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 못하면 평가하지 마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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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하면 평가하지 마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swswswsw
·5년 전
지금도 그렇지만 어딜가나 똑같은것 같은데 저를 무시하거나 평가하는 사람은 항상 있는 것 같아요. 친하지도 않고 저에대해 잘 모르면서 성격이나 성향, 외모, 취향 같은것들을 왜 자기 마음대로 기준을 세워서 평가하고 자기 기준에 안맞으면 무시하거나 꺼려하는지 모르겠구요. 그리고 왜 자기한테 이득이 될때만 내숭떨면서 친한척하는건지.. 예전에는 이런 애들이 있으면 혼자 상처받고 끙끙 앓았는데 요즘에는 무덤덤해진것 같아요. 무덤덤해진게 아니라면 제가 그 틀에 나를 마추고 있는건지.. 그들이 보기엔 제가 내성적인 아이이겠죠.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이라해서 소외되고 힘 없는 사람이 아닌데 왜 다들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람을 대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무조건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처음에는 그저 그랬는데 최근들어서 저를 무시하고 필요할때만 이용하는 아이들이 눈에 보이고 느껴져요. 여자아이들 뿐만아니라 남자아이들도요.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자기들끼리 모여다니고 자기 기준에서 자기보다 세보이는 아이들한테는 잘 보이려고 내숭떨고 다니고 자기랑 맞는 무리 애들하고 다니고 자기보다 등급이 낮아보이는 애들은 자기한테 득이 될때만 갑자기 친한척하더라구요.. 정말 보기 안좋고 당하는 저로서 힘들기보다는 한심해보이기도 합니다. 남자애들은 거의 자기들이 볼때 좀 있어보이는 무리에 있는 여자애들한테 장난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도 자기들이 볼때 그 무리에 없는, 소외되보이는 애들은 거의 무시하고요. 제가 그래요. 제가 그들이 보기에 낮아보이고 소외되보이는 아이에요. 정작 당사자인 저는 행복한데 그들의 기준에 맞쳐지다보니 그들이 보기에 제가 얼마나 하위권이고 많이 소외되보이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는 저를 좋아해주는 친구들도 있고 제 친구들과 저 모두 음침하거나 그러지 않고요, 저도 꾸미고 다니고 말끔하게 하고 다녀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상상 이상으로 행복하고 사랑받고있는 한 사람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사람을 깍아내리고 무시하고 평가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요즘들어서 그런 것들이 많이 보이고 느껴져서 힘들고 자주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그들이 저를 진심으로 대한다면 미안해하는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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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fresh
· 5년 전
학생인거 같은데 졸업하면 그런 애들하고 알아서 멀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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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aknae12
· 5년 전
아 맞아요..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여자도 남자도 다 그래요 비슷한 사람들이죠 절 잘 모르는 친구가 제가 긴장한 모습이 경직되고 어둡게 보였는지 그런 걸로 뒷담화 하기도 했고 선생님은 그걸 그냥 듣고만 있었던 적도 있어요 세상사람들이 그냥 그러는 게 너무 좀 숨막히고 그렇죠 저는 님이 쓴 이 글 하나밖에 안 봤지만 확신할 수 있어요 당신은 정말 가치있고 멋진 사람이에요 원석이라고 할까요 그들은 눈에 보이는 걸로 다 판단하니 그냥 돌멩이다 하고 지나갔을거에요 당신을 좋아해주는 친구들이 있다고 했잖아요 싫어하는 친구들보다 좋아하는 친구들을 좀 더 봐요 물론 그게 말로는 쉽지만 참 어렵긴해요 그래도 그럴 수 있을거에요 또 그들의 그런 언행은 그저 그런 부류 정도로 밖에 안 보여요 사람들 사이에 등급 만들고 겉으로 거의 판단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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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rose
· 5년 전
맞아요ㅠ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