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까지 친구가 없다는건 모두 제 문제 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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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까지 친구가 없다는건 모두 제 문제 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gyua
·5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과 지금 몇년 째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긴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민을 이야기 하고 그랬던 동생이 있었는데 어느날 술자리에서 자신의 친구가 좋지 않는 방법을 택해 세상을 떠났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부터는 그런 이야기들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원체 부정적이고 우울한 성격이라 가끔 그런 분위기를 표출 할때가 있는데 동생이 참다참다 긍정적으로 좀 생각해라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이 저는 충격으로 와 닿았는지 더이상 고민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들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다른 한번은 동생과 A와 저 피***을 갔는데 막바지 쯤에 음식을 고르며 뭐먹지 아 먹을게 없는데 하며 중얼거리다 슬러쉬를 주문 했어요 근데 A가 도대체 어쩌라는거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군요. 결국 주문을 취소 시키고 나왔습니다. 동생은 지금까지도 그 A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둘의 관계는 둘의 관계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죠. 예전 일인데도 요즘들어 이 생각에 빠져 들고 있어요. 동생은 나를 불쌍해서 연락하고 있는거 아닐까 동정심으로 연락하고 있는건 아닐까 나랑 둘이서는 재미가 없으니 내가 만나자고 할때 금요일에는 약속을 잡지 않는다, 쉬고 싶다 등으로 회피하는걸까 A는 그냥 내 자체가 싫어서 그런걸까 내가 그렇게도 싫었었나 하는 생각에요 이제는 아무하고도 만나고 싶지 않고 연락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얂네요 만남을 가져도 연락을 해도 재미가 아닌 싫다는 생각이 강하게 느껴져요 알바를 하면서 2명을 만났는데 한명이 동생이고 B라는 언니가 있습니다 그 둘 말고는 제가 약속이 없네요 그렇다고 해서 만나고 싶은게 아니라 둘다 나랑 안 만나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같아 약속을 잡지 않습니다 제가 먼저 잡아도 한번도 만나자는 사람들이 없었기에.. 두서가 없었는데... 저는 이제 삶을 얼른 정리 하고 싶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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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바라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5년 전
장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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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김바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계시는데, 그들과의 관계가 즐겁거나 기쁘지 않고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셔서 글을 올려주셨군요. 이제는 아무하고도 만나고 싶지 않고 연락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으시군요. 삶을 얼른 정리하고 싶은 기분까지 드시는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부정적이고 우울한 성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성격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에서 좋지 않은 신호들을 포착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겁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는 알바도 하셨고, 그 때 만난 사람들과 어느 정도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십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현재 삶에서도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십니다. 내 자신이 장점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시면서 나를 사랑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요. 마카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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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chine
· 5년 전
ㅋㅋㅋㅋ 나랑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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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co3
· 5년 전
같은 20대 중반인데 여행도 다녀보고 많은사람을 만나보는게 어때여??저라도 친구가 되줄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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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12
· 5년 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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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taemun015
· 5년 전
친구 거의 없는거 나랑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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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rb
· 5년 전
ㅋㅋㅋ 되게 답답한거 아세요? 이십대 초반에 아님 고등학교실습나가서 죽어라일하다가 대우도 못받고 죽는사람도. 있는데ㅋㅋ 삶을 정리한다는게 도망간다는 말인가요? 만약 최악의 선택을 말하시는거면 ㅡㅡ 그정도의 용기면 그걸 실행할수 있는 용기면 로또당첨되는거보다 돈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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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ce
· 5년 전
@xorb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섣부르게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네요. 저 분이 그걸 모르실리는 없겠죠 20대 중반인데. 각자 처한 상황이 달라서 그런건데 우울한 성향으로 자라왔다면 극복하는데 더딜 수도 있잖아요. 답답하셨을 수는 있겠지만 좀 더 생각하고 댓글 다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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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모든 부정은 다 경험에서 유발 되는거 같습니다 나쁜 일일 경우 그 일에 꽂혀 여운이 남듯 계속 생각하게되죠 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해도 모두가 날 싫어할거란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되요 내게 던지는 질문에서 시작해 부정으로 이어지기 쉽사리니까요 아직 거기에 확신 할 수 있는건 없는거잖아요 생각일뿐 날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듯 쿨하게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굳이 그 사람 생각을 할일도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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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orri
· 5년 전
에구...gyua님 토닥토닥...저는 20대 후반인데요. 이세상에 모든사람이 나를 좋아할수는 없어요. 나도 모든사람을 좋아할순 없잖아요~~ 그게 당신의 잘못은 아닙니다. 상처받지 말아요 그리고 만나서 기분안좋고 싫은 관계는 과감히 나를 위해 정리하는것도 괜찮아요. 저같은 경우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상처받아서 고등학교때부터의 관계를 정리했어요. 저는 그얘를 위해서 돈도 쓰고 뭐든지 다 퍼주고 제 베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얘는 아니였어요. 저는 상처받아서 관계를 정리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슬프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사람들이 그 친구자리를 대신하더라구요. 나를 정말 위해주는 사람들이 몇명은 생기더라구요. 또한 가족의 중요성도 깨달았어요. 친구는 떠나도 가족은 떠나지않더라구요. 인생은 길다면 길잖아요. 이세상에 나와 연이 닿을 사람들이 어딘가엔 있을거예요. 너무 슬퍼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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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ouz
· 5년 전
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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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0o0
· 5년 전
저도 친구없는데 친구하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