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
나 왜 살지
여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참 많다. 주변에는 단 한명도 없는 그런 사람들이.
죽고싶은게아니라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싶은거겠지.
실제로 우울증, 불안장애를 앓고 있어 약도 먹고 있는 중인데요. 우울하지 않을 때도 '우울해야 된다', '우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그래서 이런 기분이 들 때면 일부러 우울한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보거나 해요. 이건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러는 걸까요.....?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사실 지금도 우울해지고 싶어서 계속 우울한 노래 듣고 있는데 문득 '이런 거 좀 이상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쉬는날인데 막상 쉬면 폰하고 예능영상 찾아보고 청소하고 반려 견 산책시키고 아무생각없이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이 패턴 반복입니다. 그렇게 뭐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하루가 지나가는게 허무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휴식이 주어진데도 막상 할 게 없어요. 주중에 일할 때는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는데, 막상 주말이 되면 부족한 잠 자고 청소하고 밀려놨던 것들 뭐하고 뭐하고 하면 하루가 지나가 있어요. 또 일요일이 되면 내일 월요일이야 하면서 하루종일 우울해있고 체력 모아둬야 한다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거나 잠만 자거나 해요. 근데 막상 쉬면 할 게 없으니까 생각도 많아지고 불안하고 심심하고 시간도 안 가고 하네요. 근데 또 일하기는 싫고.ㅋㅋㅋㅋ이게 인간의 간사한 심리인가요? 모르겠어요. 뭘하든 다 내키지 않고 싫어요. 근데 또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나아서 하고있는데…뭐랄까..답답하다고 해야하나, 찜찜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알쏭달쏭 복잡한 마음이네요.
저는 처음 사람 사귈땐 적극적이고 즐겁고 할 얘기도 많은데 며칠 지나서 어느정도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할 이야기가 생각이 안나요 뭔가 더 깊고 솔직한 얘기도 하고싶은데 뭔가 부담스럽고 나자신을 있는그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해야하나.. 누군가와 친해질수록 그사람한테만 맞춰주려고 하다보니 관계가 재미가 없어지는것 같아요 제가 스스로를 남에게 드러내는걸 두려워 해서 그런거같기도해요 왜 인간관계가 초중반만 지나면 이렇게 다 시들시들해져 버리는지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싶어요 정말 절실해요ㅠㅠ도와주세요
누가 나 좀 이때까지 버티느라 수고했다고 꼭 안아줬으면 좋겠다...
힘들때 보면서 위로받고싶네요 하트 한번씩만 눌러줘요 ..
너무 외로운데 지나가는 길에 하트 눌러주실 수 있을까요 저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혼자는 외롭지만 함께는 괴로워서
말은 줄이는게 좋아 입을 무겁게 무겁게 아주 무겁게 조심히
좋아요좀 눌러줘요 힘드니까..
인간관계가 너무 징그러워요. 미친듯이 외로운데 사람이 무서워요.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데, 왜 난 항상 엑스트라일까
살고싶어요 하지만 이렇게 살고싶진 않아요
너무 힘든데 연락할사람 하나 없다는게 더 힘들다
견딜 수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데도 지금까지 잠들지 못하는 건 내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학교는 친한 친구가 없으면 정말 다니기 힝든 곳이에요 정말 지옥같아
어설픈 조언보다 서투른 위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