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남편의 모습,시댁...결혼이 후회가 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결혼후 남편의 모습,시댁...결혼이 후회가 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sky91
·7년 전
4연 연애후 결혼했어요 한결같이 날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는 모습,착한성격 보고 결혼 결심했어요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서로 다른 집안 서로 다른 생각차이 남편이 크게 사고치거나 큰 잘못을 하는건 아니지만 결혼전 나혼자 무슨 착각을 한건지... 집안일 많이 도와줄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결혼하니 거의다 내몫(저도 일하는중) 시댁의 강요말투,술강요,시댁모임 강요,돈돈돈... 거기에 중재못해주는 남편...벙어린줄 알았네요 결혼한지 1년이 지났지만 점점 결혼생활 후회와 시댁이 싫어지는 이 감정이 커져가고 있어요 친정부모님은 무조건 시댁에 잘하라는 얘기만하시고 남편은 자기부모 앞에선 ***가되고 이세상에 제 편이 없는거 같아요 곧있음 추석...다른건 다 떠나서 술강요 너무싫고 무조건 시댁에서 자고가라고 하는것도 싫고 가을에 가족모임 1박2일인데 새벽4시부터 전라도 가야한단말에 내가 왜 결혼해서 이러고 살아야하나 마시기싫은 술 거절해도 눈치보이고 시댁모임 안가고 싶어도 무조건 오라고 하시는 시댁 덕분에 나쁘지 않던 남편과의 사이도 멀어져가고... 우울해져갑니다 나쁜 며느리로 살고 싶은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마음같아선 모든걸 다 버리고 떠나고 싶어요
부부관계명절증후군결혼결혼생활시댁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조지훈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7년 전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무조건 참고 견뎌야만 하는 걸까?
#스트레스
#부부관계
#결혼생활
#결혼
#시댁
#명절증후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프로 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조지훈입니다. 제 프로필은 사진을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사연은 아마도 한국에서 살고 있는 많은 기혼여성들이 공감하시는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공개상담을 하게 된 이유도 그렇구요. 요새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가부장적인 사회적 구조는 마카님과 같은 상황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요. 특히, 이러한 것들이 불합리하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더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두통이나 소화불량, 분노감이나 우울감과 같은 증상을 흔히 경험하는 '화병(Hwa-Byung)'을 한국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문화적 증후군으로 따로 정의할 정도이니 한국에서 며느리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이야기해주신 '우울한' 기분도 불합리한 것에 화가 나고 속상해도 이것을 말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데서 오는 좌절스러운 상황에서 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내 안에 분노들이 쌓여가지만 이것이 외부로 적절하게 표현되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공격성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은 아닐지요. 그래서 '내가 왜 이 사람과 결혼을 했을까?', '아니 왜 내가 결혼을 했을까?', '이렇게 될 줄 모르고 결혼한 내 자신이 한심하다'라는 식의 생각들로 이어져 더욱 우울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t881
· 7년 전
고아랑결혼한게아닌이상, 사생자가 아닌이상, 모든 남편은 늙은여자의 자식일수밖에없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식의 삶에 간섭을하기 마련이구요. 이런것들이 싫다면 처음부터결혼을안했어야되요. 매일매일시댁에 가는것도아니고 그냥 일년중에 3일만버티면되는데 크게힘들것도없어요. 그리고 맞벌이인데 집안일안도와주면 글쓴이님도 그냥 집안일놔버리고 필요한것만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ideon
· 7년 전
열겨해 주신 여러 문제들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서로 느끼는 게 다를 수 있다 치는데 술 강요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이게 맥주 한 두잔 주면서 같이 짠 하자는 건지 안 마시면 눈치를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좋아 보이는 모습은 아니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JJ0000
· 7년 전
강요말투와 술강요는 저도 겪어봐서 얼마나 싫은지 알 수 있네요. 남편이 가만히 있는것도 정말 스트레스죠. 하지만 시댁을 자주가고 뵙는게 아닌이상 명절에는 다녀오는게 맞고 하루정도는 잘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게 싫었다면 결혼이란걸 하지 말았어야해요. 위에분 말씀대로 고아랑 결혼한게 아닌 이상 필수적으로 따라오는게 시댁이니까요. 술 강요는 좋게 거절해버릇 해보시고 집안일은 꾸준히 ***세요. 아님 마카님도 집안일 놔버리세요 진짜. 같이살면서 혼자만 집안일 하는게 말이됩니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
JJ0000
· 7년 전
저는 이혼한 입장이라 이런말 드리는것도 참 뭐하지만.. 아직 1년된 신혼이시잖아요.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남편분에게 좋게 이야기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abo11
· 7년 전
결혼이 원래 그래요. 신랑이 4년이나 한결같이 사랑줬다는거 보니 그리 나쁜사람은 아닌듯여. 신랑입장에선 님이 자기부모님과 친해졌음 할꺼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ooppiioo
· 7년 전
후회하면서 살지 마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yoo3911
· 7년 전
집안일. 놔두고 기다려주세요. 하나하나 다 본인이하면 당연한걸줄 압니다. 그사람도 스스로하도록 놔두세요. 그게언제가됐든. 내속편하자고 계속 혼자다하면 버릇듦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oru1234
· 7년 전
우리나라는 결혼이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라 참 ***죠. 남편부모는 '우리'의 부모고, 내부모는 '나만'의 부모죠 ㅋㅋ 남편들은 결혼만 하면 왜그리 효자가 되나 몰라요 정말 시대 뒤떨어지게 말이죠... 보통 둘중 하나더라구요 할말다하고 살던가, 그냥 유교문화에 순종하며 살던가. 선택은 마카님 성격에 달렸네요. 제 친구는 전자고, 저는 후자예요 ㅋ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
rideon
· 7년 전
@whoru1234 이건 부부에 따라 달라요. 오히려 육아에 친정 도움이 많이 따르는 현 세대의 결혼은 자연스럽게 남자들이 처가 식구들과 많이 얽혀 처월드라는 말도 생겨난 요즘입니다. 말씀하신 우리 부모, 내 부모는 성별 하나로 특정 지을 수 없다는 이야기죠. 남녀 문제가 아니예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oru1234
· 7년 전
@rideon 그런가요? 제주변엔 다 저같은 사람들 투성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