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아줌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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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아줌마
커피콩_레벨_아이콘1enough1
·5년 전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행여 우울증이 올까봐 밖으로 애들을 많이 데리고 다녔어요. 문화센터도하구요. 그러나 일줄을 몇달 그렇게하니 체력과 멘탈이 다 나가 버린 번아웃이라합니다. 우울 생각할 틈이 없을줄 알았는데 지치는건 매한가지네요. 한달전만해도 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남편도 참 잘도와주는편입니다 아침에는 주방 거실 현관 정리하고 저녁퇴근땐 아이들 씻겨주구 그러나 싸우면 일절 손안대는 치사함이.. 전 거의 싸워도 먼저 사과하고 나쁜소리도 잘 안합니다. 남편은 상처주는 말도 합니다. 같이하고싶은걸 꾹꾹 누르다보니.. 이게 화를 나은건지 육아 플러스 부부생활의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옵니다. 셋은 즐거우니 나만 죽음 더 행복하겠구나 이런생각까지.. 남편에게 우울증이라니까 귀를 닫습니다. 아이들 얘기할땐 표정이 밝은데.. 전 투명인간으로 살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내색하면 안되고 울면 안되고.. 고통스러우니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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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가족에 제가 없습니다. 혼자있고싶기도하고 골방에 물만주고 가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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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존중이 더 크겠네요. 지금은 쓰레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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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맞는 말이네요. 애낳고 자존감이 낮아지니.. 말못하고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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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너무 달라졌죠. 일도 못하고 종일 애만보지.. 몸도 예전같지않지ㅜㅠ 너무 쓸모없어졌어요 5년을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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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아이가 너무 일찍오고 남에게 맡겨본적이 없어서요... 주변에 애봐 줄사람있음 맘놓고 일하겠지만.. 도와줄 이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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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2살5살이라서ㅠ 학원이.;;;휴 남편의 태도도 문제입니다. 애들은 좋아해도 전 투명인간이라.. 저도 같이 그래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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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그냥 제가 힘들다 우울증이다 이런말에 다 귀를 닫아요. 싸울땐 애들앞에서 저에게소리지르구요. 그냥 제가 죽어서 평생 니가 죽인거라고 꼬리표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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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이사람은 감정에 안흔들려요. 그래서 전 울고싶어도 참고 힘들어도 칭얼안대요. 질려버릴까봐. 그래서 죽으면 죄책감은 갖으려나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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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저혼자 얘기해요 읽씹이죠ㅡ 평생 죄책감 느끼라고 유서쓰고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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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nough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연애땐 아침 눈뜨면 카톡하고 ㅡ 잘때까지 연락하고.. 전화도 잘하고.. 우는거 다받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