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요. 그냥 모든 게 꼬여버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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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요. 그냥 모든 게 꼬여버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aruuEN
·5년 전
요새 우울한 생각들로 너무 힘이 듭니다. 학생 때는 대학만 가면 다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힘들어요. 저는 졸업을 했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희망하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공부를 하지만, 자꾸만 떨어질 것 같은 생각에 너무 불안해요. 걱정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하라고 되내여봐도, 불안한 마음은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아직 독립을 하지 않은 저는 집에 있는 것도 너무 불안합니다. 서로 사이가 안 좋으신 부모님 밑에서 20년 넘게 자라왔는데, 이제는 싸우는 소리가 너무 스트레스에요. 평소 언행이 거친 아버지께서 들어오는 소리만 들려도 움찍 몸이 떨리고, 사랑을 주지 않는 아버지와의 결혼생활로 상처를 입으신 어머니를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답답하고 절 얽매는 집 분위기가 싫어서 당장에라도 집을 뛰쳐나가고 싶은데 경제적으로 나갈 수가 없다는 현실이 너무 답답해요.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저에게 간섭이 심하셨는데, 제가 성장하면 나아지겠지, 했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지금도 저는 모든 친구와의 약속을 철저히 통제받고 있고, 항상 의심하는 눈초리로 저를 바라보세요. 그런 간섭이 지쳐서 이제는 친구랑도 만나질 못하겠어요. 멀리 나가는걸 너무 싫어하시고 해가 지는 순간부터 카운트다운을 하시거든요. 그 긴박한 느낌이 싫어서 이제는 약속도 안 해요. 어머니는 저만 보고 계시고, 아버지는 저 새끼들이 허튼 짓 하지 않나 불안해 하시고, 저는 저 나름대로 무너지고 있고. 참 요새는 인생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문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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