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 가치 있고,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임을 믿고 있어요.
그렇지만, 삶을 살아가며 때로는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게 '참 괜찮지 않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고 또 고통스러운지 알기에, 그 여정을 헤쳐나가는 과정에 당신의 곁에 있고 싶습니다.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도록, 옆에 있겠습니다.
낯선 이에게 나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많이 망설여지고, 또 두려운 일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는 그 순간,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 용기가 의미 있도록, 저와의 시간이 오롯이 당신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담은, 당신의 그 용기를 결코 헛되이 하지 않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받는 순간입니다. 그 자체로 마음에 작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괜찮지 않은 지금의 내가, 조금은 괜찮아질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상담입니다.
혹시 지금, "정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그 마음 그대로 상담을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말이 정리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상담은 그 '괜찮지 않음'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 자리에 조용히, 따뜻하게 함께 머물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