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바라는 듯한 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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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바라는 듯한 연애
커피콩_레벨_아이콘JJYYEN
·4년 전
저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밖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었기에 항상 집에서 데이트를 하곤 했었습니다 근데 어느 날 그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후 남자친구는 만날때마다 하려고 합니다. 집이 안되는 날이면 공중화장실에서 까지 하자고 합니다. 저는 맞춰줄대로 맞춰주다가 이 친구가 내 몸만 원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자체를 보고싶다기 보단 나릉 보고 싶다고 할때면 관계를 맺고 싶다는 암묵적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ㅇ았고 실제로 보고싶다고 해서 가면 제가 안된다고 해도 짜증난다면서 이제 할 수 있는 날도 없는데 왜 안할려고 하냐면서 합니다.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 친구의 진심을 알고싶어 안된다고 끝까지 반대했고 그랬더니 짜증난다 공부안할꺼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끝내는 그럴꺼면 왜온거야? 라는 말까지 들었고 제가 간다고 일어섰을때도 꿍하게 잘가라고 하고 전화할꺼야라고 물었더니 안한다고 하면서 그러더 군요 저는 이 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자꾸 맞춰줬는데 이게 정상인 건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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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4년 전
저런 사람이 뭐 어디가 좋다는건지 모르겠네요. ;; 한번 허락하면 좀더 좀더 하게 되어있는게 어리숙한 인격이죠. 원초적인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는지라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갖은 아양을떨며 비위를 맞출겁니다. 그렇게 한번, 처음 딱 한번 ok되면 그다음부턴 주객이 전도됩니다. 그러니 함부로 마음도 몸도 내주지 마세요. 마카님 남친보다 훨씬 몇백배 좋은 인성과 인격을 갖춘 남자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런 남친이라는 탈을 쓰고 자기 욕정이나 채우려는 어줍잖은 애새끼는 청소년 성폭행범으로 신고하시고 합의네 어쩌네 그딴 ***에 흔들리지 마시길 바래요. 정 뭐 하시면 남친 보는 앞에서 그의 부모가 마카님께 무릎꿇고 눈물로 통사정하는 꼬락서니를 보여주는게 나름 감칠맛나긴 하다만 아마 그래도 정신 못차릴겁니다. 결정은 마카님께서 직접하시는것이지만 되도록이면 쉬이 넘어가진 마시길 바래요. 사람하나 살리는셈 치시고 단단히 혼내주시길 바래요. 어쩔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그냥 넘어가면 범죄자 하나 또 만들어 내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혼자 해결하려 하지말고 필요하면 도움을 구하세요. 일이 해결되도록 하는게 현명한거고 똑똑한거라 생각해요. 챙피한거는 잠시입니다. 마카님과 마카님의 가족이 허접한 사람들이 아니란걸 보여주세요. 쓰고나니 좀 오버 한거 같긴한데 참고 하싶사 해서 적어봅니다. 부모님과 잘 상의 해보세요. 혼은 나겠지만 내 새끼 관련된 일입니다. 무조건 마카님 편에서 서주실분들이니 믿고 얘기드려보세요. 걱정마시고요. 다 잘될거에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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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YEN (글쓴이)
· 4년 전
@pr1del 정말 너무 큰 위로가 되었어요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했는데 ㅠ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제 스스로 잘 정리해서 확실하게 해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너무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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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4년 전
딴거 없어요. 마카님이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이 내 식구 우리가족입니다. 그거만 잊지 않으면 되는거죠. 누구나 다 시행착오를 겪는법이니 다음엔 좀 조심하고 잘 살피면 되죠. ㅎㅎ 건강한 연애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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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l
· 4년 전
헤어지자 친구야 니가 바라는 걸 쟤는 못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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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YEN (글쓴이)
· 4년 전
@trill 그럴거같나요..? 마음 빨리 접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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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4년 전
음..저도 23살 군대막제대한 오빠가 첫남자였는데 정말 엄청밝혔던 남자였더라구요. 제가 자기랑 처음 섹스한 여자랬구요. 하루 8번까지 사정하고 코피터지고ㅋㅋ근데 저밖에모르는 순애보였죠. 남자가 여잘 잠자려고만 만나는거 같다라는 느낌을 들게 한 남자는 그게 맞는거같아요. 끊어내세요. 나를좋아해서 섹스에 미친남자랑 지욕정풀려고 섹스에 미친남자랑은 내가 느끼는게 틀리더라구요. 당신의 촉을 믿으세요 그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