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드러내는 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망설임과 두려움을 안고 나아가기 위해 내딛는 당신의 걸음걸음을 응원합니다. 상담실은 치열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쉼터입니다. 당신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첫째, 자기이해를 넓히고, 부정했던 나의 부분들을 수용하고 긍정합니다. 둘째, 당면한 문제에 대한 유연한 대처를 하며, 자기통제감과 자신감을 갖습니다. 셋째, 자신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며, 타인 및 세상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선생님, 저 이직 면접 합격했어요!! 취업 비자 때문에 회사에서 잘리고 막막했는데, 시간 내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한국 떠나 다른 문화에서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매시간 언니처럼 알려주셔서 든든했어요. 선생님 해주셨던 말씀이 종종 생각나요. 다시 열심히 살아볼게요!! 」 「오늘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선생님을 믿고 상담하길 잘했어요. 지금은 놀랍도록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아요. 저를 바라보시던 그 따스한 눈빛을 잊지 못할 거에요.」 「오랜 기간 우리 ㅇㅇ를 살펴주셔서 감사해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나아지고, 최근에는 친구 따라 성당 다니면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도 하고 밝아졌어요. 모두 선생님 덕분이에요. 아이가 우울하고 아픈 게 제 탓인 것만 같아 죄책감이 많이 들었는데, 선생님과 얘기하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이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구요.」

개인이 처한 상황은 다채롭고, 다면적이고 특별합니다. 각자 다른 맥락 속에 있는 고유한 존재를 하나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과정기반의 접근을 통해, 내담자의 변화를 도모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첫째, 충분히 사유할 수 있는 ‘안전한 장’으로 내담자를 ‘초대’합니다. 둘째, ‘알아차림’을 통해 자기, 타인, 환경과의 ‘접촉’을 촉진합니다. 셋째, ‘지금-여기’에서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서의 ’만남’을 통해,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대화’를 나눕니다. 넷째, 상담에서 관찰하고 발견한 부분들을 ‘연결’하여 내담자가 ‘자기 안의 답’을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이야기는 다시 써질 수 있습니다. 자기 안의 긍정을 찾는 여정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