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새끼 또 술쳐먹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아빠새끼 또 술쳐먹었어.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배도 좀 고프고해서 동생이랑 언니랑 밥쳐먹고있었음.동생이랑 언니는 스팸꾸운거에 참치랑 먹고 난 걍 따로 볶음밥 해먹음.근데 갑자기 아빠 들어옴.재앙시작 숟가락 가져오래.왜 가져오란지는 알고있었음.인나서 숟가락 가져옴.내밥 뺏겼음.반절정도?한숟갈 못주냐고하는데 내돈주고 재료사서 정성껏 만든거 뺏겼음.반절.이라고하면 좀 다르게 들릴거임.다먹으니까 집에 라면 끓여오래.나한테.참고로 부탁하는사람 40대초반의 아빠임.난 고딩이고 티안내고싶어도 *** 기분 나빴음.밥 뺏겨서 심기 더러운데 라면까지 끓여다 바치래.평소 아빠가 술쳐먹으면 그래도 엄마가 끌고가준거 떠올라서 엄마한테 부탁했음.어제 나보고 ***라고 했던 엄마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생각으로 부탁한지 모르겠음.나보자마자 꼴도보기싫다고 아빠 밥하나 못챙겨주냐고 욕하더라.상식적으로 18살이 43살 밥챙겨주는게 정상은 아님.끓일라는데 갑자기 엄마나오고 아빠가 나보고 자리에 앉으래.앉음.그랬더니 이새끼가 술집에서 하던 버릇나옴.아~무것도안하고 앉아서 나먹는걸 지켜보랜다.*** 걍 알고있었음.술집버릇이지 뭐.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휴지를 던짐.지금 생각해보니 옆에있는게 휴지라 망정이지.아령 이런거였으면 난 응급실갔을지도 모름.이유가 입술 움찔거린게 나한테 욕한거아니냐고 착각해서 그런거였음.아무말도 안했는데 입술 움찔거렸다고 분위기 잡고 *** 추궁함.침삼키느라 그랬다고 얼버무리는데 눈물 뚝뚝 흘김.간신히 방금 방 들어오는데 끝까지 따라와서 내방침대에 드러누워서 ***년소리 더하고 방에 가더라. 제일 소름돋은건 저러고 고양이를 불러.집에 고양이 한마리 키우거든.아까까지 딸한테 저래놓고 고양이한테 마치 아끼는 인형 마냥 우쮸쮸하고있더라.난 부엌구석에 주저앉았다가 다시 방 들어와서 좀 정신차리니까 여기왔어.누가 들어줬음 싶어서 내일은 그냥 집 안가고 어디서 밥먹고 늦게 들어가려고..집보단 안전할거임.어딜가든..이틀내내 숨졸리듯 살고있는데 스트레스로 뒤져도 할말없다.*** 이게 사는거냐만 속으로 외침.그와중 남동생이랑 아빠는 게임중.남동생은 손하나 안시켜.항상 남자들은 그랬지..뭐.근데 배고프다.
늦게라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ublic
· 4년 전
빨리 취업해서 독립하면 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dhdkfla4103
· 4년 전
빨리 취업해서 독립하는 것이 제일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