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가 남에게 던진 문장들, 행동 혹은 선택들에 대해 매번 떠오르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해요. 밤에 잠이 들기 전에 이 생각이 시작되면 그 날 잠은 엄청 늦게 잠드는 날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생각의 ***점은 최근에 제가 했던 일들이 과거에 후회했던 비슷한 류의 일들일때 잠이 들기 전에 시작이 돼요. ‘왜 A선택 했을까 B로 했어야 했는데’ ‘내 A행동에 그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왜 그때 그런 말과 행동을 했을까 더 나은 방법이 있었을텐데’ 우선 위에 예시처럼 제가 후회되는 행동에 대해 생각을 하고 그 후에 꼬리를 물기 시작해요. ‘A로 선택, 행동한 계기는 뭐지’ ‘아 이때는 B나 C로 이야기,선택 했어야 했는데 너무 바보같아’ ‘또 나는 과거랑 비슷한 일을 반복했네 한심해’ ‘n달전 n년전에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잖아’ ‘B나 C로 행동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랬을꺼야’와 같은 꼬리를 물죠. 너무 지치고 피곤해요. 저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떠올라요. 떠오를때 자연스레 과거에 일들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요. 그게 무려 10년전 일이라도요. 과거에 일들을 생각할때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게 느껴지고 몸에 긴장도 같이 들어가게 되죠. 마치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 처럼요. 하.. 문제는 잠을 자기전에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에요. 출퇴근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갑자기 생각이 나죠. 이제는 너무 반복되어 제 일상에 녹아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속으로 제이름을 외치면서 그 생각에 나오려고 해요. ‘OO아 그만해 또 시작이네 이거 끝도 없어’ ‘이거 말고 차라리 양을 세자 양1마리..(잠들때까지 반복)’ 최근에 후회되고 걱정되는 부분들이 얕으면 위에 같은 방법이 효과가 있는데 깊은 걱정와 후회면 소용이 없어요. 저는 매사에 일어나지 않는 일들을 미리 걱정하거나 타인의 감정과 행동에 좀 예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어 생긴 문제일까요.. 아…저 어떻게하면 생각을 멈출 수 있을까요
말 그대로예요 공부를 해야 하는데 모든 걸 미뤄놓고 휴대폰만 하루종일 보고 있어요 불안하고 공부하고 있을 다른 친구들 생각도 나고 우울해지는데 책상에는 못 앉아요 시험 때가 닥치면 벼락치기 하는 편이고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못 고치겠어요 잘못한 일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두려운 일이 있으면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겪고 나면 별거 아닌데도요 평소에도 죽고 싶다, 도망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 할 일을 하기 싫어서 안 하니까 우울해져요 하면 될 텐데 그게 안 돼요 연애할 때도 불안하고 회피형이에요 답이 조금이라도 늦거나 바쁜 일이 있으면 불안해요 상대방이 확신을 주는데도 저 혼자 스스로를 폄하하고 사랑한다는 말에 의문을 품게 돼요 외로움을 사람으로 채우곤 하는데 그 사람이 잠깐이라도 없으면 다시 외로워져요 전공을 제가 잘할 수 있고 취업도 잘 되는 학과로 정했는데, 한 번 우울해지기 시작하니까 다 쓸데없는 것 같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요 인문계나 예술, 문학 쪽에 관심이 있는데 그걸 공부하면 취업이나 생활이 걱정되거든요 취미로 삼고 컴퓨터 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관심은 있지만 일이라고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고... 저는 건설적인 삶도 살고 싶은데(워킹 홀리데이도 가고 취업해서 열심히 살고) 제 정신이 안 따라 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현실을 직시하고 열심히 살아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울함도 없애고 싶어요 집에만 박혀 있기도 싫고 밤마다 울기도 싫은데 평생 이런 기분으로 살기 싫어요 학교를 가면 좀 나아질 것 같기도 한데 학교를 가면 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다 관두고 싶다 이런 기분도 들거든요 여기서 한 검사지에서 제가 우울증과 강박증이 상당하고, 조울증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이명도 있고 남들보다 생각이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내용도 정확하게 저를 설명한 것 같았어요 일단은 우울한 감정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요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가족이외의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가져보는게 중요하겠죠. 저도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친해져보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그 과정이 너무 힘겨워요. 지금까지 쌓아온 인간관계가 전무하기 때문이에요. 사회적으로 '친구가 없는 사람'은 상대방을 모욕하기위한 표현으로 쓰일정도로 인식이 안좋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은데 그 사람은 이미 다양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이고 나는 친하게 지내는게 그 사람밖에 없다면? 전 그 때 '친구가 있는 평범한 사람'을 연기해요. '나는 친구가 없기때문에 당신이랑 친해지려한다' 이런 느낌을 주기 싫어서요. 설령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도 '친구없는 티'를 내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구요...저는 상대방을 실망시킬까봐 항상 무서워요. 상대방에게 어떤 실수를 했을 때 제가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는걸 알고 있다면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 이모양이구나'하고 실망할 것 같아요. 그런 생각에 스스로도 피로함을 느끼고 점차 연락이 뜸해져요. 1에서 2를 만드는건 쉽지만 0에서 1을 만드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가끔 또래친구랑 연락하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학교나 회사에서 동료들과 스몰톡을 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누가 볼때마다 지나치게 긴장하고 사람들과 있을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 항상 안절부절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죽고 싶어요 힘들어요 무기력해요 속이 텅 빈 거 같아요 너무 아파요 소화도 제대로 안돼요 집중력이 없어져요 토할 거 같아요 토하기 직전까지 음식을 먹어요 이유 없이 눈물이 나요 인생에 회의감이 들어요 벌받는 기분이에요 내 옆에 남아주는 내 편은 아무도 없어요 잠만 자고 싶어요 생각을 못 하겠어요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모든 게 원망스러워요 지쳐요 사람이 무서워요 역겨워요 웃음을 잃었어요 좋아하던 일도 즐겁지 않아요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에서 약이라도 먹고 싶어요 근데 제가 너무 유난 떠는 거겠죠? 다들 이렇게 사는데 제가 오버하는 거겠죠?
하트좀요....이렇게라도 받아보고싶고 진실로 위로해주실분 구해요...
11층에서 한 여자가 뛰어내렸다. 10층에서는 금실이 좋고 화목했던 부부가 싸우는게 보였고 9층에서는 밝고 유쾌하고 잘웃던 남자가 우는게 보였고 8층에서는 남자들과 말도 하지 않던 여자가 바람 피는게 보였고 7층에서는 건강하기로 소문 났던 여자가 약 먹는게 보였고 6층에서는 돈 많다고 자랑하던 남자가 일자리 찾는게 보였고 5층에서는 듬직하고 정직했던 남자가 여자 속옷 입는걸 보았고 4층에서는 닭살 커플로 엄청 사랑했던 연인이 헤어질려고 싸우는걸 보았고 3층에서는 남여관계가 복잡하다던 할아버지가 혼자 보내는걸 보았고 2층에서는 이혼하고 남편을 욕했던 여자가 남편을 그리워 하는걸 보았다 11층에서 뛰어내리기 전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사람마다 말못할 사정과 어려움은 누구나 다 있었다 사실 나도 너무 불행한건 아니였다 내가 보았던 사람들이 지금 나를보고있다 그들도 나를 보며 자기는 괜찮다고 자기위안 했을거다
종현아 보고싶어 잘있는거지? 네 노래는 아직도 사람들을 어루만져주고 있어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두려워. 마음의 문을 여는게 무서워. 상처받고 싶지 않아
기대하지말자 믿지말자 내 마음을 다 보여주지말자 내 이야기를 다 들려주지말자
우는법 속된말로 다 까놓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너무 길어서 과연 제가 무언가 받을수 있을지... 저는 00년생 남학생. 경상남도 진주시 장재동에 거주. 처음으로 그러니까...음...모든걸 잊고 글쓰는 것만 집중해 보겠습니다.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저희가족은 자주 이사를 가야했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싸우셨던 기억밖에 나질 않구요 아버지가 저를 반쯤 죽여놓고 산에 버린것도 기억납니다. 어머니는 동생출산후 건강을 회복하시지 못합니다. 2007년도부터.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강원도 거진이라는 산골짜기에서 벗어나 경상남도 진주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아갈 때쯤. 초등학교로 자살위험군 판정을 받고 부모님께 보여주지 못하고 길에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마지막 짐 정리를 하다 초등학교 일기장 사이에 있던 안내장을 보고 방구석에서 울다가 이글을 씁니다. 증학교때 왕따당해서 학교을 옮기고 그 옮긴 중학교에서 다행히 정착할 때쯤 그 안내장을 보낸 주인이 절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중학교 3학년 5월. 어버이날 전날에 전화 한통이 저에게 걸려옵니다. 저는 진주 감찰 보호소 라는 진주남중 옆에있는 건물에서 스마일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받고 나왔습니다. 아버지에게 한번...충격받은 이후로 절대로 남앞에서 운적없는 저를 마주했을때 처음 든 생각은 저 바로앞에 있는 4차선 도로에 화끈하게 몸을 던져버리고 싶다는 생각. 중학교 2학년때 술을 훔쳐서 진양호 호숫가에 앉아 처음으로 음주한 날. 중학교 3학년 2학기 말. 보건소에서 온 한 편지. 알콜중독자. 진주 한 남고 3월달 내가 왕따라는 사실을 알고 괴롭히는 친구의 팔을 찢어놓고 학교에서는 ***와 깡패라는 소문이 퍼져 친구들은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하고 더이상 저에게 친해지지 않으려도 했습니다. 2016년이 끝나가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금 8개월째 술없이 버티고 있는 나. 너무나도 술이 고파서 정말 무인텔에 방잡고 혼자서 8시간씩 기절할 정도로 술을 먹던 저는 8개월전 아버지가 저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신뒤로 술을 잊으려고 노력하며 의지할 사람이 없는 저를 한심하게 여기며 씁니다. 초등학교 일기장을 펼쳐보니 일기장에서.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다. 왜냐하면 엄마랑 같이 운동회를 갔다" 나는 폰과 모자 하나 들고 독서실로 뛰쳐와서 혼자서 웃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때 어머니가 아프셔서 운동회에 참석하신 적이 없으니간요. 그런데도 저는 믿고싶어서. 어머니가 분명 왔다고 믿고싶어서였는지 일기장에는 그렇게 삐뚤빼뚤한 글씨로 쓰여진 반쯤 물에 젖어버린 일기장. 누가 날 욕하고 때려도 저는 항상 웃기만 했습니다. 남앞에서 울어본적이 없고 웃어야 내가 강해보이고 무언의 저항처럼. 올해 10월달. 급히 응급실로 실려가 경상대학병원에서 한번 제 자신을 놔버린 저. 원인불명의 위장병을 얻어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하는 저.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 내가 술을. *** 취급을. 편의점에서 아시히 2캔을 사고 독서실에 앉았다가 도로 창밖에 집어던져버리고 1시간 넘게 글을 쓰고있는 저. 오늘 처음 어플을 깔아서. 정말 다 내려놓고 다 까놓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괜찮으니까 첨보는 사람도 괜찮으니까 "이제 그만 웃어" "잘 버텼어" 이 한마디를 너무 듣고 싶어서. 내가 지금까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지금까지 어떤 나쁜짓을 했는지 의지할수 있는 사람 앞에서 죽도록 울어보고 싶습니다. 울다가 죽어보고 싶습니다.
남들도 다 겪는 직장내 스트레스를 남들보다 더 견뎌내지 못한 나약한 사람이라 자꾸 그만두게 되네요. 실수도 하고 혼도 나는 건데 타인의 작은 비난에도 견딜 수 없이 불안해지고.. 도망치게 되네요 마지막 직장 그만 둘 당시엔 몸이 안좋게 느껴졌어요. 아침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리며 집중도 안되고 괴로웠어요. 그만두고나니 이제 나이도 있는데 어딜 갈 수나 있을지 막막해요. 지금 전 사람들 만나는게 두렵습니다. 늘 도망치는 모습 보여서 부끄러워요. 새로이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도망치는 모습 보여서 실망시킬까봐 두렵네요
이글에 좋아요 누르면 내일 하루종일 모든일이 잘풀린다!!!!!!!!!!!!!!!!
동성애는 병이 아니다. 동성애는 정신병이 아니다. 동성애는 돌연변이가 아니다. 동성애는 병균이 아니다.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다. 동성애는 쓰래기가 아니다. 동성애는 미친 것이 아니다. 동성애는 비정상이 아니다. 동성애는 혐오스러운 것이 아니다. 동성애는 이성애는 무성애는 그냥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거다. 그냥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거다. 그냥, 그냥. 그냥 그 사람 그 자체인거다.
배려는 하되, 희생은 하지 말자. 어떤 관계에서든.
저는 소위 자존감이라고 하는것이 낮은 편입니다. '괜찮아, 잘하고있어, 지금 너로도 충분해.' 넌 정말 중요한 사람이야.. 누군가 이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니, 너보다 힘든 사람도있어 겨우그정도가지고.' 남들 다하는 데 왜 너는 안해? 나는요.. 나는..항상, 지금도 노력하고있어요. 언제나 또래들한테 뒤쳐지지않기위해. 남들과 똑같이 모든것을 다 하기위해. 엄마 당신의 마음에 들기 위해.. 왜 나는 항상 노력하는데 돌아오는건 아무것도없는지, 왜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는지,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지치네요. 쉬고싶은마음이 간절해요. 자동차도 쉬지않고 달리면 엔진이 과열되어 멈춰버리는데.. 더 이상 참기 힘들다고 말하면 나약하다고 팔자좋게 힘들다는 소리한다고 당신들에게 비난받을까봐 아무말도 하지 못하겠어요.. 숨막혀요. 밤에 눈을감을때 내일이 오지않게 해달라 기도해요.. 다 놓아버리면 차라리 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정말 자주..
나 혼자인게 편해서 나혼자 벽을 쌓아올렸는데 그 안에 있는 나는 너무 아프다
마인드 카페에오면 마음에 상처가 큰 사람들이 많다 위로 받으려 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그들을 위로해주고있다 내 작은 위로가 그대들에게 힘이되길 다 같이 힘내요, 우리 행복해지고 싶은거잖아요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다들 말은 그렇게하지만 사실은 죽고싶은게 아니라 살기 싫은거죠?
더럽고 역겨운자들은 그렇게나 오래 사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들은 어째서 빨리 떠나가버리는가
자다가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