신 무엇을 해도 진지하게 봐주지 않는 사람들 학교폭력 질척거리고 보수적이기만 한 집구석 생각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는 표현 군대에서 파괴되어버린 자존감과 비전 기가 막히게 내가 날아오를 날들을 잡는 사람들 시간들 조건들 부족한 자본 시간 스스로의 감정과 그 표현에 느끼는 부끄러움 받지 못한 보상 저질렀다 확신하나 확실하지 않은 업보 허름하고 냄새나고 촌스러운 내 모습 그런 모습으로 남들에게 보이는 부끄러움 모멸감 무엇보다 나보다 훨씬 이성적이고 잘나시고 모범적인 시민 분들에게 느끼는 죄책감 왜 나는 따라가지 못하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가지 못하는 경지 끝도 없는 열등감과 권태 그리고 좌절 천성적으로 잘못된 성격이나 명백히 규명하지 못하는 답답함 내 삶을 침입해오는 거대한 힘 저항하지 못하는 무력함 목표,사상,비전 등에 대한 희미해짐 뻔한 웃는 얘기에 느껴지는 혐오감 강박에 가까운 취미와 휴식 눈치 눈치 물론 이런 글에도 내 이야기 나누고 취미 공유하는 일종의 사상적 동지가 있으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그러나 현실은 배려 감정소모 이해하지 못할 습관과 성향들 무거워지는 몸 늙어가는 부모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에도 불구 사실 나 혼자 오버하고 정말 나 혼자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는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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