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n01
·5년 전
저보다 2살위인 오빠인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계속 같이 놀다가 오빠가 가끔 저를 오글거리게 만들어서 놀리는거를 좋아해서 막 "귀엽네?"이런 말을 장난으로 서슴없이 합니다. 그런 말로 마음이 흔들려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오빠를 생각할때마다 심장이 떨려옵니다... 본론으로 고민이 무엇이냐면 저의 감정소모 때문에 힘듭니다. 고3이라 고백하기에도 좀 그렇고... (좋아한다고 할 용기도 없지만) 그러면 제가 포기해야하는데...포기가 안됩니다. 포기 버튼에 다가가려해도 그 인간이 장난으로 하는 "사랑해염^^" "너랑 대화못하니까 잠자기 싫어" "아프지마 내 허락맡고 아파" "얘 시비걸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같이 게임하다가 사귀냐고 오해를 좀 많이 받는데 그때마다 "사귀냐고요?사귀는건 아니고 알아가는중ㅎㅎ?" "안사겨요,근데 얘가 저한테 마음은 있는것 같ㅇ.." "아니에요, 얘가 기분 나빠해요.아 물론 제가 싫어해서 그런건 아니고 전 너무 좋죠^^(제가 눈치준다는 식의 어조로)"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종종 좋은거 저한테 배달 해주기도 하구요.... 딱딱하게 대하면 포기라도 쉬울텐데..그것도 아니라서 힘듭니다. 제가 임자있는사람 아니면 고백하고 차이고나서 그제서야 포기할 수 있는데... 단둘이 있을때만 오글거랴서... 그리고 알아간지 이제 겨우 한 달밖에 안되어서 좀 제 스스로도 좋아하면 안되지...미쳤나 싶기도 하구요. 있잖아요 이거 그린라이트일까요?아니면은... 포기하기 쉬운방법좀 알려주셔요.
짝사랑포기고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nblue1010
· 5년 전
짝사랑은 몹시 자연스러운 현상이네요 저도 오늘도 짝사랑으로 마음을 태우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n01 (글쓴이)
· 5년 전
@hanblue1010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