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맞다고만 생각했는데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혼란스럽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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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맞다고만 생각했는데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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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학교에서 최근 근로활동을 하면서 제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제가 잘못한것도 잘못한거지만 아직 근로한지 한달겨우 넘었기 때문에 제 자신이 미숙하고 그런거에 대해서 조교가 용납하지 않고, 근로태만 사유서까지 쓰는것에 대해서 많이 싫고 화가 났었어요. 오늘 근데 조교가 저보고 얘기하자고 했는데 조교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이 많다보니까 오늘 예의없는 태도를 좀 많이 보였네요. 계속 말씀하시는거에 대해서 저도 할말이 있고 하고싶은 말이 있었기에 조교가 말하는 흔한 "말대꾸"를 하게 되고, 소위 말해서 막나가는 식으로 했네요. 근데 조교는 이런게 제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예의엄청 없는것같다고 처음부터 느꼈대요. 저는 그런거 전혀 못느꼈는데 첫날부터 제가 뭘 하고있는데 조교가 바로 다음일을 시키는것에 대해서 잠시만요 하면서 손으로 뭘 막는듯한 제스처를 취했는데 그게 되게 예의없어 보였대요. 그리고 저는 조교랑 크게 대화하면서 말대꾸를 한적이 없었는데 조교가 문자로 제가 고쳤으면 하는 것들을 보낼때마다 저는 형식을 잘못했습니다 혹은 죄송합니다 라는 식으로 하고 다만 이래이래서 그랬어요라고 평소에 쉽게 말하지 못했던 제 사정을 얘기하면서 조교가 오해를 하지 않도록, 나쁜 의도가 안되도록 그렇게 하려는 의도였는데 조교는 그게 다 말대답, 말대꾸로 여겨졌고 예의없이 보였나봐요. 지난번에 보낸 장문의 문자도, 나중에 개선책이나 그런걸 적어놓고 이래이래서 제가 못했어요,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그날 사실 아팠고 이런 이유들요... 그것도 다 말대꾸로 느껴지셨대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그럼 그냥 앞으론 그냥 네 라고만 해야하나 생각도 들면서, 제가 은근 잘못한것들도 많더라고요, 조교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그리고 웬만하면 요 체보다 다 체를 써서 좀 더 예의있게 말하라는것도 주문했고요, 다체는 군대에서만 엄격하게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회사에서도 아무래도 그걸 선호하나봐요. 이건 고쳐야죠... 그밖에도 확실히 고쳐야 하는것들은 보이는데 어떤건 제가 맞는건지 조교가 맞는건지 하는게 헷갈려요. 아무래도 회사생활 처음이고 그러다보니 제 기준이 안잡혀 있나봐요. 기준을 중심으로 뭐는 새겨들어야 하고 뭐는 걸러도 되는 말인지 이게 안잡히네요... 그렇다고 주위에 회사생활 하는 친구도 없다보니 조언줄 사람은 없고 월욜날 상담잡혀있긴 한데 그 전까지 지금도 너무 그렇고 축 쳐져있네요... 다음 수업도 있고 밥먹어야 하고 기운내야 하는데 기운이 너무 없어요 ㅠㅠ 조언 주실분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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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5년 전
@youwen11 조언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잘못한것도 많은것 같은데, 이 글만 보면 조교가 엄청난 꼰대로 보이시나요? 들어봤는데 저희학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조교들 다 그렇다네요, 물론 뭐 인사하고 그래야 하는것도 맞고, 오늘 버릇없이 군것도 잘못이긴 한데... 사회생활 유도리 없다는 말은 또 엄청 공감가네요. 제가 항상 요령없고 너무 정식으로만 해야한다고 하나, 맞지 않은건 맞지 않다고 확실히 말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네요... 뭐 제가 엄청나게 피해를 봤다는 증거와 입장 이런걸 갖고 있지는 않는것 같아요. 조교 얘기 들어보면 다른 과사에서도 조교가 다 그정도는 하는것 같으니 제가 이건 아닌것 같다고 해도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것 같네요. 또 제가 아직 일처리가 미숙해서 조교 눈밖에 나는것도 있구요... 그만둘까도 생각하는데 마무리가 이렇게 안좋게 끝나면 나중에도 안좋을것 같아서요. 회사생활이라든지 이력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