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유학생의 좌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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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유학생의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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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30대중반 미혼인데, 한국에서도 사실 아무것도 이뤄놓은게 없어서. 도피하듯 영어권 국가에서 유학을 시작했어요. (제일 사람들이 하지말라는 도피행) ㅠㅠ 졸업까지 한학기남았어요. 여전히 제일 큰 고민은 영어입니다. 학교다닐만큼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교수님이 제 에세이를 문법적 오류때문에 이해할수가 없다고 채점을 못하시겠데요. 점수를 못받으면 학점을 못받는것도 걱정입니다만, 같은 수업듣는 사람들 앞에서 창피당했다는 것 때문에 우울해요. 곧 영어로 직업을 얻어야하는데 좌절스럽구요. 제 인생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두번째로는. 나이가 있다보니 어린 유학생 친구들하고 조차 잘 어울리지못하고 몇년을 외톨이로 보냈어요. 한국에서도 친구는 없었으니까. 공부때문에 바쁠때는 괜찮지만 가끔씩 너무 외로워서 내 마음이 걱정되는거 같아요. 잠깐 만나는 사람한테는 웃고 밝게 대하지만 길게 인연을 못 이어가서 걱정이예요. 아...저 잘살고있는거는 확실히 아닌거같은데 이러다 인생포기자가 되면어쩌죠?? 이제 돌아가기도 너무늦은거 같은 데 그래서 더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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