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제가 필요없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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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제가 필요없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amegirl80
·5년 전
이세상은 저에게 참 잔인합니다. 저는 가끔씩 세상은 날 바라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하루하루가 힘들고 매일밤 울고 또 웁니다.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사라 지면 좋겠어요. 아무리 제가 힘들고 죽고 싶어도 가족들은 저를 이해 못할 거에요. 그냥 이상한 정신 병자로 취급하지 않을까요?... 저는 정말로 죽고 싶은데...계속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요.. 누가 저를 좀 이 세상에서 구원해 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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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RT
· 5년 전
여기는 글쓴이님을 이상하게 생각하지않아요. 비록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못하더라도 여긴 글쓴이님과 같은 마음,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않아요. 여기 마카분들은 공감해주시고 어떻게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더 해주고싶어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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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irl80 (글쓴이)
· 5년 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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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hoon
· 5년 전
공감합니다. 세상은 절망과 희망을 계속 줍니다. 희망이 보여 간절하게 손 내밀면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면 지옥같은 절망이 찾아와요. 더 이상 갈 곳도 없고 두렵고 무섭습니다. 세상에 발 디딜 수가 없을 만큼 힘이듭니다. 글쓰니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하루하루 버티는 기분입니다. 내가 이기나 세상이 이기나 저는 매일 집니다. 매일 절망하고 울고 잠이들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시간은 흐르더라구요. 그것조차 절망적입니다. 죽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사실 살고싶습니다. 누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난 살고 있는데 살고 있지 않은 기분입니다. 쓰니 님도 같은 구절을 쓰신 것 같아 마음이 쓰여 댓글 남겨요. 세상이 구원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안에는 사실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이 시기를 글쓰니님이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저처럼 힘들게 살다 이겨내고 다시 행복해지는 걸 전 보고 싶어요. 그게 제 희망인 것 같습니다. 글쓰니님도 저랑 같다면 저도 이 시기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저는 매일 집니다. 저는 또 매일 울고 매일 살려달라고 울부짖습니다. 그럼에도 삶을 놓지 못하는건 한줄기 희망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것 이지요. 우리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봅시다. 인생 전체가 불행하진 않을 겁니다. 어떤 삶을 사셨는지 다 이해하지 못해 댓글을 남기는게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이겨내볼테니 글쓰니님도 하루하루 지나감에 잘 보냈다고 그 날 밤을 위로해 보는건 어떨까요 같은 하늘 아래 저도 잘버텨볼테니 쓰니님도 세상에 지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니님 인생은 언젠가 빛날겁니다.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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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irl80 (글쓴이)
· 5년 전
감사해요!같이 힘내봐요! 언젠간 이길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