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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자책  #스트레스  #강박  #우울  #트라우마  #후회  
자책을 그만하고싶어요자책을 끊을 수가 없어요. 전 무슨 말 한마디를 해도 이 말이 괜찮았는지 여러번 곱씹어보고, 행동도 이상하지는 않았는지 체크해요. 더 큰 문제는 과거의 말과 행동들이에요. 가끔가다 제 실수, 잘못과 연결된 사소한 것 하나라도 일상 속에서 발견하면 그 때의 기억으로 돌아가게 돼요. 마음속으로 그 때의 절 실컷 비난하고나면 그것이 바꿀 수 없는 과거라는 사실에 힘이 들어요. 과거의 사람들이 절 기억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언젠가 그런 실수와 잘못들이 제 미래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두려워요. 제가 좀 잘 지내면 과거의 인물들이 쟤 원래는 이상한 애라고 비난할 것만 같아서요. 전엔 과거의 일들이 이렇게 불쑥 찾아올 때마다 반사적으로 이마를 팍 쳤었는데 요즘은 '으으 죽어!'같은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상황이 끝나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 있는게 아닌데도 꼭 저런말을 내뱉거나 마음속으로 생각하게돼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 고민이 보잘것없이 느껴질까봐 걱정돼요. 별것 아닌데 엄살떠는 사람처럼 보일것 같아서요. 스스로의 말, 행동에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돌아서면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일의 반복이에요. 분명 즐거운 일도 있었을텐데 왜 저한테는 제 못난 모습만 선명히 기억나는걸까요? 이제 학창시절에 절 힘들게 했던 인간들의 기억도 조금씩은 흐릿해져가고, 걔넨 잘만 살던데 왜 저는 그게 안될까요.. 이젠 제가 힘들었던 기억도 제 피해망상같고 제가 한 잘못, 실수를 정당화하기 위해 과장한 기억처럼 느껴져요. 당시에 힘들었던 것은 진짜였는데도요. 전 언제쯤 이런 고민글을 그만 쓸 수 있을까요. 보통 현실이 마음에 안들면 꼭 과거의 기억을 질책하게 되는데 이 연결고리를 끊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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