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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에게

어린이 되면 누구보다 멋지게 살줄알았던 어린나에게 미안해

이리와, 안아줄게❤️‍🩹

네가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슬퍼. 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모두가 아는데 왜 너는 모르는 걸까. 왜 사람들은 유독 자신들이 것에 대해서만 시야가 이렇게도 좁은걸까. 네가 오늘 하루 네 부족함에 대해 성찰했다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버텨왔다는 것만으로도, 책상에 한번이라도 앉은 것만으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이 앱을 깐것만으로도 넌 성장했고 참 고생했어. 오늘도 수고 많았어. 잘자🌙✨ 🌌🌃🌙⭐️✨🌕

업무 일지-20일차. 사무실에 도착해서 우연히 과장님 컴퓨터 속 4월 근무표를 보게 됐는데, 이상하게도 맨 밑에 신입사원 이름이 추가되고 내 이름이 사라졌더라. 그 때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고, 우울하고 불안한 징조를 감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 2시가 되어갈 쯤에 과장님이 조용히 나를 부르시더라. 우리가 처음 만나 면접을 진행했던 웨딩 관에 또다시 단둘이 마주 보고 앉아 비밀스러운 면담을 하게 되었다. 신입사원은 한 달 지나면 인사평가를 하는데 내가 70점 점수에 불합격했다고 하셨다. 결격 사유는...난 몰랐는데 내가 근무 시간에 멍 때리며 아무것도 안 하고 적극성이 부족해보였다고 한다. 체크인, 체크아웃이 프론트 업무 중 가장 쉬운 업무인데도 내가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고 한다. 업무 습득력, 이해력도 부족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고 한다. 외국어 실력도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순간 이 생각이 들더라. 과장님의 여린 마음을 어느 정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 참 이용하기 쉬운 사람이니까... 나는 과장님의 약점을 잘 안다. 그걸 이용했다. 인간성과 감성에 무너지시는 과장님을 잘 알기에, "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고갤 돌리고 입을 막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모습을 보시자마자 곧바로 울지는 말라며 달래주시더라. 나를 되게 좋게 보셨다고 다시 한 번 좋게 말씀해주시더라. "좋게 봐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오래 일하고 싶었는데...아쉽네요." "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한 편이라서 제 성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그걸 보여드리기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제겐 짧았던 것 같아요."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민폐를 끼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뭐 나는 이런 말들을 했다. 그래도 과장님이 내가 마음이 쓰이셨나 보다. 술도 같이 못 마셔봤다며, 다음주 금요일에 소규모로 모이는 술 모임에 나도 참여하라고 껴주시더라. 솔직히...퇴사한다고 태도 돌변하시는 상사분들 천지인데, 이 분은 확실히 달랐다. "마지막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한 뒤로 시간이 오후 2시가 되었길래 "식사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말로 그 눈물 꾹꾹 참은 면담은 마무리가 되었다. 과장님은 시설부 쪽에서 여직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길 들으셨다며 시설부 업무를 권유하셨다. 그 부서는 여초인 프론트 부서와 달리 남초 환경이고, 주된 업무는 민원 처리라고 한다. 프론트보다 연봉은 더 높은데 연봉은 반드시 비밀을 유지해야 하고, 굼뜨지 않게 빠릿빠릿해야 하고, 체력이 좋아야 한다더라. 아니면 다른 호텔에 연결해줄 수도 있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건 내가 거절했다. 그나마 텃세가 덜하다는 우리 호텔도 이 정도였는데, 다른 호텔은 과연 오죽할까...싶어서다. 나중에 혹시 또 만나게 될 수도 있고, 혹시 모르니 내 전화번호는 지우지 않고 계속 간직하고 있겠다고 하시더라. 참 감사했다. 그 말씀이 참 따뜻하게 들리더라. 역시나 오늘도 호텔에서 일할 때까지 눈물을 꾹 참고 애써 웃음을 유지했다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소리 없이 오열했다. 그리고 지금은 집 앞에 혼술하러 왔다. 역전할맥에 와서 김치카츠나베와 참이슬을 시켰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담배도 사서 피워야겠다. 원래 술이랑 담배는 현실 도피용이야. 난 너무 현실을 잘 알아서 힘든 거야. 오늘은 그저...술과 담배로 나를 돌돌 감싸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그런 밤이다. 담배 피운 거 가족들한테 들키면 디2지니까 밖에서 다 피우고 들어갈 생각이다. 그저 수많은 피눈물 흘리는 날들 중 하루일 뿐이다. 냉혹한 현실을 한 번 더 파악하게 된 그런 날이다. 경각심 좀 갖고 생계에 관심 가지며 독하게 살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참에 남초 환경도 난생 처음 경험해보지 뭐! 애초에 합격할 줄도 몰랐는데 프론트로 채용이 되었던 것도 신기하긴 했어. 그래도 큰 경험해본 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야지 뭐. 사회의 냉정함도 피부로 느껴봤고.

쇼츠에 멜로장르 뜨면 안보고 넘겨버린다 나한테있을수없는 일이라 와닿지않아서인가 오글거린다

아무것도 몰라던때로 돌아가고 싶다

오늘 볼터치를 너무 과하게 했나? 마치 술에 잔뜩 취한 여자같군... 멘탈이 나가있는 시간이 꽤 길긴 하다. 이틀째 멘탈이 나가있으니 말이다. 근데 하루종일 충격 씨게 받고 멘탈 나간 상태로 애써 웃음 유지하고 포커페이스로 있는 것도 나름 힘들긴 하다. 무표정으로만 있어도 힘든데 굳이 힘 써가며 밝게 웃고 있을 필요는 없을지도? 힘들수록 오히려 더 웃자는 마인드를 지금 제대로 잘 써먹고 있기는 한데, 그게 날 더욱 지치게 만든다면...

이거 어둠모드만 있나요? 화이트로 바꾸고 싶어서욥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지 못하는 이유는 날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친구가 필요하네요

그냥 연락할 친구 그런 친구가 하나 없는게 너무 우울해지고 삶의 무기력함이 너무 크게 오네요 그냥 나이 상관없이 사람이 필요하네요 같이 연락하고 만나줄

나는 성취는 겁이 많아서 못 하고 생존만 하는 것 같다.

내가 별로였나 보지 뭐

내가 생각해도 내가 싫은데 상대방도 내가 별로였나 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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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둔 귀찮은 설거지를 하다가 깨달았다. 귀찮아서 미뤄둔 것은 감당이 가능해서 얼마가 밀려도 하면 된다는 것을. 그래서 귀찮지 않은 것을 미룬다면...감당키 어렵게 쌓여갈거란 것을 깨달았다. 나 혼자만 엮인 것은 내가 앞으로를 어떻게 마주할지, 해나갈지에 따라 바뀐다. 타인이 엮인 것은 엮인 타인까지 동의를 지녀야 바뀐다. 즉, 나 혼자인 문제는 언제든 해결할 수 있다. 타인이 엮인 문제는 엮인 타인과 동의가 될 때에 해결의 실마리를 마주한다. 그렇기에...타인과 엮인 것은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나만 엮인 것과 다르게. 시기를 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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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소식은 참 듣고 싶지가 않다 나의 감정이 안좋게 발현 되는것이 시댁으로부터 기인 된것이 크다보니 달갑지 않은 소식에 다시 눌러놨던 감정들이 확대 재생산 되서 안좋게 소비 시키는것이 더 싫어지는 하루다 싸고도는 너가 더 나빠! 구멍난 풍선에 바람 넣겠다고 씩씩거리는 내가 더 힘들어 질게 뻔한데도 감정소모 하네

가스라이팅의 후유증인건가

이젠 정확한 파악조차 안된다 어떤날은 별 생각없이 잘 지나가기도 하는데 어떤날은 쉴새없이 되뇌이고 과거를 회상한다. 그런 과정에서 내가 진정 얻고자 하는게 무엇일까... 그사람과 다시 이어질수 없는 이유를 너무 잘안다 그럼에도 연락이 왔으면 좋겠고 그럼에도 한번쯤 얼굴을 보고싶고 그럼에도 한번쯤 안아봤으면 좋겠다. 그사람은 아마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느라 날 생각조차 안할텐데 말이다 나르시시스트와 연애를 하면서 진짜 마음 진심으로 이해받은적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스킨십적인 부분들이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 역시도 내 불안형 애착때문 이기도 하겠지만.. 그래서인지 내가 아닌 다른사람에게도 똑같이 대하고 똑같이 스킨십을 할거라 생각하니 남인데도 불구하고 괴롭다 만날때도 내가 그사람을 안을때 그사람은 날 양팔로 안아준적이 없었다 그냥 인형처럼 가만히 서있었을뿐.. 그럼에도 이렇게 그리워하고 연락이 왔으면 싶은 그사람을 위한 준비된 Ho9처럼 기다리는 내가 안타깝다 이게 가스라이팅의 후유증인걸까 그저 내 마음이 온전치 못한 둘곳 없는 내 마음이 방황하기 때문인걸까 혼란스럽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언제 해결해 주실지 길고 긴 맛집 웨이팅을 기다리는 느낌이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날씨가 좋다고 해요 아침에는 춥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대로 눈을 감고 잠들면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사는게 지겹다. 백세 인생이라는데 백살까지 어떻게 살지...? 하아...

면접 보기 전에 긴장이 끝도 없이 올라갑니다.

낼모래 면접 보기 전에 신체화 증상이 폭발하네요. 30분 정도 쉼호흡도 하고 2시간 정도 유산소/무산소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잘 먹는 중인데도 긴장이 끝도 없이 올라가고 오장육부가 미쳐 날뛰네요. 근데 막상 면접에 들어가고 나면은 귀신같이 가라않기도 하고 일상이 어질어질하네요. 면접마다 수명이 깎이는 느낌이 드네요.. 면접 전에 긴장을 조절해보려면 뭐를 더 해보면 좋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면접보기전에 신체화 증상을 인지하시고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신 것 으로 보입니다.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쉼호흡, 2시간의 운동, 균형잡힌 식사 등도 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 것들입니다. 이와 더불어 불확실한 면접에 대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면접에 대한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면접에 나올만한 내용들을 공부해보고 시연해보는 것이 불안을 줄이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도 키우고 예측치 못했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순발력과 유연성을 키울 수 있을것입니다. 취업하고자 하는 곳의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가치관, 목표, 하는 일, 인재상 등을 참고하여 연습을 하시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을 누군가와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친밀한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불안을 다루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힘든 부분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보다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면접을 성공한 스스로의 모습을 평소에 자주 상상하는 것입니다. 성공했을때의 경험을 자주 상상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를 괴롭혔던 애를 만났어요 근데 저도모르게 피해버렸어요 아마 평생 이럴 것 같아요 그냥 평생 숨고만 살 것 같아요

죽고싶다... 가족도 싫고 모든게 다 싫다...

무기력합니다.

학교를 다니다가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너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져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학교를 계속 다니다가는 진짜 제가 저를 놓아버릴까봐 자퇴를 결정했고요. 그런데 엄마는 자퇴얘기만 꺼내도 엄청 화를 내시고 '그것도 못버티면 어떡하냐' '다른 애들도 다 너처럼 힘들더라, 네가 나약한거다' '자퇴하면 너 대학도 좋은데 못가고 공장같은 데서나 일하겠지'등등 부정적인 이야기를 엄청 하셨어요. 그걸로 인해 무기력함이나 우울증이 더욱 심해졌고요. 진짜 그런 얘기를 엄마한테 1년이상을 듣는데 '아 내가 나약한거구나. 나같은 쓰레기가 왜살아야하지? 자퇴얘기로 가족도 힘들게하고 차라리 빨리 죽어야겠다.이제 뭔가 더이상 할 의욕이 없어.죽고싶어' 이런 자기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혐오스러웠어요. 자퇴도 못해 학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집에서는 엄마가 부정적인 소리만 늘여놓는데 진짜 죽고싶었어요. 그래서 작년 5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경찰도 오고 엄마도 제가 그렇게 하려다가 실패한 걸 알게되었어요. 그제서야 엄마가 '네 인생이지, 네가 자퇴하고싶으면 해라'라고 하셔서 자퇴를 했었습니다. 근데 학교스트레스가 없어져도 우울함이랑 무기력이 없어지지는 않더라고요. 자퇴한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뭔가 이루고싶은 게, 의욕이 없으니 공부도 별로 열심히 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그냥 부모님돈만 축내는 한심한 인간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정신이 멀쩡했을때는 수의대를 목표로 했었으니깐 지금도 수의대를 목표로 정해두기는 했는데 예전에는 동물이 정말 제 인생에서 제일 보석같은 존재였는데 지금 동물들을 봐도 아무 감흥이 없어요. 동물뿐만 아니라 모든게 감흥이 없습니다. 제안에 부정적인 감정만 남은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