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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울라고 하면 울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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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어어무 지친다....

난 믿었고, 넌 믿음을 져버렸고, 우린 서로 갈 길 가면 되는 거고. 그럼 끝. 우리 사이에 더 이상의 미래 따위는 없는 겁니다. 네가 한 때 아무리 나에게 좋은 남자였어도 현재는 나에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만 주다 보니 결과적으로 좋은 남자가 아니야. 아무리 좋은 추억이 있었어도 너무 힘이 들면 놓아줄 줄도 알아야지. 그치? 그러니 잘 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알아서 갈 것 같긴 하지만.

나 이제 다 그만하고 싶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라는 이 한마디가 힘이 되어줬으면 해 매일 지쳐가는 당신에게. “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당신처럼 빛나는 하루였기를. :)

마음이 너무 힘들다…… 왜이리 사는게 힘든걸까

미안해 내가 태어나서

부모님 죄송해요 태어나서..사랑 받지 못할걸 알았다면 태어나지 않았을텐데..정신과 몰래 가는것도 힘들어요.. 아빠는 알콜중독자에 분조장이라 뭐든 통제하고 감금하고 엄마는 아빠랑 싸우면 나에게 화풀이하는거 이젠 질렀어 친구들? 걔들이 친구도 아니야 내 다리에 화상이 입혀졌을때 지들끼이 쳐웃는게 친구야? 고1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다시 일어서려고 열심히 했는데..이러면 과거랑 뭐가 달라... 이젠 걍 죽고싶어..근데 죽을 시간조차 없이 바빠서 죽지 못해.. 나보고 어쩌라거야..?

사랑하고 싶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 아프지 않고 불편해하지 않게 나 자신에게 다가가고 싶다 무서워하지 말고 멀어지지 않게 나 자신에게 말걸고 싶다 화내거나 울음을 터뜨리지 않게 나 자신을 깊히 바라보고 싶다 눈길을 피하거나 가버리지 않게 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다.. 나를 외면하고 괴로워하지 않도록, 나와 같은 너에게 손길을 내밀고 싶다 여태껏 그러하지 못한 나를 원망해줘, 그러고 나면 나를 한번만이라도 용서해주겠니 언젠가 너를 떠나고 가버릴 자신이라해도.. 너가 나를, 언제나 미워했던건 아니였다 너는 나를, 언제나 보았고 느꼈으니... 내가 너를 보지못한 것에 너가 외로웠고 줄곧 너가 나에게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에게 또다른 자신이 되어주지 못했구나. 너가 슬피 우는날에도 땅에 떨어지는 날에도 나는 곁에 있어주지 않았다 내가 갈때도 그리 하겠지 미리 미안하다, 너가 나를 사랑하지 못한 이유를. 넌 처음부터 나를 사랑했으니.. 가는길에 너를 버리고 갈땐 나를 버려줘, 아주 예전에 같이 가자는 약속을 했던 것도. 나에게 버려주렴 – 길가던 낭인 – <너의 자신이었던 나를>

정신의학신문이라고 네이버에 치면 나오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러 정신건강 관련 정보들, 뉴스들, 정신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볼 수 있더라고요. 한번 봐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비가 옵니다. 생각이 많은 아침이에요. - 십여 년 전 청각장애를 가진 중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어요. 인공와우 수술을 해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언뜻 보면 장애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친구들과 해맑게 어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친구였어요.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가 좀 콧대 높은 곳이라, 장애가 있는 학생이 지원하는 걸 원하지 않았는데 내신 점수를 듣고는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성적도 좋았습니다. 어느 날 학생의 작은 소원 같은 걸 들었어요.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뛰놀아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려면 물기에 취약한 와우 장치를 빼야 하는데, 그걸 빼면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게 되니 어머니가 위험해서 안 된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나중에 같이 비 맞고 놀아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안전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아이였는데, 이제는 어엿한 어른이 되어 있겠네요.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 저도 어릴 때 비 맞는 걸 좋아했습니다. 가끔 하굣길에, 가방 속 책을 비닐봉지로 싸매고 비를 맞으며 걷곤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 모습이 얼마나 이상해 보였을까 싶지만, 어린 나이에 나름의 힐링을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처음 휴대폰이 생겼는데 그때 휴대폰들은 딱히 방수가 되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빗물이 들어가 망가진 적도 두어 번 있었어요. 가끔은 아무런 짐도 없이 나가 비를 맞았어요. 그게 당시의 제게는 참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 어른이 되니 비를 맞을 일이 잘 없어졌어요. 우산이 없으면 싸구려 비닐우산이라도 사서 쓰고 다녔어요. 그러다 너무나 힘든 날은 우산을 살 의지조차 생기지 않아서, 그냥 걸었습니다. 때로는 조용히 울며 걸었고, 때로는 폭우가 쏟아지는데 우산 살 곳조차 근처에 없어서 더 서러워진 마음을 안고 소리 내어 울며 걸었습니다. 그런 일이 반복될 수록 비 오는 날이 우울해졌어요. - 그러다 한 번은, 혼자 있는 시간이 긴 저를 걱정해서 찾아와주신 분이 계셨는데 밖에서 이야기하던 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어요. 둘 다 우산이 없어 이제 그만 헤어져야겠구나 생각했지만,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알아주시듯이, 이제 그만 들어가라고 하시는 대신 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틈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가셨어요. 너무 조그만 자리라 자꾸만 밖으로 삐져나가는 저를 몇 번이고 안쪽으로 끌어당겨 주시며, 등으로 비를 다 맞으시면서도 제가 하던 말을 끝까지 들어주시고 가셨던 그날의 기억은 참 소중하게 남아 있어요. 비가 오면 그 생각도 함께 떠올라요. - 엊그제는 꽃을 보러 가려다 말았고, 어제는 어느 순간 꽃들이 다 피어 있어 이제 보러 가도 되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비가 오니 꽃이 다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실행은 못했지만 꽃놀이 갈 계획도 생기고, 꽃 떨어지면 어쩌지 걱정도 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어서이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오늘 하루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밤새 술 마셔줄 술 친구가 필요한데 왜 내 주변 친구, 지인들은 하나같이 술을 안 좋아할까... 재미없고 외롭다, 정말. 정말 고독한 팔자를 타고난 건지 뭔지...

줄타기를 하면 무언가에 취한듯 비틀비틀해 줄에 올라타있는 내 모습에 취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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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살아있냐 그냥 죽을까

나는 왜 현실에서 말고 인터넷 속에서 위로를 받고있을까?

인터넷 속 말고 현실에서 따뜻한 말과 위로를 받고싶어. 왜 나는 현실 말고 인터넷에서 위로를 받고있을까?

내게 친한 친구가 없는 이유가 내가 나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라면 난 친구를 사귈 자신이 없다.

왜살지 왜낳지 인생이 생존서바이벌인데 안태어났으면 비참하고 힘겨운거 다 안해도됐던거네?

내 마음의 상처는 도대체 언제쯤 다 치유가 될까. 치유가 되기는 할까...? 겨우 회복이 되어갈 때마다 또다시 생채기를 내는 못된 것들 탓에 내 상처가 아물 날이 오질 않는다. 너무 깊이 상처가 타들어가서... 아프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밤까지 서쪽은 비가 강하게 온다니까 조심하세요 내일은 흐리다가 맑아지고 포근한 날씨라고 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살기 싫다

잘하는것도 없는데 용기까지 없어서 자살도 못하네

그렇구나... 너는 회복기에 코로나를 옮기고 수술한지 한 달 된 나를 강제로 안았으면서 너는 고작 내가 감정조절하기 힘든 타이밍에 하루도 아니고 한두시간 잠수 타는걸 뜬금없는 타이밍에 말을 꺼낼 정도의 수준 딱 그정도 뿐이구나. 너에겐 사랑하는 사람마저 그저 틈만나면 까내리기 바쁜 복수심에 불타는 그런 안타까운 인성을 갖고 있구나.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말수가 줄어드는 나를 보며 정말 느끼는 게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