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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의 <사랑 안 해> 라는 노래 가사를 보면 도대체 한 사람이 사랑 때문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으면 탄생한 곡일까...싶다. 그만큼 애절하다. 그리고 그 모든 가사들에 공감하고 있는 내 사랑도 참 애달프다. 나도 다시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지 않다. 더 이상 아프고 싶지도, 상처받고 싶지도, 실망하고 싶지도, 외롭고 싶지도, 괴롭고 싶지도, 울고 싶지도 않다. 사랑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파요.. 오늘 집에서 몸이 진짜 안 움직이는 거에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입으려고 해도 다시 눕고 화장을 하려고 화장대 앞에 앉았다가 손이 안 움직여서 다시 눕고.. 그러다가 학교 갈 시간을 놓쳤어요.. 그래서 못 갔네요.. 저희 어머니는 일찍 퇴근하시거든요 3시 쯤에… 학교 안간 거 들키기 싫어서 억지로 아무옷이나 입고 가방 들고 집에서 나왔어요.. 서점 가서 책 읽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 나와서 한강에 왔어요.. 좀 걷다가 벤치에 앉아서 눈을 감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생각이 진짜 너무 많거든요. 눈 뜨고 다시 감을 때까지 생각이 멈추질 않아요. 게다가 자면서도 생각을 하는지 꿈을 꿀 때가 많아요. 일주일에 5번 이상은 꾸거든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지금 눈을 감고 있어도 머리가 아파서 그냥 눈 뜨고 이 글 쓰고 있네요. 또 학교에서 하교하고 집에 올 시간에 맞춰서 집에 들어가야죠. 정말 너무 힘들어요. 뭘 하는 게 없어도, 뭘 열심히 하지 않아도 머릿속은 너무 시끄럽고 계속 불안하고 우울하고 그러니까 사는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진짜 그냥 전원 끄듯이 제 인생을 off해버리고 싶어요.. 몇년 째 괜찮아지지 않으면 고장난 거잖아요.. 이만 하면 저를 버려도 되지 않을까요..

아무렇지 않게 잠에들어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취업..나이고민

취업늦은 28살 여자입니다..만나이 의미없겠지만 생일이 안지나서 서류상으론 26이네요 하하.. 제작년까지 일러레였다가 작년부터 그만두고 학원내에서 에이스소리 듣기까지 정말 열심히 포폴 만들어 취업 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 디자인쪽이고 3월부터 시작해서 중소 위주로 스무군데를 넣었는데 경쟁률이 높다해도 면접조차 불리지 않네요..경력으로도 볼 수 없는 이력때문도, 나이때문도, 멀어서도, 그냥 제 포폴이 맘에 안들 수 있겠지요..더 많이 넣어볼거지만 공고도 잘 안뜨고 자존감도 내려가고 하루 빨리 맞는 곳으로 가고싶은데 너무 불안하고 괴롭습니다..그냥 취업할 수 있을까가 제일 걱정이에요. 혼자 집에서 홤변만 챠다보게 되니 우울감도 생깁니다.. 위로, 채찍, 다좋으니 조언듣고 싶습니다ㅠㅠ

전문가 썸네일
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불안함과 우울함을 느끼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지금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설정해서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이에요, 그 과정에서 작은 성공들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공감.. 그놈의 공감이 어렵냐..다들 이성적이고 잘났어.. 속상하겠네 한마디면 되는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앞으로 걸어 나가야 하는데 자꾸 거꾸로 뒤로 걸어가는 것 같아요.. 언젠가 다시 방향을 잡고 제대로 걸어가야 할텐데..

언제나 그랬듯 세상은 내가 죽기를 바라지만, 어디 한 번 버텨보라며 날 비웃지만, 나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누가 봐도 위태롭게 말이예요.

진짜 다 하기싫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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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사 무탈하게 보냈으니 그저 감사하다 그거면 충분해.

왜사는지 모르겠어.

걱정을 즐기는 게 아니라면 미래의 걱정까지 끌어다 하지 말자. 걱정한다고 뭐 해결이 나는 것도 아니고 딱 지금만 생각하고 맘 편히 사는 게 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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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 이렇게 다사다난 할줄...

마인드카페 한 달 만에 들어왔는데 이제 진짜 확실히 알겠다 나한테 이런 커뮤니티는 독이었다 여러분도 잘 판단하세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왜 내 질문에는 답글 하나 안달리는 걸까 . ... 공감이나 댓글 하나도 안달려

난 오늘 엄마한테 선포했어. 내 인생에 연애는 없을 거라고. 팔자 자체가 그런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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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인생 힘들다~~~~

2주 있으면 중간고사 봐요 아까 막 한참 외롭고 너무 힘들고 85점 넘어야 된다는 압박도 있고.. 힘든 감정이 훅 왔던 것 같아요 집에만 있으면 머리 안 돌아갈 것 같아서 마트 다녀 왔어요 마트를 이제 작년 여름부터 갔으니까 6~7개월은 간 것 같아요 거의 매일 음료수나 과자 이런 거 하나씩 사 오고 그랬거든요 마트가 이제 부부끼리 하는데 카운터 보는 아저씨가 슬쩍 와이프 눈치 보더니만 음료수 하나 주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중국 사람도 사는 거 다 똑같더라고요ㅋㅋㅋ 아까 너무 웃겼어요 제가 봤을 때 아저씨가 좀 정이 있으신 것 같아요 엄청 막 긴장하고 그러고 있다가 아저씨 보고 좀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오늘은 아마 밤 샐 것 같아요~ 오늘까지 해야 되는 숙제가 하나 있고요 내일은 10시 반에 강연 다녀와야 돼요 오후 1시부터는 다시 쭉 수업 있어요 하는 데까지 해 볼게요 일단 밀린 진도 다 복구하고 요점 만들어서 전날에 한번 보고 가는 게 목표에요 해볼게요 ㅠㅠ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 상황이 가족 모두 저를 떠났고 혼자 남아있는 상황이에요 친구도 없고 혼자요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붙잡았던 것이 불행이었어요 그것을 이제야 깨달았고 깨달은 뒤 저는 이 세상에 혼자에요 죽고싶어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미쳐버리겠어요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잠에서 깨어나기 싫고 잠에 들때가 제일 행복해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니깐요 터 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라도 제 감정을 쓰고 싶었어요.. 저는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려 합니다 숨쉬눈 것 조차 지옥이에요 제가 죽어서 지옥가더라도 지금의 삶보다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해요 맛잇는 걸 좋아하던 제가 아무것도 먹기 싫고 마냥 웃던 제가 울기만하며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하고 싶던 저는 이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집앞에 편의점 가는것도 모르는 사람과 마주치는 것도 힘들어질 정도로 삶의 의욕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들 따뜻한 봄이 왔으니 마음도 따뜻한것으로 가득차길 바랄게요 저는 더 따뜻해지기 전에 가려고 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