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5(화) / 오전 1:16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별거|결혼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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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화) / 오전 1:16
커피콩_레벨_아이콘ryuwon
·4년 전
이제 밝을 오늘에 저는 대회에 나가요. 학원까지 아침 6시50분 까지는 도착해야 7시쯤에 차를 타고 출발한데요. 연습은 안했고 시간은 커녕 완성할수 있을지도 의문이에요. 아차, 그러고 오니 오늘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에요. 그런데 최근에 너무, 충격과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낳고싶었던 시기가 아닐때에 생겼다는 나,.였다는 말에. 사실 횡설수설하고 이게 뭔가 싶어요. 요즘 몸도 마음도 너무 아프고 지치고 힘들어요. 잠도 못자고 머리는 안아픈 날이 없고. 막 핑핑 돌고 피마르는 기분이에요. 쓰러질것 같이. 하지만 지극히 정상이라는거에 답답할 뿐이에요. 일찍 자야 하는데 나는 또 하루의 마무리라며 잠을 자고 있지 않아요. 몇일 잠도 잘 못자서 아침에 피곤해 미치면서도 막상 잠을 자는건 아니에요. 지금도 눈이 말똥한걸요. 2시는 되야 잠이 올 테니까. 5시쯤엔 일어나 씻어야 해요.. 준비시간이 길고든요. 나는 별거 안해도 그래요. 느릿하며 좋게 말하면 여유. 요즘 기분은 알 수 없어요. 왜 갑자기 눈물이 나올것 같은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감정도 너무 힘들어요.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떡히 죽고싶다-..라는건 아니지만 살아야 할 이유도 없어요. 그래서 정말 가프게 숨을 쉬어 살아가요. 차라리 내가 아닌 누군가의 장난감이였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은 블럭중 하나여도 좋고, 정말 장난감이여도 좋아요. 나에게서 나를 찾는건 너무 어려워요. 알수가 없어요. 나 혼자서는 못할것 같아요. 나 혼자하면 자꾸 안좋은걸 나라고 만들어버리거든요. 차라리 누군가의 것이며,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마추는게 더 편해요. 어둡고 추울지라도 난 그 한곳에만 있으라면 있을거에요. 세상 돌아가는것도 그리 궁금하지도 않아요. 그냥 그만큼 나 너무 힘들다고. 나 너무 지쳤다고. 저렇게 표현한건지도 모르겠어요. 내 마음대로 한다는건 어려워요. 나에게 넘어오는 결정권이 난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깨지않고 아무것도 필요없이 그냥 푹 잠만 자고 싶어요. 나에게서 잠만 자고 싶은건 현실이 아닌 망상에서 하우적 거리고 싶단 소리겠죠. 날이갈수록 짙어져가는걸 느껴요. 그러져있던 선이 희미해져 느슨해지더니 경계선이 없어요. 미치겠어요. 사실 나도 눈이 감겨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지나고 내일이 지나고 아마 수요일도 버겁고 목요일? 금요일.. 이번주는 그냥 너무 힘들것 같아요. 내일이면 끝이에요. 아마도요. 아니 당분간,.? 미칠것 같아요. 힘들어서. 잠도 못자고. 몸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마음의 무게도 더 커지는것 같아요. 아니, 몸이 힘들어 더 생각 안나는건가? 잊고싶지만 잊혀지지가 않아요. 난 진짜,.. 내가 잘못들었나..? 내가 잘못이해한건가..??? 난 나 스스로도 끝없는 불행을 바래요. 항상 글로는 행복을 바라고 기쁨과 활발한 나 자신을 바란다지만 현실의 나는 불행의 끝을 바라는지도 모르겠어요. 바닥이 없는 우울의 끝으로 계속해서 떨어져요. 바닥을 디딛으려고, 계속 끝도없이 떨어져요. 계단에 굴러 떨어진다라. 내가 알면서도 나 스스로 내려가는게 아닌 굴러 떨어진다... 바보같이 어디에 베여온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꾀나 깊게 베인것 같아요. 그래서 약을 발라 밴드를 붙였어요. 넌 어디서 생긴 상처니? 잘 시간도 대충 3시간이겠네. 그렇다고 내일의 밤엔 일찍 자는것도, 늦게 일어나는것도 아니니까-... 또 힘들고 몸도 아파오겠구나. 팔의 상처는 옅어져가고. 몸은 더 악화되고. 생각은 더럽혀지고 있어요. 왜이럴까요.. 왜 이렇죠? 나는.. 정말 태어난것부터 단단히 잘 못 됬어. 어쩐지 잘난것 하나 업더라. 갑저기 생각난 한 마디가 떠올라요. 누가 그랬더라-.. 얼마전에 들었는데. 부모가 일찍 결혼하면 아이가 똑똑하다그랬던가-. 허,. 괸히 힘들고 지쳐 욕을 읊조려요. 아 진짜 너무 힘들다.. 대회 그까짓거 망하면 또 망한대로 신경 그리 크게 안써도 되긴 한데.... 그냥 자꾸 한숨섞여 욕이 뱉어지지..? 차라리 저 바닥 끝에서 기어다녔더라면. 난 또 나 자신을 때린다. 난 이제 내 생일도 증오해. 난 내가 너무 싫었어. 지금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야. 밝은걸 바란다고? 죽기전엔 이뤄질까. 나의 끝 앤딩은 뭘까. 죽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죽음의 나이대를 모르겠어. 꾀나 젊은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아. 당신들은 꼭 인생에서 행복하게 웃었던 기쁜 날들을 앤딩으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나는..... 기쁜건 별로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요즘 어리광만 더 늘었어. 괸히 애 같이 굴려고 해요. 아니, 이게 내 본모습인가? 애기 쥬스들고 먹을건 없잖아? 그래도 난 그게 좋은걸. 맛있어? 맛있어-. 라고 답하지만 사실 그냥 그래. 관심이 잗고싶은거야? 옛날엔 사랑이 고픈줄 알았는데, 요즘엔 어떻니? 아니, 그냥 잠을 좀 자야겠어. 내일 진짜 쓰러져도 난,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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