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나에게 원하는 것을 물어보라는 글을 읽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고 구체적으로 어떤것을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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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나에게 원하는 것을 물어보라는 글을 읽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고 구체적으로 어떤것을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i113
·7년 전
저는 제 성격이 좋다고 생각한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제 성격이 마음에 들지않고, 자꾸 자라온 환경과 과거와 부모님을 탓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와의 싸움, 전남친과의 싸움을 돌이켜보니 제 성격이 정말 이상하고 모두 제가 싸움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되요. 싸우면서 그들이 했던 말들중에 “니 성격이 이상한거야”, “제발 너의 성격, 너의 행동을 좀 돌아봐” 이런 말들이 있어서 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대인관계가 닫히기 시작한지 벌써 4-5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닫히기 시작하니 여는 방법도 잊어버렸고, 점점 더 외롭고 매일매일이 공허한 것 같습니다. 점점 더 혼자가 되는 것 같아 두려워요. 그리고 모든 것의 원인이 저의 성격때문이라고 계속 자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현재 저의 상태를 누군가 관찰하고 말해주는 듯 격한 공감을 준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 책에서는 저의 이 상태의 원인이 낮은 자존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제가 자존감이 낮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글을 보고 제가 자존감이 낮아도 너무 낮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고 혼자서는 용기도 안나네요. 누군가 도와줬으면, 방법을 알려줬으면 합니다. 돌이켜보니 저는 살면서 늘 자존감이 낮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자존감을 높이는 법이 낯설고 어렵습니다. 자존감을 높여서 제 삶이 지나간 과거들과는 다르게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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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심승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5년 전
마인드카페 심승진 상담사 드림
#자존감
#자아
#성격
#기질
#성장
#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심승진입니다. 마카님께서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해 나누고 싶어서 몇자 적어봐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관계에서 많이 물러나게 되었군요. 관계가 ‘닫힌 지’ 제법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관계맺는 것이 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혼자 살아가며 외롭고 공허함을 느끼지만, 다시 어떻게 관계맺어야 할지 방법도 잘 모르겠고요. 이전 친구들이나 전남자친구와의 갈등에서 들었던 말들이 떠오르며 이 모든 상황이 마카님 성격때문이라고 자책하게 되기도 해요. 계속 반추하고 후회하는 데에서 기억되는 관계는.. 더 나아가기 어려운 종류의 것으로 느껴지겠어요. 그러다 접하게 되었던 책에서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는, 마카님의 상황을 잘 설명해주는 것으로 공감되었던 모양이에요. 이제는 조금 더 상황을 나아지게 하고픈 마음으로 그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을 찾게 되셨군요. 좋은 출발점인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이 관계를 닫은 데에는 이유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관계에서 이렇게 오랜 기간 물러날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던 걸지.. 받아왔던 상처들이 쌓이면서 많이 지치신 상태였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자라왔던 가정 환경도, 마카님이 계속 탓하게 될만큼 살아내기 쉽지 않은 곳이였을 것 같고요. 가정에서의 관계는 우리가 친구나 사회 바깥으로 나가 맺는 관계들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되지요. 태어나 가장 처음 맺는 관계가 바로 엄마와 아빠, 가족들과의 관계니까요. 처음으로 접한 이 기본적이고 가장 원형적인 관계성은 내게 깊숙이 남아 나의 관계의 모양새가 된답니다. 관계패턴 뿐 아니라 나의 성격적인 차원들도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부분이 아주 커요. 그래서, 마카님의 성격이 구성된 데에 있어 상당부분 가정에서의 이유들로 가져오게 되는게 사실 당연하다고도 생각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카님에게는 뚜렷한 이유들이 필요하기도 했나봐요. 내가 문제로 삼는 부분들에 대해 마땅한 이유가 있다면 책임은 적절히 분산되지요. 나의 안과 밖에서의 이유들을 찾고 적절히 분산해 받아들이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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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mj154
· 4년 전
지금은 극복이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극복 방법이 너무 간절해서 검색해서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어떠신가요? 읽으셨던 책은 어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