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면접에서 최대한 잘보여야 하는게 맞지만.. 저는 사실 내향인인데, 면접관이 외향인을 원하는 와중에 내향인이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가 없어서 외향인 성향이 있는 것 처럼 말해버렸어요.. 또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사실 전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일을 해야 돈을 버니까 일을 하는거지 특별히 이 직무에 열정이 있고 뜻이 있어서 하려고 하는 건 아니라서.. 그런 거짓말들 때문에 죄책감이 생겨요. 그리고 만약 그런 거짓된 모습을 들킬까봐, 또 들키면.. 그 분들이 실망할까봐.. 걱정돼요.. ㅠㅠ
어제가 진짜 절정이었던 것 같아요 와.. 어제 새벽 3-4시까지 잠 못 자고 계속 뒤척이다 10시 정도에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밥 먹고 1시 수업이라 그 전에 다시 하나씩 보고 있어요 진짜 어제 막 새벽에 혼자 울고 힘들어하고.. 전 남친 sns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허전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걔가 보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사람 품이 너무 그리워요. 연애를 다시 해야 하나 싶기도 해요.. 걔 생각 드는 게 별로 좋지가 않아요. 남자친구가 생겨야 안겨 있지…ㅠㅠㅠ 연애의 장점은 포옹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진짜 펑펑 울고 밤 새서 드라마 보고 진짜 감정이 바닥을 제대로 찍었어요.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한자 필획 실수 부분이 있거든요 좀 맑은 정신으로 논문 다시 보니까 있대요. 논문을 다 읽은 건 아니고 괜찮은 표가 하나 있길래 그것만 저장해 놨어요. 발표를 한국인 중에 한 명은 꼭 해야 하거든요. 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제가 되면 그냥 핸드폰 보고 표 그린 다음에 대충 한두마디 하고 나오려고요. 한번 제대로 바닥을 찍으니까 다시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야죠.. 할 거는 많고.. 오늘은 오후에 교수님 논문 지도 강연이 있거든요. 자유 참석인데 한번 다녀오면 교수님이랑 친분이 생길 것 같아서 다녀오려고요. 그리고 저녁에는 대외활동 하나 해야 돼요. 그러면 봉사활동 8시간만 하면 대외활동도 다 끝나요. 다시 마음 잡고 공부 할게요~ 결론 : 남자친구 만들어서 안겨 있고 싶다 ! ! ! ! ! !
오늘은 정신과에 가는 날입니다. 1년이 52주 정도고, 정신과 다닌지 2년 좀 넘었으니까, 평균 보름에 한번 방문한 꼴이 되겠네요. 생각보다 자주 방문했나봐요. 14:40 출발. 14:50 도착. 14:55 입실. 15:05 퇴실. 이번에는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대기 인원이 없어서 도착하고선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기분 기록지 적었던 것 보여드리고 대화를 나눴네요. 여자친구랑 상담사랑 동시에 이별을 겪어서 힘들었겠다고 말은 하시던데, 기분이 안좋았다고 기록을 했음에도 자주 우울하진 않은 것 같다고 해서 속으로 뭐지 싶었습니다. 또, 제가 말하면 약간 방어적으로 말씀하시는 느낌도 들었어요. 제 얘기보다는 자기 얘기로 유도를 하시려는 느낌이랄까요. 어쩌면 정신과를 안 가게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했어요.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은 대화가 끝나고 바로 집에 갔습니다. 약을 임의로 끊으면 안되겠지만, 별로 먹고 싶지 않네요. 다음 방문은 4월 30일 14:50. 비용은 14100원. 오늘 기록 끝.
1년전부터 이런 증상?이 시작됐는데 직장을 심각할 정도로 오래 못다녀요...2주정도?다니고 그만둬 버립니다...면접 보고 합격해도 첫 출근날만 되면 긴장되고 가기 싫어져서 안 가버리거나 출근하더라도 한달도 못 버팁니다..그래서 작년 5월부터 6개월동안 심리상담 받았어요 근데 쉴때 받은거라 크게 소용은 없더라구요....그리고 저는 낭비벽도 너무 심합니다 2주 일해서 받은 돈을 3일도 안돼서 다 쓰는것같아요 어디로 다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싫습니다 이제는 정신건강의학과로 가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 24살에 대학 가는 건 너무 늦었나요? 현재 23살이고 대학 안간 고졸이에요 내년에 대학가서 공부든 기술을 배우든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가고 싶어요. 사정상 대학 진학을 못해서 늦게라도 갈려고 했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이제 대학가기엔 나이가 좀 있지 않냐고 대학 갈 시기는 지났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거기서 쭉 일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뭔가를 하긴 늦었다고.. 아직도 대학 미련 못버렸냐고 한심하다면서 현실 직시하라고 하세요. 이젠 그냥 어디든 빨리 자리잡고 진득하게 파야할 때라고 하시는데 저도 조급함을 느끼긴 합니다. 정말 여러분이 보기에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 진짜 많이 늦은 건가요? 늦지 않았다는 위로, 달콤한 말 듣고 싶어서 올린 게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정말 늦은 건지 묻고 싶어서요. 또래에 비하면 당연히 늦었지만, 정말 내년에라도 대학 가는 거 에바 같나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상고를 나왔는데 학창시절에 잘한 건 공부 뿐이었어요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어요 꿈도 목표도 없이 그냥 학생의 본분은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거니까 거기에 집중했고, 그래서 성적만큼은 우수했어요 자격증도 10개 정도 취득하긴 했는데 기본적인 것들이라 남들도 다 가지고 있는 수준이고요. 실업계 왔으니까 부모님께서 취업하라고 등 떠밀으셔서 20살에 취업을 하게 됐어요 졸업하고 나니까 학교생활 열심히 했던 거 내밀 데가 없더라고요.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거 같아요. 상고를 나와서 자격증도 회계 쪽으로 있는데 관련 없는 직종(디자인) 에서 1년 조금 넘게 일했었어요. 그렇다 보니 자격증은 아무 의미없고 지금은 거의 까먹었어요. 디자인 쪽에서 일하다가 야근을 밥 먹듯이 했고 근데도 야근 수당도 못받고 열정페이마냥 일했어서 많이 힘들었고 계속 하다 보니, 저한테는 맞지 않는 직무란 생각이 들어서 관뒀어요. 사실 6개월 됐을 때,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어서 관두고 싶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1년은 다녀야 한다고, 넌 이거 아니면 들어갈 데가 없다고 관두지 않게 계속 저를 붙드셨고 그래서 1년 3개월 정도 했어요. 이후론 디자인 업종은 관심도 안가게 되고 발 들이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그 후론 2달, 3달 짧게 단기 계약직으로만 일하다가 3월부터 지금까지 백수인 상태예요. 계약직으로 일한 것도 사무보조였는데 거의 잡일이었구요. 그래서 기간도 짧고 해서 경력으로 말하기도 좀 그렇고 무경력이라 봐도 되겠네요. 대체 뭘 해야 할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너무 무기력하고 제 자신이 쓸모없는 거 같고, 그동안 뭘 한걸까 싶어서 현타도 오고 제가 인정 욕구가 좀 많은 편인데 저도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잘나고 싶은데 학창시절에는 성적이 우수했어서 그걸로 주변 사람들한테 칭찬을 받았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갈수록 점점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낮아보여요. 안 그러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비교도 하게 돼고요. 전문대 졸업한 친구들도 벌써 전공 살려서 취업했는데, 4년제 간 친구는 올해 졸업반이고요.. 비교를 안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안그래도 늦은 거 아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늦었다고 말씀하시니까 진짜 그런거 같아서 인생 잘못 살아왔나 싶어서 자살충동이 들어요. 진짜 지난 일주일은 자살충동이 세게 올라와서 매일 저녁에 옥상가서 3시간동안 죽치고 앉아있다 내려오기도 했어요. 뛰어내리기엔 무섭더라고요. 용기가 없어서 그냥 거기서 울기만 했어요. 참 모지리같죠.. 1달동안 방구석에 처박혀서 하루종일 우울해하다가 바보같이 울기나 하고 이젠 뭐라도 일단 해야할 거 같아서 이러다 시간 지체하면 진짜 안그래도 조급한데 인생 큰일날 거 같아서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직무 가리지 않고 여러곳에 지원을 했는데요. 3군데 정도만 연락왔었어요. 그 마저도 면접보러 가니까 그동안 했던 직무가 다 다른데 뭘 하고 싶은 거냐는 지적을 받았었고, 저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경력도 짧고 전공자도 아니고 잡다한 일을 했는데 장점이 대체 뭐냐구요. 그 면접은 끝나고 나오자마자 울었어요 면접관 분 말씀이 되게 날카롭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울음 올라오는거 간신히 참았어요. 저도 참 찌질해보이는 거 아는데 제가 생각해도 저 잘난 거 없거든요.. 그래서 대답도 횡설수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그냥 시간 낭비였나 싶어서 1시간동안 밖에서 울다 들어왔었어요. 그 후로 또 의욕이 안나더라고요. 알바도 지원하고 있는데 알바 경력없다고 안뽑히고.. 저 정말 지금 뭘 해야하는 걸까요? 부모님은 하루빨리 일하라고 닦달하시고 안그래도 늦었다 늦었다, 이번에 사촌이 또 대기업에 취직해서 더 비교하시고 oo이는 대기업 취업했던데 너는 대체 뭐냐고 핀잔을 주세요. 저도 잘하고 싶은데 참 정말 우울해요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하고요..
어쩌면 나는 현실을 잘 알았던게 아니라 현실을 회피할려 던게 아니었을까 부정할려는게 아니었을까,,
to.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너에게 명심해, 그 사람은 널 빛나게 해주지 않아. 널 못 믿을지도 몰라 항상 누군가를 믿지마 그게 설령 너가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널 빛나게 하는건 항상 너니까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다
사람들이 결국 그리워하는 것은 사소한 것들이다 - 아웃 오브 오더 -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6년 넘게 모든 열정과 애정을 쏟았던 회사에서 퇴사통보를 받았어요.. 그후부터 회사를 4군데를 입사 퇴사를 반복했어요 처음에는 전직장에 대한 받은 상처가 아물지 않아 새로운 곳에대한 준비가 아직 안된거 같아서 중간에 휴식도 취하고 다시 취업을 하는데 가는 곳마다 회사에 조직문화, 면접때와 다른 업무내용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면서 나왔어요 다시는 회사를 가지않겠다고 다짐하고 내가 좋아하는걸로 돈을 벌어보려고 했는데.. 생각을 할 수록 제가 너무 무능력한게 더 또렷하게 들어나는거 같고 경제적으로도 바닥이 보여서 불안이 더 올라가고.. 10년 넘게 하던 다시 회사에 취직을 하려고 이력서를 70군데나 넣었는데 면접은 커녕 연락도 없어서 지금 현재..많이 무섭고 불안한 상태입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라 많이 불안해요.. 남들처럼 이력서에 스펙이 화려하지 않아서..다른 도전은 용기도 없고 하고싶은건 이미 늦었다고 정의를 내리기도 했어요.. 지금 엄청 불안하고..울다가..정신 차리라고 제얼굴 제가 때리기도 하고.. 그냥 뭐하러 사나 싶기도 하고.. 앞서 회사에서 그냥 버틸걸 그랬나 후회도 되요.. 근데 이미 지나간거에 미련을 두고싶지않은데...그게 잘 안되요.. 모든 걸 정리하고.. 유서도 써보기도 하고.. 쓰다가 울다가 내가 왜 실패자가 되었지..? 라는 자책도 오고.. 죽음을 하나씩 준비하는데..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죽기엔 너무 억울한데..그러면서도..미래가 불확실해 불안하기만 하니까..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에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자존감을 어떻게 높일까 무기력을 어떻게 없앨까
오늘도 화이팅..,, 1회고사 아이고 왜 오는거니.. 중학생 여러분들 힘내여.!! 아앜 외울게 많네많아,, 이힝 잘봐야 내인생 꽃핀대 애둘아 나 꽃 안 피우면 안되니,?.. 아냐 너희들은 꽃피어라 나는 새싹으로충분..., 아쟈아쟈!! 화이팅하쟈...👍 다들 시험 잘봐 나도 어찌저찌 해야겠엉! 내가 응원할께 아프지말구 공부해!!! 제발 컨디션 좋아지게 단거라두 사먹어! 돈없어.? 하.., 나도 그진뎨..? 이런 어쩌지 그래도 학생이니까 주지않을까? 돈주세요 하면 줄거야 지나가는 사람한테... 아핰 미안 내가 용돈 받으면 같이 사먹쟈! 어떻게 사람이 단충전 안하고 공부할수가 있어! 1회고사 후에도 같이 놀고 먹고 쉬고 다하쟝!! 1, 2회고사도 성공 기원 네잎클로버~🍀 소중한 거니까 잘 간직해! 도움될걸.? 물론 나는 머리가 비어서 있어도 상관...,, 아유 그래도 찍기는 내가 자알해!! 큼큼 괜찮을거야 지금도 열심히 하고있으니깐!! 우리 모두 공부 그까짓거 넘어가쟈공!!! 이야 화이팅!!!🥇
미래에 대한 불확신이 너무 짙어서 계획을 세웠는데 그런데도 계속 불안해요. 체한 것처럼 가슴도 답답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맞을까요? 별 증세 아닌데 제가 엄살을 피우는 걸까요?...
매일 이렇게 납덩이 같은 몸을 이끌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
어쩌면 내가 오래도록 연애를 안 하고, 못 하는 이유는... 괜히 시원찮은 사람 만나서 연애하다가 여기서 더 크게 상처받지 말라는 하늘의 뜻일지도 모르겠다는 웃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람에게 데이면 얼마나 후폭풍이 심한지, 하늘은 알고 계실 테니까... 때 되면 나도 하게 되겠지, 연애.
내가 일했던 4성급 호텔. 그 별들은 나를 담기엔 너무 작았다.
다 포기하고싶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요 버스 다닐땔마다 저 차에 치이였으면 좋겠어요
꿈은 못 정하고 공부도 못하는데 뭘하면 이렇게 공허하지 않을까요?....
월요일에 면접 보는데 응원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