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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힘들어하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 너한테. 나머지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미움받아도 좋으니, 너한테만큼은 사랑받고 싶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어도 좋으니, 내가 좋아하는 너한테만 인기 있었으면 좋겠다.

우울

우울증에 걸리고 나니 이 병이 왜 사람을 고립 시키는지 너무 알겠어요. 스스로 우울하지 않은 척 가면쓰는 것도 힘들고 나는 죽을까 말까 하는 고민을 안고 사는데 타인들은 나와 전혀 다른 저런 고민 속에 살구나 싶으면서 그들에게 별로 공감도 안되고 사람을 만나도 재미가 없어요. 너무 외롭고 슬프다.

언젠간 나도 외롭지 않아.

달은 외롭지 않아, 별이 있잖아. 꽃들은 외롭지 않아, 벌이 오잖아. 연필도 외롭지 않아, 지우개가 있잖아. 나도 언젠간 외롭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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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으면 좋겠다 제발 살고 싶지 않으니까

기억이 사라지면 좋겠다.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운 사건과 후회, 기억들이 우울할때 마다 떠올라서 괴롭다. 우울증 환자가 우울하지 않는 순간은 없으니깐 그냥 매순간 떠올라. 기억을 없애는 약이 있으면 좋겠다.

고민 고민하다 오랜만에 힘들게 찾은 상담센터. 상담을 20년째 하고 계신다며 스스로를 소개하시던 그 상담자는 상담 받는 도중 나에게 날카로운 말씀들로 툭툭 상처를 주셨다. 특히 가장 어이없었던 부분은, 내가 이성 관련 고민을 얘기하면서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 표현을 많이 해서 나도 이래저래 호감이 생겼다는 한 마디만 들으시고는 내가 나에 대해 잘 몰라서 나에게 다가오는 상대에게 무조건적으로 끌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함부로 판단을 하시면서 나의 이상형이 뭔지, 어떤 이성에게 끌리는지 알아보고 그 이성을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상담해보자며 상담 방향을 멋대로 잡으시더라.난 오히려 이상형이 뚜렷하고, 이성이 무조건 다가온다고 해서 그 상대방과 똑같이 호감을 느끼진 않는 편인데... 도대체 20년째 상담을 어떻게 하고 계신 건지... 그런 판단은 어떻게 질문 한 마디 없이 함부로 내리신 건지... 황당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상담이 어떠셨냐고 물으셔서 선생님한테 날카로운 말씀들을 들으면서 상처를 받았다고 웃으면서 말씀을 드렸는데도 그저 따라 웃으시기만 할 뿐,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거나 앞으로 말을 주의하겠다는 태도를 조금도 보이지 않으셔서 기가 막혔다. 어떤 부분이 상처였는지 물어보시지도 않으시더라. 이딴 상담이 한 회기당 50분에 10만원? 내가 그분보다 더 상담 잘할 것 같다. 돈 벌기 쉽네...참... 나름 유명한 상담센터인데도 이 정도여서 실망이 컸다. 상처를 치유하려고 방문한 마지막 장소에서조차 또다른 상처를 받았다. 상처는 상처대로 받고, 상담 비용도 저렴한 편도 아닌데 돈만 버린 기분이라 더 우울해졌다. 역시 나랑 잘 맞는 상담자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민감하고 예민한거 온오프를 잘 하고 싶다. 여유가 생기면 피부과보단 상담을 먼저 해야겠다.

나쁜 마음인거 아는데...

나한테 상처 준 당신들 꼭 벌 받았으면 좋겠다.

살아있어 주길.

살아있어 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밤새 울라고 하면 울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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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어어무 지친다....

난 믿었고, 넌 믿음을 져버렸고, 우린 서로 갈 길 가면 되는 거고. 그럼 끝. 우리 사이에 더 이상의 미래 따위는 없는 겁니다. 네가 한 때 아무리 나에게 좋은 남자였어도 현재는 나에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만 주다 보니 결과적으로 좋은 남자가 아니야. 아무리 좋은 추억이 있었어도 너무 힘이 들면 놓아줄 줄도 알아야지. 그치? 그러니 잘 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알아서 갈 것 같긴 하지만.

살아있으니 살아가야 하다니 사는게 너무 힘들다

백수 10년차 병원에 가야하나요

20대때 일을 하며 크고 작은 상처를 받아 관둔 후 쭉 백수입니다 결혼해서 살림을 도맡아 하며 나름 게으르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의욕이 없고 돈을 벌지 못하니.. 사람 구실을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일을 다시 해보려고 할 때 큰 에너지가 필요한데 체력이 바닥이라 금방 꺼집니다 대인 기피도 있구요 그래서 그냥 살림이나 하며 살아야겠다 생각했는데 누군가 백수도 오래되면 병이라고 하더라고요 병원에 가봐야한다고.. 저는 3년전에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을 1년정도 복용한 경험이 있어요 그때도 우울감은 나아지는 듯했으나 생리가 중단되거나 졸리는 부작용이 있었고 열정이 생기거나 직장을 구하고 싶단 생각은 들지 않았거든요 10년 동안 일을 하지 않는 저는 아직도 치료해야할 마음의 병이 있는걸까요 병원을 얼마나 꾸준히 다녀야 의욕이 생길까요 아니면 성향일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송현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작고 소소한 성공경험을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겁니다. 단 한번에 구직에 성공하고 꾸준히 일을 하기 보다는, 처음엔 내가 '해냈다'고 느낄 수 있는 가볍고 소소한 일들을 정해놓고 달성해보세요. 흔히들 무기력한 상태와 기분이 나아지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반대로 활동을 꾸준히 해야 무기력한 상태와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답니다. 이는 '행동 활성화'라는 우울증 치료에 자주 쓰이는 기법입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건 산책이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활동이에요. 이 활동을 하는 동안엔 나의 무기력이 줄어들고, 활동의 빈도를 높여나가며 하루 중 무기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줄어들 수 있겠죠. 하루 중 산책 나가는 시간을 정해놓되, 점차 산책하는 시간과 거리를 늘려보세요. 산책하는 스케줄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도 좋고, 산책을 마친 후 나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나의 행동과 활동을 늘려나가며 내 의욕이 커질 수 있고, 더 크고 생산적인 활동에 도전할 수도 있겠지요.
사랑하고 싶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 아프지 않고 불편해하지 않게 나 자신에게 다가가고 싶다 무서워하지 말고 멀어지지 않게 나 자신에게 말걸고 싶다 화내거나 울음을 터뜨리지 않게 나 자신을 깊히 바라보고 싶다 눈길을 피하거나 가버리지 않게 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다.. 나를 외면하고 괴로워하지 않도록, 나와 같은 너에게 손길을 내밀고 싶다 여태껏 그러하지 못한 나를 원망해줘, 그러고 나면 나를 한번만이라도 용서해주겠니 언젠가 너를 떠나고 가버릴 자신이라해도.. 너가 나를, 언제나 미워했던건 아니였다 너는 나를, 언제나 보았고 느꼈으니... 내가 너를 보지못한 것에 너가 외로웠고 줄곧 너가 나에게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에게 또다른 자신이 되어주지 못했구나. 너가 슬피 우는날에도 땅에 떨어지는 날에도 나는 곁에 있어주지 않았다 내가 갈때도 그리 하겠지 미리 미안하다, 너가 나를 사랑하지 못한 이유를. 넌 처음부터 나를 사랑했으니.. 가는길에 너를 버리고 갈땐 나를 버려줘, 아주 예전에 같이 가자는 약속을 했던 것도. 나에게 버려주렴 – 길가던 낭인 – <너의 자신이었던 나를>

빨리 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 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곳ㅍ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학교가야지 ㅜㄱ고싶다 빨라지자

정신의학신문이라고 네이버에 치면 나오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러 정신건강 관련 정보들, 뉴스들, 정신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볼 수 있더라고요. 한번 봐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죽으려고했는데 친구가 잡아줬어요..

오늘 죽으려고 결심했었는데.. 어제 밤 마지막으로 가장 아끼고 신뢰하는 친구에게 자살시도한다고 말했어요..전 솔직히 저 손절 당할줄 알았거든요..근데 그 아이가 제가 죽지않았으면 좋겠대요..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픈게 너무 슬프다면서..저를 잡았어요 그리고 저는 그동안에 제 힘든 인생을 하나하나 다 토해내며 울고 그 친구도 같이 울어주면서 들어줬어요 본인 말로는 제가 예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랑 닮았대요 그래서 더 놓아주기 싫고 이번엔 잡아주고싶대요.. 그 아이에 앞에선 항상 밝고 늘 그 아이에 고민을 들어줬거든요 그 아이도 저만큼 아픈 아이에요... 근데..절 만난 이후로 삶이 달라졌대요..제 인생이야기는 정말 드라마 같아요 그리고 저는 그날 펑펑 울다가 잠에 들었어요.. 여러분 중에 죽고싶다거나 죽을 신호를 보낸다면..꼭 잡으세요..저처럼 해탈하거나 멘탈 나가거나 체념한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신호를 보내요.. 저는 그 아이랑 약속했어요 죽지않기로 20살돼서 같이 술먹기로..그 약속을 지키고싶어요

마음이 추울 때가 많다. 내가 살아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마음이 따뜻한 채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차가워서 얼어붙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