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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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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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어제 가정폭력으로 인해 글을 올린 9살 동생을 둔 중학생 3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희 엄마가 엊그제에 술 드시고 부터 주말동안 분위기가 안 좋았습니다. 저희 아빠는 집 안에서 계속 욕 하고 돌아다니시고, 엄마는 술도 못 깨시고 그리고 오늘은 저녁에 아빠가 팔팔정 이라는 약을 드시고 술 집에 갔다가 들어오시고, 저희 엄마는 계속 혼자 모텔가서 주무신다는 거 제가 겨우 말렸습니다. 그런데 아까 전 아빠가 들어오시고, 부모님이 큰 소리로 싸우셨어요. 아빠가 엄마께 계속 폭언을 하시고 엄마는 피우지도 않은 바람을 계속 피우셨다며 엄마께 젊은 남자랑 자고 돌아 다니셨다곤 말을 하십니다. 그러고는 알코올 중독자랑 사는 자식들이 불쌍하다며 저러고도 엄마 편을 든다고 자신이 키우려 했는데 안 되겠다며 때리실려 하면서 저를 보시더니 내가 ***도 아니고 저 새끼 앞에서는 안 때릴 거라면서 나가시더군요. 저희 동생도 정말 불쌍하고, 안쓰러워요. 정말 무서운데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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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22
· 4년 전
ㅠㅠ ... 중학교 3학년... ㅠㅠㅠ진짜 뭐라 말을 해야할지...그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아빠 저도 20대 후반이 되어서도 용서하지못해 괴로워하고 있어요 ... 저는 경제적독립하기 전까지는 쭈굴하게 살아야했어요ㅠㅠ 생존해야해서... 고분고분하게 말 잘 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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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04
· 4년 전
아 한숨이나오고 마음이 아파요 마지막말이... 저도 폭력가정에서 자랐어요 지금 돌아봐도 그시간을 어떻게 견뎠는지 마음이 아파요 기억도 생생하고요 동생생각하는 그마음도 어떤마음일지 알것같고요 어떻게 위로를하고 도움을 줘야할지... 토닥토닥 이야기라도 들어주고 싶어요 힘내란말도 저도 그당시에는 위로가 되지 않았었기에 힘내란말도 못해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