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미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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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너무 미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etmefree
·4년 전
군대다녀온 23살 남학생입니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에 제가 아침9시쯤에 평소에 수업들으러 나가는데 오늘 늦잠을자서 9시20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학교엔 지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여자친구랑 통화하다가 그런거냐고 공부하다 그랬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정신나갔냐 이러면서 언성높이시고 그러는데 너무 화나는겁니다. 아니라고 해도 믿지도 않고 그러는데 전 어제 공부하다가 새벽에 잤고 평소에 집에서 게임을 하려해도 1시간도 안해도 한소리 듣고 집에서 여자친구랑 통화해도 한소리 듣고 그렇습니다. 참고로 군대에서도 한국사 자격증1급 따고 1학기에도 학점 4.0을 받을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근데 맨날 공부공부하는것도 짜증나고 저보고 정신나갔다고 하는것도 기분 안좋고 공부하는 기계가 되는것 같습니다. 방학때도 쉬지않고 공부만 했는데 계속 이러니 너무 화가 납니다. 평소에 제가 여자친구랑 집가서 통화2시간정도 하긴하는데 그걸 부모님이 싫어하십니다. 근데 그래도 이거는 제가 잘못한것같지도 않고 너무 서운합니다 제가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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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ttto
· 4년 전
아닌거같은데..자기할일 다 하면서 하는데 왜 마카님 잘못인가요..그냥 부모님이 욕심이 넘치시는거 아닐까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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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free (글쓴이)
· 4년 전
@cannottto @EOMTDJHMJKA 그럴까요?? ㅠㅠ 담에 한번 말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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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changer
· 4년 전
아들이 방에서 두시간씩 통화하는 걸 보는 부모님은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루에 20분씩이라도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으신지요? 여자친구랑 두 시간씩 통화는 시간도 잘 가고 즐겁겠죠. 부모님께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시는 것만으로도 한결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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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ttto
· 4년 전
저도 부모님한테 서운한거 그냥 좀 진지하게 말해보니까 괜찮아졌거든요..아들이 말하는데 그냥 흘려들으시진 않을거에요! 꼭 나아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