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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 한번 더 사랑에 실패하면 내가 일했던 호텔 가서 숙박하다가 객실에서 생을 마감해야지... ㅈ되라고...

그냥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멀리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드는 하루 그리고 밤이네요..

죽을려고

가지고 있던 아끼던 인형 다 무료나눔 하고. 방 정리까지 마쳤는 데. 정말 세상과 작별하고 싶은데.. 나 죽고 가족 걱정 때문에 힘들다.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이 삶을 살아갈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지나침에도 항상 걸어가는 길에는 나만 있는 기분 사람들이 많든 없든 나는 정말 길을 가고있는걸까 하나뿐인 나이고 하나뿐인 세상에 같을수 없는 불행이란 욕심이 많은건가, 내가 알수없는 이유에 물어도 대답을 듣지 못하고 미련이 없어도 가게되는 이 길에 나는 언제나 같은 곳에 머무르듯..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불어오는 바람같다. 무성하게 자라나 봄과 여름을 즐기는듯 가까이서 볼수록 살아숨쉬는 푸릇한 풀들, 어떨뗀 무심히 해쳐 가고 잔잔히 돌아오는 봄과 여름의 바다, 노을진 해질녁의 자리 어떨뗀 마음이 성나고 벅차 모든걸 집어삼키는 실은 애꿎은 자신만 무참히 삼키는 폭풍우의 바다 이것들 모두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이 세상에서 자연스레 돋보이며 오래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나는 한낮 그들을 스치는 바람일 뿐인데 다른 이들은 어떤 것이 되어가고 있을까? 선명하지도 아예 안보이지도 않은 나란 사람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눈물을 흘릴때도 화를 낼때도 슬플때도 누구도 보지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듯 하다, 하늘이라도 나를 본것이 다행인가 창밖으로도 보이는 파랗고 푸른 하늘이 저리도 커다래서 누구든 보게 될텐데.. 홀로인 나도 하늘을 찾을수 있지 않은가. 평생 닿지 못할 저 하늘을 고개만 들으면 영락없이 보게될 것을, 나는 안 그러해서 그런 큰 존재감을 가지지 않았다. 사실 존재감이 크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더 귀찮고 골치 아파질것 같다, 그치만.. 나를 언제나 볼수있는 존재감 쯤은 나에게 존재해야 되는것이 아닌가? 나는 왜 그런 존재감을 갖고있지 않을까 나도 그들처럼 투쟁이나 살아있다는것을, 보여주어야 되는것인가? 그러해야 할까.. 실은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날 알아봐 주었으면 날 알아봐 주었으면 적어도 나를..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이 믿어질 텐데 누군가라도 나를 바라봐 줘, 나에게 손을 한번이라도 건내줘, 잘자란 풀과 꽃에게 손으로 매만져 주는것처럼 고독한 바다의 앞에 조용히 머무르다 가는듯이 나란 사람, 불어오는 바람에게도 눈길을 주렴.. 하나뿐인 사람이고 한번 불어오는 바람이란다 언젠가 사라지고 멀리 떠날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숨쉬는 바람이란다

마음놓고 울고싶은데 울 시간이 없어

살 이유도 가치도 없는거 같다

우울에 끝이 있긴 한 가요?

우울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이제 정말 지치는데, 사람이 살면서 우울하지 않을 수 있는 건가요? 익숙해져야 하는 걸까요. 익숙해지진 않고 갈수록 지치기만 합니다. 늘 스트레스 받고 해결 해야할 일, 맘처럼 안되는 일이 끊이질 않는데.. 언제 마음이 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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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한 감정이 신경계와 육체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90초라고 해요. 때문에 관찰하면서 90초가 흐르면 그 감정은 강물처럼 흘러갈 수 있는데요. 여기서 관찰하지 않고 거기에 생각을 더하게 될 경우 그 감정이 더 길게 마음에 맺혀질 수 있답니다. 때문에 내게 우울감이 지속될 때 내가 거기에 어떠한 생각을 더하고 있는지 알아차려 주고 다른 생각을 더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지요. 마카님의 경우 마음이 우울하고 지칠 때 어떠한 생각을 더하고 계실까요? ‘내 삶은 늘 우울하구나, 이 우울감에 익숙해져야만 하는 거구나, 늘 스트레스만 되고 되는 일은 없구나, 마음처럼 되는 일이 끊기질 않는구나’라고 여겨지면서 우울감이 지속되는 것에 더 마음이 두어지진 않으신가요? 친한 친구를 만날 때의 익숙함처럼 그 감정에 대한 익숙함 또한 필요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우울해질 때 마카님의 마음을 쉬게 할 나름의 방법들을 마련해두시면 어떨까 해요. 좋아하는 장소에 가서 잠시 있어보거나 근처 한바퀴를 가볍게 산책을 하신다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것처럼 내 마음이 생각이 아닌 지금 느껴지고 경험하는 것에 집중이 될수록 생각이 내 마음을 차지하는 시간 또한 줄어들 거에요.
직장에서 왕따에요

직장 내에서 왕따에요 대놓고 따돌리면 직장내괴롭힘 금지법에 걸리니 대놓고 따돌리지는 못하고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화가나요 짜증도 나고요 그리고 제가 인사하면 시비거는 직원도 있어요 괜히 꼽주기도 하고요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그냥 잘 먹고 잘자고 울지않고 웃고싶다 행복하게 그게 너무 어렵다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모자란 나

일 끝나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공허함을 많이 느끼는데 실제로 심장에 구멍이 있대요 신이 있다면 제 소원을 들어주셨으면.. 저는 제 아픔만 생각하기도 벅차서 다른 사람의 아픔과 상황을 알지 못해요 참 이기적이고 못됐죠 더이상 아픔을 받고 싶지 않아서 누구에게든 벽을 쳐서 상처를 줬을지도 몰라요 이런 저라도 살아갈 이유가 있을까요? 어디에서도 필요없고 도움이 안 되는 존재인걸요

내가 괞찮은 사람이라고 살아가도 되는 인생이라고 그렇게 믿어도 된다고 누군가 말해주면 좋겠다

취업하게해주세요

제발요 시간가는게무서워요

4시반에 수업 끝나고 밥 먹고 잤어요 7-8시 정도에 일어나서 지금 2-3시간 공부해서 뭐 하나 숙제 냈어요 이제 11시네요 씻고 자고 내일 수업 다녀올게여 내일은 오전 8시에 있어용

아무리 공짜라지만 상담전문가가 답변달아주는글은 어쩌다 뜨문뜨문 보일 정도로 존재감이 약하고 다양한 고민글 들은 마구 쏟아지는데 그마저도 골라서 달아주는 느낌.. 어쩌다 달리는 답변조차도 AI,앵무새같은 공감이나 형식적인 말들 뿐이고 저런말은 나도 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때도 많아서 이 어플의 취지를 잘 모르겠고 오히려 상처받은 사람들이 더 진심을 담아 적극적으로 위로해주고 있는 실정인데 그걸 노린거라면 그건 성공이네요! 상담전문가분들 반성하시고 분발 좀 해주세요.

정말 하루하루 자해충동 겨우 이겨내고 있는데 지금은 정말로 견디기 힘드네요 집에 녹슨 커터칼 밖에 없는데 이걸로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 번 끊어졌던 썸은 이어붙일 수 없다. 시든 꽃에 물을 주는 격이다.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남자친구와 제가 모은 돈 합하면 1억도 안되는데

제가 5천 남자친구가 3천 모았는데(저와 남자친구는 30초반입니다), 이 돈으로 집도 못 사고, 뭘 할 수 있나 싶어요... 둘 다 부모님께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만약 해 주신다고 해도(그럴 가능성이 0.2%지만) 저희 성격 상 받으면 입 닦고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 한다면 이 사람과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둘 다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결혼에 대한 생각이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주변에서는 집 있고, 결혼식하고 신혼여행 잘만 하던데 어떻게 하시는건지... 저희가 그렇다고 안 모으고 산 것도 아닌데.... 열심히 모아도 이 정도인 거 그냥 결혼하지말고 정말 쓰면서 살다 갈까 싶기도 합니다. 서로 자기발전에 투자도 해야하고...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들을 보면 고물가 고금리가 한참 갈 것 같은데 더 암울해지네요... 부동산도 떨어질 것 같지 않고... 어디 이야기할 데가 없어 여기서라도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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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세상과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시고 마카님이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거기에 집중해보세요. 타인과 SNS 등을 통한 세상을 보면 집사고 결혼하고 자기개발하고.... 끝도 없이 경쟁해야하는 구도 속에 자신을 몰아넣으며 스스로 삶을 비관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 바라봐보세요. 미래를 함께할 사랑하는 남친이 있고 안쓰고 열심히 돈도 좀 모았고 자기발전에 투자도 할 수 있어요. 지금은 무얼 하고 싶어신걸까요?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신걸까요? 관계를 진전시킬지 유보하며 자기개발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여행을 하고 싶은지... 어떤 마음이나 생각이든 그럴 수 있어요. 자신 안에서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을 수용하면서 남친, 친구 혹은 믿을만한 분과 이런 마음을 좀 나눠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선뜻 도전하기가 겁나요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퇴사를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고있는데 제가 어느방향으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도전하기가 겁이나요..제가 사실 뭘하고 싶은지도 정확히 모르겠고 그 방향이 너무 뜬금없진않을까 겁이나요 과거에 실패해온 경험도 너무 많고 사실 어렸을 때부터 저의 울타리가 없었어서 항상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아픈곳도 많았어서 그걸삼아 항상 회피하면서 지냈는데 뭘 시작하고 나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 굳어진건지 이젠 시작하기가 겁이나는거같아요 전 회사도 1년을 겨우버텼는데 지금 제가 무엇을 먼저 시작하면 좋을까요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싶고 저도 소속감이라는게 생겼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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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작은 활동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과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나 모임에 가입하여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통을 시도해 보세요. 이런 경험들이 마카님에게 자신감을 주고, 점차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명확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거예요. 또는 서점에 가서 자신이 관심가는 책을 찾아보세요. 그 분야가 겹칠 수록 마카님의 관심사 분야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속이 너무 답답해..