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꾸때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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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자꾸때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nmn114
·4년 전
술담배 하시는분도 아니고 교회도 다니는데 자꾸저를때려요. 아빠가 엄마를 너무 사랑하셔서 제가 엄마말에 조금이라도 토달거나할때, 그냥 기분이 안좋을때 특히 자주그러는데 주로머리나 뺨을 손으로 세게 때리세요. 기분이 좋은날이거나 바깥사람들한테는 안그러고 누구보다 좋고 자상한 아빠인것마냥 행동해서 더 미칠것같야요. 저는 며칠째 아빠한테 맞으면서 운다고 더 맞거나 몰래 숨죽이고 울고있는데 엄마랑은 그집아빠는 뭐하는 사람이길래 자꾸 딸을 울려? 라는 대화하는것도 예전에 듣고 소름이 쫙끼쳤던 기억이있어요.. 언니가 한명 있었는데 언니한테는 발로얼굴이나 몸을 차기도 했었구요. 언니는 성인인데 올해초 아빠한테 거의 30분동안 발이랑 손으로 연신맞던날에 못참고 집을 나갔어요. 제가 그날 바로옆에 있었는데 아빠의 오해로 언니가 거짓말한다고 느끼고 때린거였어요. 아직도 그장면이 너무 생생해서 무섭고요. 저는 아직 중학교3학년이고 집을 나가거나 상담할 처지는 안되는데 너무 고민도 많고 계속 이렇게 살고싶지가 않아요. 엄마는 언니를 특히아끼셨는데, 제바람은 언니가 아빠한테 맞던날에 엄마가 언니한테 해줬던 위로 반의반만이라도 듣고싶단거에요. 엄마는 매일 아빠와 저 사이에서 미칠것만같다며 영화에서만 보던 ***소리가 오가는 집이 됐어요. 엄마는 항상 저에게 화를 내면서 이야기를 하고 제가 대답하면 무슨일이던 화를내고 그런식으로 행동하세요. 여기서 제가 같이 휩쓸려서 조금이라도 짜증섞인 반박을하면 아빠가 바로 저한테 소리지르니까요. 맞고난후에 제가 엄마든 아빠든 꼭 ‘죽은쥐’마냥 행동하지 않으면 네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냐면서 짜증이 너무 날정도로 되는말 안되는말 섞어가며 잔소리를하세요(소위 시비건다) 그냥 단순히 엄마기분이 안좋을때 하는거라 이야기가 다 끝나고 5분후에 다시 끌어내거나 과장을 심하게하면서 저를 비난해서 똑같이 짜증이나고.. 쓰려고 하니까 다 전달이 안되는거같은데 정말로 귀를 뜯어버리거나 제발죽고싶어요. 제가 언제그랬냐는 의사를 조금만 큰 소리로 밝혀도 아빠는 저한테 소리를 지르시니까요. 이럴거면 언니나 저는 낳지말고 두분이서 사시지 왜 낳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는 내가 힘들걸 말하면 아빠가 조금은 변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체념해서 그냥 관계를 끊을수만 있다면 바랄게없어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요) 현재 공부로 이루고싶은 꿈이있고 그렇다면 가출은 정말 안될거같은데..그냥 제가 계속 굽히고 사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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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wen11
· 4년 전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든 정딩화 할 수 없습니다. 아버님께 이야기 하십쇼. 한번 더 때리면 나 살기위해서 신고하겠다고 너무 힘드니깐 그만 때리라고.님의 감정과 기분 맞을때 참지말고 크게 소리지르고 님의 감정을 이야기 하면서 방어 하세여. 그리고 또 그런상황이 올려고 한다면 차라리 아버님께서 화가 나실땐 아버지 죄송하지만 제가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아버지 필요하신거 있으시면 심부름할테니깐 알려주세요.이런식으로 살 동안에는 그자리를 피하시길 바래요. 정말.교회가 문제가 아니라 아버님께서 신앙인인데도 불구하고. 본인 감정에 더 충실하고 가족들을 서로 이해하고 시랑해주지 못해서...마음이 아픕니다. 다음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꼭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님은 사랑받기에 마땅하신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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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n114 (글쓴이)
· 4년 전
@!8535a6b718572b9b7f2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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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n114 (글쓴이)
· 4년 전
@youwen11 긴글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