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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함부로 못믿겠어 이제는 나한테 잘해줘도 의심을 먼저해

행복해지고싶다.

좋아하는 책을 읽어도, 즐겁게 놀다와도, 그 행복은 절대 지속되지 않음. 걍 지친다 쉬고싶다... 걍 집에서 하루종일 자고싶다....

수험생이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오늘 많이 느꼈어요. 공부에 방해 되는 요소들을 다 제거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걸 배워야 하더라고요. 멘탈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공부를 미루게 되고 다른 방식으로 해소를 하게 돼요. 그럼 1시에 시작할 게 2시-3시에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제 생활 습관을 적어보고 있어요.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결국에는 에너지고 과거 일을 신경 쓰는 것도 에너지더라고요. 그런 곳에서 누수 되는 에너지들을 줄여야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미루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잘 되려면 사람을 많이 미워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면 안 되고요. 미루다 공부량이 쌓이고 어렵고 그러다보면 공부 스트레스도 생기고 악순환이 되는 거죠.. 아까 적었던 것처럼 어쩔 수 없지 하고 어느정도 내려 놓고 내 할 일에만 집중하고 바로 시작하는 걸 습관을 들여야 되는 것 같아요 쉴 때는 제대로 쉬고 잘 때는 바로 자고 공부할 때는 바로 하고 그런 것들이 수험생이 되는 첫 걸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제발 자식을 낳지 말았으면 좋겠어. 당신들은 무슨 생각으로 낳았어? 아 그냥 아무 생각이 없지? 그러니깐 아무 생각없이 키우겠지. 학대하고. 방치하고. 때론 폭력을 휘두루고. 당신들이 부모라니...? 정말 끔찍하다^.^ 애들이 어려서 기억못할것 같지? 다 기억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기억한다고.

젊음이 버겁게 느껴져요..

갓 대학을 졸업한 24살입니다. 제가 도대체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함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원래부터 남들보다 예민한 성격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누군가한테 혼나는 걸 극도로 무서워해서 겉으로는 말 잘 듣는 척, 어른스럽고 배려심 깊은 척을 해왔어요. 어른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다 저를 착하고 성숙하다면서 칭찬해주었는데, 그게 제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문제는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대학 동기들의 얼굴도 모르는 채로 2년이라는 시간을 그냥 날리면서 시작됐어요. 그동안 혼자서 공부든 뭐든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네요. 그렇게 2년을 무기력하게 날리고 고학년이 되니 다들 바쁘기도 하고 해서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는 많이 없었어요. 제대로 된 대학생활은 물론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우울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대학생이라는 신분이 있어서 덜 불안했어요. 그래서 우울증 테스트를 해봤을 때,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나왔을 때도 애써 무시하면서 방치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막연히 졸업을 하고 공무원시험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저는 가진 스펙도 없고, 학점도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앉아서 공부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졸업 후 한 달간 나름 스트레스 안받고 공부하다가 공무원 시험 티오를 보게 되었는데 급격하게 줄어든 곳도 있고.. 대부분이 많이 줄었더라고요. 게다가 내년에는 더 줄인다니까 그때부터 미칠듯한 불안감이 생겨났어요. 거의 만 점 받을 생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싶더라고요. 공무원시험과 관련된 온갖 사례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인 말보다 ‘열심히 해도 운 안좋으면 떨어진다’ ‘떨어지는 게 대다수인데 잘못하면 몇 년 그냥 날린다’라는 말 등이요. 그 생각이 든 후부터 공부를 놔버렸어요. 사실 1년 넘는 시간 동안 책상에 혼자 앉아서 공부할 자신이 없어요. 붙으면 추억이 돠겠지만 떨어지면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요. 도피성으로 고른 선택지라서 그런가봐요. 차라리 취업 준비를 해보고도 싶은데 그동안 쌓은 게 없어서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를 다시 들어가버릴지.. 근데 그러다가 못 버티고 포기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늦은 만큼 확실하고 빠른 선택을 하고 싶은데 무기력하기만 해서 결정을 못하겠네요. 부모님은 오히려 저에게 부담주지 않으시는데..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게 안될 것 같아요. 얼른 길을 정해서 움직여야만 할 것 같아요. 어떨 때는 미래를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차라리 이 시기를 건너뛰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길거리를 다니면서 나이 드신 분들이 부럽게까지 느껴져요. 그분들은 험난한 인생을 버텨오셨을테니.. 저는 그걸 견딜 자신이 없거든요. 정말 모든 게 버겁게 느꺄지네요. 사회는 너무 무섭기만 하고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그냥 당장 내일도 두렵고 미래도 두렵기만 하네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손에 쥐고 있는 걸 놔야 해. 주먹 쥔 손으로는 새로운 걸 받을 수 없으니까. 가진 걸 잃어버리려고 놓는 게 아니라 새로운 걸 받기 위해 놓는거야. 당장 잃은 게 안타깝고 너무나 아쉬워 보이지 않겠지만 언젠가 알게될거야. 떠나간 자리에 새로운 것이 왔다는 것을.

어느직장에도 가고싶지않다

세상이 발전했으면 사람의식도 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돈도 그렇지만 너무 상대입장 생각을 안하네요 정말 남밑에서 일하는거 지친다...

무시 안당하고 능력 발휘 하면서 마음껏 일해보고 싶어요

잠을 너무 많이자요. 어제 밤 10시에 기절하듯 잠들고 아침 11시에 일어나고, 3시부터 6시까지 또 잤어요.

왜나는 엄마의속을썩일까

대체 난 왜 본능적으로행동할까

자살하고싶어요

나이35세에 오갈때없고 일터든 세상밖이던 까이고 버려지고 지쳤습니다 자살준비하고 있는데 저같은 사람도 구제받을수있으련지요 만약 이런저에게도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존중받으며 살기회가올까요? 현재 공중화장실에서 목매려고 준비한줄과 깊이있게 생각하는중입니다

여초 부서에서 남초 부서로 부서 변동을 하게 됐다. 차라리 말이 돌고 도는 여초 부서보단 나으려나...? 남초 환경은 태어나 처음 접해봐서 감당이 안 된다. 지인에게 남초 분위기는 어떤지 물어보니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된다더라. 대답 잘 하고, 인사 잘 하고, 시키는 것 잘 하면 된다고. 이상한 소문같은 경우는 딱히 없고 보통 남자들은 앞에서 *** ***하긴 하지만, 이성이랑 얽히면 안 된다더라. 특히 처음에 이유 없이 잘해주는 사람 한 번 의심해보라는 조언까지 해주셨다. 겁이 나지만 마음에 새겨야겠다...

취업

좀 있으면 취업 면접이 있습니다 그전부터 준비해왔지만 꾸준하지 못해 지금 1분 자기소개조차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준비되지 않아서 자꾸 도망가고 싶고 1분 자기소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되는 느낌이고 남들 다하는 이런거 하나 겁먹고 무서워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도망치고 싶어요..두렵네여...주변에 말하자니 제 진심을 몰라보고 채찍질할까봐 무섭습니다..

좀 더 부지런해지고싶다

적당히 타협하는게 아니라, 더 부지런한 내가 되고 싶다. 생산적인 시간을 좀 더 늘려가는 내가 되고싶은데, 그러려면 시간 활용을 잘 해야할텐데..

어린나에게

어린이 되면 누구보다 멋지게 살줄알았던 어린나에게 미안해

이리와, 안아줄게❤️‍🩹

네가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슬퍼. 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모두가 아는데 왜 너는 모르는 걸까. 왜 사람들은 유독 자신들이 것에 대해서만 시야가 이렇게도 좁은걸까. 네가 오늘 하루 네 부족함에 대해 성찰했다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버텨왔다는 것만으로도, 책상에 한번이라도 앉은 것만으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이 앱을 깐것만으로도 넌 성장했고 참 고생했어. 오늘도 수고 많았어. 잘자🌙✨ 🌌🌃🌙⭐️✨🌕

업무 일지-20일차. 사무실에 도착해서 우연히 과장님 컴퓨터 속 4월 근무표를 보게 됐는데, 이상하게도 맨 밑에 신입사원 이름이 추가되고 내 이름이 사라졌더라. 그 때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고, 우울하고 불안한 징조를 감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 2시가 되어갈 쯤에 과장님이 조용히 나를 부르시더라. 우리가 처음 만나 면접을 진행했던 웨딩 관에 또다시 단둘이 마주 보고 앉아 비밀스러운 면담을 하게 되었다. 신입사원은 한 달 지나면 인사평가를 하는데 내가 70점 점수에 불합격했다고 하셨다. 결격 사유는...난 몰랐는데 내가 근무 시간에 멍 때리며 아무것도 안 하고 적극성이 부족해보였다고 한다. 체크인, 체크아웃이 프론트 업무 중 가장 쉬운 업무인데도 내가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고 한다. 업무 습득력, 이해력도 부족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고 한다. 외국어 실력도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순간 이 생각이 들더라. 과장님의 여린 마음을 어느 정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 참 이용하기 쉬운 사람이니까... 나는 과장님의 약점을 잘 안다. 그걸 이용했다. 인간성과 감성에 무너지시는 과장님을 잘 알기에, "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고갤 돌리고 입을 막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모습을 보시자마자 곧바로 울지는 말라며 달래주시더라. 나를 되게 좋게 보셨다고 다시 한 번 좋게 말씀해주시더라. "좋게 봐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오래 일하고 싶었는데...아쉽네요." "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한 편이라서 제 성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그걸 보여드리기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제겐 짧았던 것 같아요."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민폐를 끼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뭐 나는 이런 말들을 했다. 그래도 과장님이 내가 마음이 쓰이셨나 보다. 술도 같이 못 마셔봤다며, 다음주 금요일에 소규모로 모이는 술 모임에 나도 참여하라고 껴주시더라. 솔직히...퇴사한다고 태도 돌변하시는 상사분들 천지인데, 이 분은 확실히 달랐다. "마지막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한 뒤로 시간이 오후 2시가 되었길래 "식사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말로 그 눈물 꾹꾹 참은 면담은 마무리가 되었다. 과장님은 시설부 쪽에서 여직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길 들으셨다며 시설부 업무를 권유하셨다. 그 부서는 여초인 프론트 부서와 달리 남초 환경이고, 주된 업무는 민원 처리라고 한다. 프론트보다 연봉은 더 높은데 연봉은 반드시 비밀을 유지해야 하고, 굼뜨지 않게 빠릿빠릿해야 하고, 체력이 좋아야 한다더라. 아니면 다른 호텔에 연결해줄 수도 있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건 내가 거절했다. 그나마 텃세가 덜하다는 우리 호텔도 이 정도였는데, 다른 호텔은 과연 오죽할까...싶어서다. 나중에 혹시 또 만나게 될 수도 있고, 혹시 모르니 내 전화번호는 지우지 않고 계속 간직하고 있겠다고 하시더라. 참 감사했다. 그 말씀이 참 따뜻하게 들리더라. 역시나 오늘도 호텔에서 일할 때까지 눈물을 꾹 참고 애써 웃음을 유지했다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소리 없이 오열했다. 그리고 지금은 집 앞에 혼술하러 왔다. 역전할맥에 와서 김치카츠나베와 참이슬을 시켰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담배도 사서 피워야겠다. 원래 술이랑 담배는 현실 도피용이야. 난 너무 현실을 잘 알아서 힘든 거야. 오늘은 그저...술과 담배로 나를 돌돌 감싸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그런 밤이다. 담배 피운 거 가족들한테 들키면 디2지니까 밖에서 다 피우고 들어갈 생각이다. 그저 수많은 피눈물 흘리는 날들 중 하루일 뿐이다. 냉혹한 현실을 한 번 더 파악하게 된 그런 날이다. 경각심 좀 갖고 생계에 관심 가지며 독하게 살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참에 남초 환경도 난생 처음 경험해보지 뭐! 애초에 합격할 줄도 몰랐는데 프론트로 채용이 되었던 것도 신기하긴 했어. 그래도 큰 경험해본 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야지 뭐. 사회의 냉정함도 피부로 느껴봤고.

쇼츠에 멜로장르 뜨면 안보고 넘겨버린다 나한테있을수없는 일이라 와닿지않아서인가 오글거린다

아무것도 몰라던때로 돌아가고 싶다

오늘 볼터치를 너무 과하게 했나? 마치 술에 잔뜩 취한 여자같군... 멘탈이 나가있는 시간이 꽤 길긴 하다. 이틀째 멘탈이 나가있으니 말이다. 근데 하루종일 충격 씨게 받고 멘탈 나간 상태로 애써 웃음 유지하고 포커페이스로 있는 것도 나름 힘들긴 하다. 무표정으로만 있어도 힘든데 굳이 힘 써가며 밝게 웃고 있을 필요는 없을지도? 힘들수록 오히려 더 웃자는 마인드를 지금 제대로 잘 써먹고 있기는 한데, 그게 날 더욱 지치게 만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