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기간도 또 슬프니 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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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기간도 또 슬프니 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20b70d98f5aef4a52ac
·4년 전
대학 오고나서 왜이렇게 시험기간에 부담도 많이 되고 스트레스도 어째 고등학교때보다 더받는걸까... 고등학교때와 달리 대학에서는 이거 뭐 학점 따는걸 어느정도로 열심히 해야 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게다가 이번 시험기간에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목감기때문에 제대로 공부도 못하고 지금은 공부는 할 수 있는데 할 의욕이 전혀 없다. 전공과목 자신있었는데 몸관리 어이없게 못해서 시험공부도 얼마 못하고 그마저도 하기 싫어지고, 몸 아픈데 고향떠나서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며 대학다니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나 혼자 다 해야 하는데 아파도 그건 어쩔 수 없다보니 반찬도 만들어 먹다가 이젠 아파서 해먹지도 못하고 내가 사는 원룸에는 왤캐 또 동거하는 사람이 많은거야? ㅋㅋ 다 나보다 나이많은 성인이겠지? ㅋㅋㅋ 여친이라도 있었으면 이럴때 좀 챙겨달라 하는건데 시험기간인지라 그렇게까진 아니더라도 몸 괜찮냐고 정신적으로 위로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친구들은 시험기간이라 나랑 같이, 미안해서 연락도 자주 못하고 해도 답장 늦고 이게 당연한거다보니 더 외롭고 힘들고 서럽고... 나름 최근에 친구 많이 사겼다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이긴 하지만 옛날로 다시 돌아간것 같다 ㅋㅋㅋ 너무 서럽고 눈물 흘리고 싶은데 언제부턴가 눈물 흘리는게 힘들어졌어 ㅋㅋㅋ 중학교때 선생들이 남자가 눈물흘리면 완전 찌질하게 보는 그런 나쁜 놈들이어서 그런가 ㅋㅋㅋ 에휴... 갑자기 안좋은 생각으로 또 빠지네 ㅋㅋㅋ 기분전환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것도 힘들다 시험기간이라고 그래두 어디 멀리 나가기도 찔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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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타지에서 혼자살면 그렇지요 힘든거 다 알아요 겪어봐서 구라안치고 진짜 잘안답니다 매 끼니 챙겨먹는것부터 어디 아플까 조마조마 하다가도 아프게되면 챙겨줄 사람없고 주변에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들도 그냥 같은 목적을 가지고 다니는 애들이라 어차피 중요한건 자기 목표지요 어릴때 친구만큼 챙겨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외로운데 내색해도 진짜 친한사람들은 다 저 멀리 있으니 혼자 답답하지요 계속 말한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서로 답답하기만 하니까 미안하고 지금이 환절기라 많이 골골거릴때입니다 찬바람 마시면서 숨차게 뛰어다니는거 조심하시고 가래끓고 기관지쪽 감기면 약국가서 메틸에페드린, 수도에페드린 들어있는 알약 혹은 코푸시럽 두통있으면 판콜에이나 판피린큐 발 따시게 해야하니 혹여나 난방 잘 안되면 수면양말 꼭 신고 지내세요 대학동기도 아니고 어릴적 친구도 아니지만 그냥 편하게 친구나 형 하나 있다고 생각하고 힘들고 외로우면 글써요 시간날때마다 들러서 체크해볼테니 매번 말하지만 여친은 알아서 찾아온답니다 시험이 중요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중요하기도 하겠지요 물론 근데 무조건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잘 풀리진 않아요 우울하다면 기분전환을 하고 집중해서 보는게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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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4년 전
@l오르카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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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너무 외로워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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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4년 전
@l오르카l 넵 ㅎㅎ 감사해요. 요즘에 나름 방법 찾으려고 노력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