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야하는지 먹고사는것도 급한데 점점 무기력해지고 사랑하고 책임질 가족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맘도 있는데 내일은 늘 잘해야지하면서 내일이 현재가 되면 난 아직 몸도 맘도 지치고 삶에 도망가고 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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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야하는지 먹고사는것도 급한데 점점 무기력해지고 사랑하고 책임질 가족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맘도 있는데 내일은 늘 잘해야지하면서 내일이 현재가 되면 난 아직 몸도 맘도 지치고 삶에 도망가고 싶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a051125
·5년 전
저는 딸아이 한명하고 저 한부모 예요 지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아파요~늘 빚에 허덕이며 하기싫은 일두 해오고 10년전만해도 나에게도 좋은 일이 오겠지 행운이라는게 오겠지하며 살아 왔지만 늘 내가 바라는건 안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도 사라지고 몸은 지치고 불면증마저 심하고 자율신경쪽이 고장나서 스트레스나 불안이 오면 숨이 확 막히거나 에어컨앞인데도 머리에서 땀이 줄줄 비맞은것처럼 쏟아진다거나 요즘엔 아무생각하기 싫어 잠을 아주 많이 잔다거나 그 반대로 안잔다거나 늘 기운이 없고 의욕을 가지자고 노력하지만 의욕도 없고 시간이 멈추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든다~그럼 내일 돈 나갈 걱정도 돈벌어야하는 무거운도 내려놓고 그냥 좀 지친 나를 붙잡을 편히 시간을 가지고 집에 나가지 않고 그냥 마냥 좀 내려놓고 싶은게 간절한데 현실은 그렇치않고 자꾸자꾸 나 자신을 걱정근심에 압박이와 숨이 막히고 현실에서 외면하고 싶어진다 ~밤이 되면 무섭다 또 시간이 지나 다음날 아침이 올테니깐~내가 정신적으로 맘이.몸이 아프다고 아무도 나에 말에 귀기울여 듣지 않고 하물며 딸아이가 아프다고 알아주지않고 동생들한테 병원가야한다고 도와 달라고 하니 그동안 내가 없이 살아도 날이라고 많이들 걱정하고 제일 못 살아도 돈이라도 더 내면 더 내고 뭐라도 해주면 더 해주었는데....그게 다 부질없다는 배신감이 느껴지지고 혼자라는게 확연해지니깐 더 힘이 들어 자살시도해 목을 메고 정신을 잃고 거품까지 물고 딸이 끈을 끊어 떨어지면서 모서리 머리를 박고 떨어졌다는데 기억이 없을만큼 정신을 잃고 정말 죽기 직전까지 갔다왔는데 깨어나서 딸한테 넘 미안하더라구요 글구 딸이 이것땜에 트라우마가 생겨 정신적으로 충격이 커 잘 못할까봐 많이 걱정했고 후회도 마니 했는데 근데 오히려 죽는다는게 그땐 느낀건 딸아이가 걱정도 되고 안죽어서 다행이라 생각도 들었지만 죽는건 순간이구나라는 느낌도 받았기에 그때 이후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더 마니 들지만 우리딸 이쁜걸 위해 절대 죽지 않을거라 다시 생각 합니다 그런데 딸위해서라도 자꾸 삶에 의욕이 생겨나고 노력해야하고 정신차려야하고 생각하고 또 다짐하고 하지만 몸도 맘도 안 따라주네요 자도 자도 피곤하고 지치고 뭔가 허전에 자꾸 먹고 오늘도 어제와 같고~빚은 늘고 걱정은 쌓이고~이런것들을 해결하려면 내가 일을 해야하고 열심히 살아야하는것도 아는데~이상하게 몸도 맘도 안 따라주니 이런 내가 답답하고 싫어집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걸 아는데~그게 넘 안되서 저 스스로 걱정스럽습니다 병원가야하는것도 아는데 그것도 돈이 있어야 가는건데~그것마저 못해서 절망스럽기도 하네요 그나마 제가 술은 못해서 다행이예요~술을 먹을줄 알았음 아마도 옛날에 알콜중독자 되었을것을 확신하거든요~그나마 딸한테 술마시는 그런 모습은 안 보여주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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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utd
· 5년 전
책임지지 못하는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네요...진짜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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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051125 (글쓴이)
· 5년 전
저도 정말 힘내고 싶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