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제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어려서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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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ulltilt
·5년 전
남한테 제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시당하는 말을 듣고,짜증내는 아빠와 누나한테서 살아서 그런지 말을 하는게 누구한테 말해고 받아들여지지 않을거 같고 눈치보이고 그래서 힘들고 지쳐서 말을 하는개 싫습니다. 근데 사회에서는 자꾸 내이야기를 묻고 그러기도 하고 적절히 거절하고싶은데 잘안되니까 스트레스받고 악순환입니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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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유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5년 전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거절연습
#밉보이지않기
#의사전달
#상호존중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담사 이유진입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사연 요약
어린시절 무시당했던 가정환경에서 살아오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수용 받았던 경험이 턱없이 부족했을 것 같아요. 거부당했던 경험이 축적되면 누군가에게 요청하는 게 두려울 수 있지요. 간단한 부탁조차도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기에 대화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으실 것 같습니다. 이런 불편한 내 마음도 모르고 누군가가 나에 대해 여러차례 물어본다면 거절해야 되는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다’ 라는 말씀에서 보아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은 어린시절부터 가족으로부터 수용받지 못하면서 거절민감성이 높아진 상태로 보여요. 다른 사람에게 거절 당하면 상처를 받기 때문에 나 또한 남들에게 NO라고 하면 그 사람한테 부정적인 이미지로 찍힐까봐 거절하기 난감한 것이지요. 이처럼 거절 당하는 불편한 마음과 거절하기 어려운 마음은 양면의 동전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타인 중심적인 사고로부터 비롯됩니다. 모든 생각의 시작점이 타인->나에게로 오기 때문에 나의 중심점을 올바르게 세우기가 힘든 것이지요.
💡 대처 방향 제시
거절을 해야되는 상황은 표면적으로 나의 에너지를 뺏기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가치관과 원칙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자기중심(거절 기준)을 잡으면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밑바탕이 되었을 때 나와 다른사람 모두를 존중하는 사려깊은 깊은 거절도 할 수 있어요. 내 이야기를 하기 싫다는 말은 아직 내면에서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내 마음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어려우니깐요. 나에게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내비치고, 자신을 공개하기 어려운 마음을 명확히 전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서 포인트는 내가 상대를 거절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단지 상대의 궁금증에 대해 아직 표현할 준비가 되지 않아서 거절한 것이지, 상대방 자체를 거절한 것이 아님을 확인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거절당하는 느낌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카님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에요. 상대 앞에서 바로 말하기 힘들다면 혼자서 충분히 이 말을 연습해보세요. 어느 정도 입에 붙을 때까지요.
혼자서 이 부분을 연습하기 힘드시면 심리상담의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현명한 거절을 통해 마카님 스스로를 존중하고 원만한 관계를 이루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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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yme
· 5년 전
상담사는 무엇이든지 들어주는게 직업이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상담하면서 마음을 조금씩 열어나가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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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ureseeker
· 5년 전
내가 말을 해서 상대가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오로지 상대에게 달려있습니다. 내가 생각할 문제가 아니에요. 마치 남들이 나에게 한 말들을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하는건 나의 몫인 것처럼요. 즉 너무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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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어릴때 과거에 있었던 그런 일들이 원인이 된거 같아요 내가 이야기를 해도 돌아오는 답은 의미없는 소리들 뿐이었을 테니까요 아마 내 안에서부터 남에게 날 알리는걸 꺼려하는게 아닐까 생각되요 적당한 선에서 대답해주고 그 외는 말하기 곤란하다는 의사를 보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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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a
· 5년 전
저도 그랬어요. 상황은 다르지만 아무리 말 해도 투명인간 취급 당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항상 내 얘기 들어주긴 할까 조마조마 하고, 쫒기듯이 불안해 하며 말하고...지금은 안그렇지만요. 마카님은 평생 그러고 사셨으니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그거 사회공포증이고, 아마 상담이 효과가 있을 거예요.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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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1202
· 5년 전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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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tilt (글쓴이)
· 5년 전
이겨내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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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o3911
· 5년 전
인스타에써요 저는제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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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o3911
· 5년 전
우선 몸을건강히. 그래야마음도건강해짐. 남을볼때객관화할수있도록 책도읽어보세요. 저는스님책 5번정도반복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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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ora83
· 5년 전
전 그래서 혼자 일하는 직업으로 전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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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ora83
· 5년 전
@!94b42c2fd03f8ce1ab5 1인사업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